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고객 참여 이벤트로 적립한 기부금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전달했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통해 적립됐다.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기부 이벤트에는 총 1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벤트로 마련된 1천만원에 GS25가 1천만원을 더해 월드비전에 전달한 것.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하면 나만의 냉장고(GS25 모바일 앱)에 생성된 기부하기 스탬프를 눌러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고객들의 참여율도 높고 호응도 컸다고.
또한 배우 김혜자씨의 연극을 관람한 관객이 편지로 제안한 기부 이벤트 내용을 월드비전의 친선대사였던 김혜자씨가 GS25에 전달하면서 진행된 이벤트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설명이다. ‘손가락 기부 프로젝트’로도 불렸다.
GS25의 이번 기부활동은 소외된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여러 방식으로 전개했다.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강철 GS25 마케팅팀장은 “획일화된 방법이 아닌 고객들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GS25는 여러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