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의 ‘빅맥 빅데이(Big Mac Big Day)’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22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 행사에 총 3만 2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빅맥 빅데이는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카운터 앞에서 ‘빅맥송’을 부르면 빅맥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행사다. 지난 2013년 처음 선보인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거나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빅맥송을 부르는 등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고 맥도날드는 전했다. 올해 역시 교복 차림의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해 열기를 자랑했다고.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빅맥을 사랑해주시고 빅맥 빅데이에 참여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빅맥송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이 자사 문학상 수상자와 참가자들에게 국제적 참관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제13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문학상의 역대 수상자 4명과 제 13회 동서문학상 멘토링 게시판 우수 참가자 4명을 선정해 대회 참관을 지원했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제 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세계 18개국의 문인, 한글학자와 전문가, 시민 등 총 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한글문학 컨퍼런스다.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글문학, 세계로 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박 4일의 행사에서 다양한 문학 강연과 한글문학 관련 발표·공연 등을 함께 경험했다. 또한 서로서로 문학 멘토와 멘티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문학 멘토로 참여한 역대 수상자들은 모두 동서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예비 작가들에게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담당은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 직영점 6곳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다시 지정됐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LOHAS) 생활마켓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는 6개 직영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에 재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재지정된 매장은 방이·방배·반포·목동·도곡·압구정점 등 총 6곳이다. 이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2015년 녹색매장 지정을 받은 서현·용산·야탑·주엽·정자점 등 5개 매장을 포함, 총 11개 직영점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친환경 제품 판매,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등 소비자들의 ‘녹색소비’ 확산에 기여한 매장을 선정하는 ‘녹색매장’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가는 2011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왔으며 2013년 지정된 6개 직영점이 올해 재지정 심사를 받아 다시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3년으로 기한 만기 시 3년간의 녹색매장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재지정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환경부는 2011년 첫 시행 이후 친환경 소비 촉진 활동 유도, 녹색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여러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에 재지정 받은 올가 6개 직영점은 지난 3년간 녹색매장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인증은 물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맥모닝 위크’ 이벤트를 연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 5종을 각 1000원에 판매하는 ‘맥모닝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아침 시간에 쫓겨 식사를 거르기 쉬운 고객들이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거나 차를 타고 맥드라이브를 이용해 간편히 픽업을 해갈 수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에서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소시지 맥머핀·핫케익 2조각·토마토 에그랩·소시지 에그랩·에그 포테이토랩 등 5가지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를 각각 최대 50% 할인된 가격인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진행했던 맥모닝 위크에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 5일간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 식사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이 전국의 신라면 애용 식당에 인증패를 증정한다. 농심은 신라면 30주년을 맞아 전국에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알게 해 분식점과 소규모 음식점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농심은 10월 31일까지 신라면을 애용하고 있는 전국의 식당과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일반 소비자들이 식당 안에 부착된 ‘신라면 인증패’를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 20일 서울 유명 라면 맛집 ‘신계치(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를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했다. 신계치는 신라면이 출시된 이후 30년간 신라면만 줄곧 사용하고 있다고. 임미임 신계치 사장은 “신라면에 계란·치즈를 넣은 메뉴를 처음 개발해서 판매했는데, 인기가 많아 가게명도 ‘신계치’로 바꾸게 됐다”며 “신라면이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라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신라면만 고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식당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2016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풀무원은 올해 사회책임 A+, 환경 A, 지배구조 A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내 5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한 통합 A등급 획득이다. 또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책임투자지수(SRI)’인 ESG 통합성과가 우수한 기업 150사·지배구조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환경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평가 A등급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배구조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ESG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책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체 후보 중 36곳으로 5.1%에 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고객 참여 이벤트로 적립한 기부금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전달했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통해 적립됐다.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기부 이벤트에는 총 1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벤트로 마련된 1천만원에 GS25가 1천만원을 더해 월드비전에 전달한 것.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하면 나만의 냉장고(GS25 모바일 앱)에 생성된 기부하기 스탬프를 눌러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고객들의 참여율도 높고 호응도 컸다고. 또한 배우 김혜자씨의 연극을 관람한 관객이 편지로 제안한 기부 이벤트 내용을 월드비전의 친선대사였던 김혜자씨가 GS25에 전달하면서 진행된 이벤트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설명이다. ‘손가락 기부 프로젝트’로도 불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쾌변 요구르트’와 연계한 다이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 제이제이와 함께 진행하는 ‘쾌변 다이어트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20~30대 여성으로 파스퇴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http://www.쾌변다이어트.com)에 10월 10일까지 참가 사연을 올려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개인별 식단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쾌변 기프티콘도 준다. 접수된 사연을 심사해 뽑힌 다이어트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는 8주간 헬스 트레이너 제이제이의 퍼스널 트레이닝(PT) 기회와 다이어트 식단 구성을 위한 쾌변 요구르트가 제공된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매주 일요일 역삼동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8주간 쾌변 식단 준수, 주 1회 퍼스널 트레이닝, 주 6회 홈 트레이닝 등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 2주마다 인바디 측정, 참가자 인터뷰, 수기작성 등으로 다이어트 의지도 높인다. 프로젝트 우수자 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쾌변 요구르트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에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평균보다 큰 사이즈의 의류 상품을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자체 의류 브랜드(PB)인 ‘TE’에서 오는 22일부터 가을 시즌 ‘빅사이즈(Big-Size) 의류’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TE(테)’란 Take it Easy 혹은 Trend in Everyday의 약자로 바쁜 도시인의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후 기존 PB 의류의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난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빅사이즈 의류는 대한민국 남성, 여성의 체격이 점차 서구화되고 있는 최근 상황을 반영했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남성은 평균키 173.9cm에 몸무게 69.6kg, 여성은 평균키 161.3cm에 몸무게 56.7kg으로 약 40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외국인 거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최근 자신의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옷을 입는 ‘오버핏(Overfit)’패션이 유행인 것도 상품 출시의 요인이다. 시장 조사를 통해 관련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출시를 결정했다. 2XL부터 4XL(XL=Extra Large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GS25와 손잡고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내놓는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와 협업해 무인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옥션·G9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1인 가구·맞벌이·다세대주택 거주자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기 곤란했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65일·24시간 연중무휴로 주문은 물론 교환·반품할 때에도 이용 가능하다. 또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관악구·강남구·송파구 등 서울지역 50개 GS25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먼저 G마켓·옥션·G9에서 주문할 때 배송지를 근처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로 지정한다. 이후 택배가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발송된 인증번호를 스마일박스 키오스크에 입력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G마켓은 내달 4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1924년 창업부터 2014년까지 90년의 기업 역사를 엮은 ‘삼양90년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양90년사’는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이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 성장해 온 과정과 창업자 수당(秀堂) 김연수 회장의 창업정신과 경영이념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 사업 현황을 총망라해 100년 기업을 향해 가는 도전과 혁신의 과정들을 담았다. 총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삼양90년사’는 2권 1책으로 구성돼 있다. 1권 그룹경영사는 일제 강점기에 산업보국의 뜻으로 대규모의 기업형 농장과 간척사업으로 기업을 일으킨 후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고(1936) 민간장학재단인 양영회를 설립한(1939)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제당사업(1956)과 폴리에스테르 사업(1969)에 진출해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이야기도 실려 있다. 21세기 들어 2000년대 3대 핵심사업을 선포(2004)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기업의 성장 과정을 시간 순으로 담았다. 2권 사업부문사는 그룹의 역사를 화학·식품·의약바이오·개별사업으로 구분해 각 사업의 제품 중심으로 기술했다. 또한 정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계를 대표하는 바둑 최강자들이 백두산에서 대결을 펼친다. 제 18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오는 26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농심은 이번 신라면배 바둑대회 1차전을 백두산 백산수공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차전은 11월중 부산에서, 결승대국은 내년 2월중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선수는 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 등 5명이다. 대회 규정에 따라 선발된 4명에 최근 세계적으로 바둑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이자 농심 신라면과 백산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돌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농심은 오랜 시간 명성을 쌓아온 이번 대회를 통해 백산수를 홍보하고 중국 생수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북경·상해·중경 등 대도시에서 개최했던 것에 비해 다소 파격적인 장소를 선택한 것도 백산수의 중국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개막식에는 중국공영 중앙방송인 CCTV와 연변TV는 물론 지면과 온라인 매체 등 많은 중국언론이 참석 예정”이라며 “이들 매체를 통해 바둑대회는 물론 백두산 천혜의 자연 환경을 알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16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음료·맥주·소주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측정 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인지품질·인지가치·고객충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음료·맥주·소주 부문 단독 1위 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국가고객만족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이다. 국내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 73개 산업, 3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지수다. 음료부문은 4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생수 ‘아이시스8.0’과 주스 ‘델몬트’ 등 비탄산음료 브랜드의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점,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와 같은 프리미엄 웰빙 제품군 출시 등의 발 빠른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맥주부문은 지난해 처음 이름을 올린 ‘클라우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으로 출시와 동시에 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해 5회째를 맞는 SK플래닛의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Tech Planet)’이 유통과 IT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음 달 개최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다음달 17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테크 플래닛 2016’ 행사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테크 플래닛은 ‘세상 어디에나 있는 커머스 : Commerce Everywhere’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 2012년 처음 선을 보인 테크 플래닛은 국내외 최신 IT트렌드를 조망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세계 각국의 연사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전시와 발표를 통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 이상호 SK플래닛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롱 진(Rong Jin) 알리바바 그룹 수석엔지니어, 살림 루코스(Salim Roukos) IBM 왓슨의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상호 CTO는 “올해는 e-커머스 시장 전반에 걸쳐 유통과 IT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롱 진 수석엔지니어는 온라인쇼핑 사업자가 최적화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온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모바일 쇼핑을 찾은 고객들이 많았고, 그 중 여성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올해 추석 연휴(9월14~18일) 동안 주요 상품군의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비중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직전주 동기 비중(66%) 보다 11%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고객 10명 중 7명이 모바일로 쇼핑한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주로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들의 비중이 높았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품목은 유아동용품으로 83%에 달했다. 기저귀·분유·장난감·유아동의류 등이 많아 명절을 맞아 자녀나 조카를 위해 지갑을 연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G마켓은 해석했다. 의류·잡화·화장품 등 패션·뷰티용품도 모바일 매출 비중이 79%에 달했다. 이밖에 생활용품(77%), 식품(73%), 여행·힐링 상품(70%) 등도 상대적으로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모바일 쇼핑 결과를 성별로 나눠 봤을 때는 여성 고객의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75%를 차지해 남성 고객(25%) 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 인기 상품으로는 주로 패션상품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