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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16 ‘지속가능경영’서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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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2, 2016, 15:09:48

2016 평가서 우수성 인정받아.. 5대 그룹 계열사 제외 식품기업 유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2016‘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풀무원은 올해 사회책임 A+, 환경 A, 지배구조 A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내 5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한 통합 A등급 획득이다. 또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책임투자지수(SRI)’ESG 통합성과가 우수한 기업 150·지배구조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환경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평가 A등급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배구조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ESG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책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체 후보 중 36곳으로 5.1%에 불과하다고.

 

올해 ESG 평가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742개 기업 중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712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229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대상 기업 중 47개 곳만이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ESG평가는 투자자들이 사회적으로 건전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이끌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거래소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거래소상장공시시스템(KIND)에 코스피 상장사들의 재무적 정보와 함께 비재무적 정보인 ESG 등급도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통합 A등급을 받은 풀무원은 사회책임경영, 투명경영, 환경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경영학계의 거장인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제정한 1CSV 포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14000여 명의 어린이와 성인에게 바른먹거리캠페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지킴이10만 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9년까지 2008년 대비 물 사용량 40%·온실가스 배출량 50%·에너지 사용량 25% 감축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성, 환경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장에 우드펠릿 보일러를 도입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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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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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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