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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참여하면 ‘포인트’ 주는 AI 기반 설문 조사 ‘돈 버는 설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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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2, 2024, 10:05:28

설문 참여시 T플러스포인트 받는 앱테크 방식의 서비스 제공
AI 기술 활용한 응답자 타겟팅과 분석 리포트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빅 테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AI 기반 설문 서비스(가칭 '돈 버는 설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SKT가 자체 제작하는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하는 설문으로 구성되며 고객은 두 가지 설문 모두 T멤버십 앱 내의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자체 제작 설문은 일상의 여러 내용을 짧은 문항으로 담고 있어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외부 의뢰 설문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 등이 고객의 의견과 반응을 알아보고 싶을 때 별도로 SKT 측에 요청해 설계됩니다. 설문 자체가 응답에 적합한 타겟 고객에게만 노출돼 설문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은 관심 분야의 설문을 완료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받아 이를 다양한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종합하여 설문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정확한 응답을 많이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자를 타겟팅하는 과정에서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SKT의 AI 기술이 활용됩니다.

 

의뢰 기업은 설문 완료 후에는 자동화된 AI 결과 분석 리포트를 받을 수 있어 간편한 시장조사가 가능합니다.

 

SKT는 이번 서비스가 전문 리서치 업체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업체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200만건 이상의 설문을 진행하는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 설문 진행 속도 개선, '공유' 기능 추가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습니다.

 

장홍성 SKT AdTech CO 담당은 "SKT의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SKT의 빅데이터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결합해 다양한 방면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설문을 쉽게 의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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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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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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