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카지노, 쇼핑, 미식, 아트갤러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복합 리조트입니다. 11번가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국내 숙박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호캉스(호텔+바캉스) 상품을 판매합니다. 키캉스(키즈+호캉스)부터 프라이빗 호캉스 수요 등 객실 패키지 4종을 선보입니다. 객실과 함께 스파 ‘씨메르’,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포함됩니다. 1만5000원 즉시할인, 신한카드 10% 추가 할인, 리조트머니 증정 등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합니다. 대표 상품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패키지’로 2박 상품은 모든 예약 고객에게 파라다이스시티 내 부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리조트머니 15만원을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 5만원 상당의 호텔 디퓨저를 증정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패키지 이용 고객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 객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서울 강남권 한강변에 자리한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습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지난 1983년 잠원동 한강변 일대에 들어선 강남권 내 노후 아파트 단지입니다. 대우건설은 단지를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468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며 총 공사 금액은 2469억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은 신반포16차 아파트에 '신반포 써밋 라피움'을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강을 뜻하는 이탈리어 라 피움(LA FIUME)을 조합한 명칭으로, 신반포16차 아파트를 강남의 대표적인 한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의지를 담았다고 대우건설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압구정4구역, 신세계 백화점 본점 및 더현대 대구의 설계를 담당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가 참여해 랜드마크 외관을 제안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캐스케이딩 실루엣을 통해 우아한 입면 디자인을 마련했으며, 앞뒤 건물의 높이에 점층적인 변화를 줘 유려한 한강의 물결을 담은 더블 스카이라인을 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8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수출 증대와 유통망 확대로 인해 올해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쎌바이오텍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3.4% 늘어난 130억원, 11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프로바이오틱스 기반으로 외형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재작년 기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액 638억원 중 35.5%를 차지하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달성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라는 확고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바이오 업체로의 구조적 변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증대와 유통망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마케팅비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올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된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NHC 2024'에 참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중국은 아직 기능성 식품 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8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입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 등을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라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관리해 줍니다. 또한,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UV LED로 프리 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 억제하는 UV나노(UVnano)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 필터 등의 공기 청정 단계를 거쳐 위생을 관리합니다..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최근 대만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aiwan 2024’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GLAM’은 휴젤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및 남미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만 현지 의료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클리닉 투어 및 강의와 휴젤 생산시설 투어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리원피부과의 이원용 원장, 김동영 원장은 휴젤 제품을 활용한 강연과 현장 시연을 통해 한국의 선진 시술 테크닉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의 다양한 활용법, HA필러를 통한 안면윤곽 및 주름 개선법, 처짐 개선을 위한 봉합사 시술법 등을 강의했습니다. 이후 현장 시연을 진행하며 안면 부위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시술 노하우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휴젤 HA필러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최신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휴젤 관계자는 "대만에서 휴젤 톡신 사용 빈도가 높은 주요 의료진(KOL)을 초청해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지견을 공유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9만5500원에서 10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9%, 6.6% 늘어난 74조원, 1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DC(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스마트폰향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출하량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보인다"며 "메모리 부문에서는 1분기에 이어 낸드 평균 판매 가격(ASP)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상당한 규모의 재고자산 평가손 환입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0.9%, 15.4% 늘어난 308조1910억원, 47조5040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조6000억원, 15조원으로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3분기에는 D램과 낸드 ASP가 각각 10%, 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플랫폼 서비스와 고부가 공조 시스템 등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61.2% 늘어난 21조70009억원, 1조19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며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3조6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공조 시스템(HVAC)과 가전 구독, 웹 OS(운영 체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플랫폼 서비스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 영업이익도 1조1000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조9690억원, 4조5100억원으로 추정된다. B2B 중심으로 매출 구조가 변화하며 구조적 실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플랫폼 서비스와 고부가 공조 시스템 등 B2B로 매출 구조가 빠르게 변화되며 상고하저의 실적 변동성 완화가…
최옥찬 심리상담사ㅣ심리적으로 고통스러워 신경안정제를 먹으려는 고원(백서후 분)과 해만 뜨면 늙어버려 미칠 것 같은 이미진(정은지 분)의 다른 모습인 임순(이정은 분)은 이런 대화를 나눈다. 고원: “‘참아 봐라’, ‘힘 내라’ 그딴 소리 할 거면...” 임순: “누가 누굴 위로해요?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나 누구 위로할 주제 못 돼요.” 가족보다도 더 속 깊은 대화를 하는 심리상담사지만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참아 봐라, 힘 내라"라고 잘 말하지 않는다. 그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이 개인적인 요인만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심리적 질병에는 개인적 요인 외에도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연출: 이형민/극본: 박지하/출연: 정은지, 이정은, 최진혁, 백서후, 윤병희, 김아영 등)는 한국 사회의 N포 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사회적 능력 만렙의 검사와 의지와 노력이 만렙인 8년 차 9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면서도 감동과 재미를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MZ세대의 실패와 좌절의 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김순일씨 별세, 김형규(부산상공회의소 전략사업팀장)씨 부친상 = 6일, 부산시민장례식장 502호,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51-636-44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한광철(양평기도동산교회 목사)씨 별세, 한민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한승우(한미약품 홍보이사)씨 부친상 = 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0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게임즈[225570]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달 초 출시 직후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콘솔과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3일 기준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좋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 수 22만9000명은 해당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습니다. 콘솔에서도 좋은 지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의 PC와 콘솔 동시접속자 수를 합산하면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동시접속자 수가 북미와 중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대만 등 국가에서 고루 합산된 수치임을 감안하면 매출 면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한 셈입니다. 하지만 평가 면에서는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5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수는 2만5000개이며 평가 등급은 '복합적(긍정적 평가 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리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 ▲동양풍 미형의 캐릭터 등의 내용이 꼽히고 있습니다. 반면, 부정적 리뷰는 ▲불안정한 최적화 ▲불필요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디저트 맛집으로 뜨고 있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바이 초콜릿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하이볼은 편의점 주류 매출 1위에 오르는 인기에 힘입어 신상품을 출시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과 손잡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입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을 비롯해 각종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타일로 소셜미디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GS25는 지난 4일 요아정의 베스트 플레이버를 적용한 '요아정 딸기초코쉘요거트바'를 출시했습니다.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딸기시럽, 초코코팅, 딸기후레이크토핑을 결합한 아이스크림 바 타입 상품입니다. 이달 말에는 파르페 타입의 아이스크림 등 신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GS25는 올해 먹거리 슬로건 '한끼 혁명' 3탄 상품으로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샌드위치 3종(계란·베이컨감자·참치 샌드위치)도 출시했습니다. 이번 샌드위치 리뉴얼은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주력합니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7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등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입니다.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진행합니다. 기아는 EV3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둘째 주(7월 8일~7월 14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경기 성남시 금토동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운정역 이지더원’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6103가구(일반분양 2838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5곳, 울산 2곳(임대 1곳), 세종 2곳(공공임대), 서울 1곳(행복주택), 대전 1곳, 광주 1곳, 부산 1곳, 전남 1곳(국민임대) 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는 중흥토건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금토지구 A-3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17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로 이번에 나오는 분양물량은 사전청약 및 이주대상자분을 제외한 119가구입니다. 단지는 초등학교 용지가 인접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며 생활 인프라와 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생활환경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트립패스(TripPASS)의 모바일 여권 사용처가 신세계면세점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점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는 관광·금융 플랫폼으로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여권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OCR 스캔과 전자여권 NFC 인식으로 여권 정보를 등록하고, 안면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실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 QR을 생성하는 시스템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또는 여행을 앞둔 내국인은 면세품 구매 시 여권 사본이나 사진으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실물 여권을 소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면세점 이용객은 트립패스 모바일앱을 통해 여권을 모바일에 등록하면 트립패스에 등록된 모바일 여권 QR코드로 실물 여권 없이도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고, 공항 면세점에도 여권을 꺼낼 필요 없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여권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트립패스는 여권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선불카드 기반의 충전, 결제서비스를 비롯해 연령별 요금이 자동 적용되는 교통카드, 실물교통카드 충전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택스리펀, 의료관광객 대상 스마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