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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유통·IT’ 최고 전문가들, 한곳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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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0, 2016, 15:09:14

SK플래닛, 내달 17일 ‘테크 플래닛 2016’ 개최..선착순 사전등록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해 5회째를 맞는 SK플래닛의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Tech Planet)’이 유통과 IT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음 달 개최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다음달 17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테크 플래닛 2016’ 행사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테크 플래닛은 세상 어디에나 있는 커머스 : Commerce Everywhere’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 2012년 처음 선을 보인 테크 플래닛은 국내외 최신 IT트렌드를 조망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세계 각국의 연사들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들의 전시와 발표를 통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

 

이상호 SK플래닛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롱 진(Rong Jin) 알리바바 그룹 수석엔지니어, 살림 루코스(Salim Roukos) IBM 왓슨의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상호 CTO올해는 e-커머스 시장 전반에 걸쳐 유통과 IT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롱 진 수석엔지니어는 온라인쇼핑 사업자가 최적화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온라인 매칭 솔루션의 이론과 알리바바의 실제 사례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살림 루코스 박사는 최근 화제가 된 IBM의 인공지능 왓슨의 자연어 처리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테크 플래닛은 총 3개 트랙 21개 세션과 12개의 전시부스로 구성됐다. 세션을 통해 신세계 I&CSSG를 통한 오프라인 매장의 기술적 진화 사례를 소개하고 유망 스타트업인 블로코는 최근 핀테크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카카오·페이스북·라쿠텐·파이썬재단·구글재팬·데이터나다·NBT·VCNC·SK텔레콤·SK C&C 등이 세션 발표에 나선다. 전시부스에서는 인공지능 전용기기, 360 VR 플랫폼, O2O 커머스 관련 스타트업들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이상호 SK플래닛 CTO기존 기술 컨퍼런스에서 부족했던 실제 현장의 실증사례들을 보강하고, 기존 유통 산업이 IT 기술을 만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최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크 플래닛 2016의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http://techplanet.skplanet.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등록비는 1만원으로 중식이 함께 제공되며, 전액 국내 IT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각 세션 별 발표내용과 연사에 대한 정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의 기술 블로그(http://readme.skplanet.com)를 통해 추후 행사 내용과 강의자료 등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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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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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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