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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편의점] MZ는 요거트 먹을까, 하이볼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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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07, 2024, 00:07:11

'SNS 핫템' 두바이 초콜릿 인기 급부상
GS25·CU·세븐일레븐 신제품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디저트 맛집으로 뜨고 있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두바이 초콜릿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하이볼은 편의점 주류 매출 1위에 오르는 인기에 힘입어 신상품을 출시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과 손잡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입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을 비롯해 각종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타일로 소셜미디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GS25는 지난 4일 요아정의 베스트 플레이버를 적용한 '요아정 딸기초코쉘요거트바'를 출시했습니다. 저당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딸기시럽, 초코코팅, 딸기후레이크토핑을 결합한 아이스크림 바 타입 상품입니다. 이달 말에는 파르페 타입의 아이스크림 등 신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GS25는 올해 먹거리 슬로건 '한끼 혁명' 3탄 상품으로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샌드위치 3종(계란·베이컨감자·참치 샌드위치)도 출시했습니다. 이번 샌드위치 리뉴얼은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하기 위한 특수 공정을 추가했으며 전체 상품의 65% 이상을 속재료로 구성했습니다. 

 

 

지난달 계란샌드위치, 이달 2일 베이컨감자샌드위치 출시에 이어 오는 16일 참치샌드위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끼혁명 시리즈 상품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우리동네GS앱에 생성되는 스탬프 3개를 모아 스탬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해 싱가포르 여행권 등을 증정합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 제품입니다. 국내 유튜버들이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앞다투어 올리며 최근 핫한 디저트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모바일앱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합니다. 사전 예약 판매 게시일은 오는 9일로 총 1200개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선착순 판매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달 3일 풀오픈탭 RTD 하이볼 '생라임 하이볼(500ml)'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에 연달아 선보이는 생과일 하이볼 2탄입니다. 생레몬 하이볼은 지난달 CU 전체 판매 상품 중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생라임 하이볼은 알코올 도수 8.3도에 얇게 저민 라임 슬라이스와 라임 주스 원액을 직접 넣어 시트러스 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기존 RTD 하이볼에서 흔히 찾아보기 어려웠던 보드카 하이볼로 출시됩니다. 45만캔 한정 수량으로 전작에 이어 제조사 부루구루에서 생산을 맡습니다.
 
CU는 독일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올덴버거의 멸균 우유 2종도 선보입니다. 독일 최대 낙농업 협동조합인 DMK가 제조했습니다.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2종으로 지방 함량은 각각 3.5%와 1.5%입니다. 100ml당 210원으로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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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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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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