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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패스 모바일 여권, 신세계면세점으로 사용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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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5, 2024, 22:07:55

신세계면세점에서 트립패스 통해 모바일 여권 사용 가능
단기 체류 외국인 타깃 유통, 금융권 시너지 커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트립패스(TripPASS)의 모바일 여권 사용처가 신세계면세점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점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는 관광·금융 플랫폼으로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여권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OCR 스캔과 전자여권 NFC 인식으로 여권 정보를 등록하고, 안면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실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 QR을 생성하는 시스템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또는 여행을 앞둔 내국인은 면세품 구매 시 여권 사본이나 사진으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실물 여권을 소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면세점 이용객은 트립패스 모바일앱을 통해 여권을 모바일에 등록하면 트립패스에 등록된 모바일 여권 QR코드로 실물 여권 없이도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고, 공항 면세점에도 여권을 꺼낼 필요 없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여권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트립패스는 여권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선불카드 기반의 충전, 결제서비스를 비롯해 연령별 요금이 자동 적용되는 교통카드, 실물교통카드 충전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택스리펀, 의료관광객 대상 스마트 도심 환급, 할인 쿠폰 증정 등의 관광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재 모바일 여권 인증 시스템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GKL 세븐럭 카지노 외국인 출입 인증 서비스, 롯데면세점 앱의 모바일 여권 서비스에도 적용돼 있습니다.

 

트립패스는 모바일 여권 생성 과정과 관련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운영사 로드시스템이 상용화한 전 세계 유일의 모바일 여권 신원 인증플랫폼으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금융기술부문 최고혁신상과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신세계면세점 모바일 여권 신분 확인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 회원에게 신세계면세점 8%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신세계면세점에서 신분 확인 서비스 이용 시 전국 페이북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립페이 5000원 모바일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트립패스는 관광객을 비롯한 단기 체류 외국인의 불편 요소인 교통, 결제, 신분 확인까지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단기 체류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는 유통과 금융권은 물론 의료관광서비스 유치를 위한 지자체와도 협업 모델을 제안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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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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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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