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생명(대표이사 김진홍)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말까지 KB생명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다. 앞서 KB생명은 지난 2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 신뢰 No.1 라이프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고객을 최우선으로 섬기겠다는 강한 의지와 고객의 전 생애에 걸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한 바 있다. KB생명은 새로운 비전을 맞추는 고객 총 200명을 추첨해 빕스 상품권(5명), 베스킨라빈스 상품권(25명), 던킨도너츠 상품권(170명)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KB생명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방문해 KB생명 창립10주년 축하메시지와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생명 홈페이지(www.kbli.co.kr)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elovekblif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문화재단이 금융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금융네트워크와 CFA(국제재무분석사)한국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공모 주제는 은행과 보험을 포함해 증권·자산·기타분야 등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방안 등이다.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말에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에게 상장과 장학금 500만원, 우수상 2팀과 장려상 5팀에 각각 상장과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그리고 장려상 중 1팀에게는 체이스뱅크, 골드만삭스, 첩 보험(Chubb Insurance)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예일대,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경험하는 ‘글로벌 금융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 동부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출품작을 제출하는 모든 팀에게 ‘10만원 상당의 아웃백 쿠폰’도 증정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글로벌 금융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ELS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무)ELS프로 변액보험(적립형)’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보험은 지난달 ‘(무)ELS마스터 변액보험(적립형)’ 출시에 이어 탄생한 상품으로 신한은행을 통해 판매된다. ELS상품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변액보험으로 1000억원(신계약보험료 기준)을 돌파한 바 있다. 또한 적립식 ELS 변액보험의 출시로 고객의 선택을 넓혔다. 적립식은 적은 돈으로 매월 다른 ELS 투자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투자 시점 분산으로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특히 (무)ELS프로 변액보험은 개별 ELS의 수익 상환조건이 충족되면 투자원금과 수익을 합해 신규 ELS에 자동으로 재투자된다. 사전에 확정된 특정 구조의 ELS에 반복적으로 투자해 투자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로써 재투자 방법에 대한 고민과 수수료 걱정을 한 번에 해결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아울러 관련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까지 가능해 수익 확대로 기대할 수 있다고. 이병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상무는 “이번 (무)E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부부가 함께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가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생명은 연금을 활용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과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추천은 생명보험사 3곳이 부부에게 추천하는 연금형 상품으로 이뤄졌다. ◇ 은퇴계획은 함께..연금보험은 각자 가입으로 맞벌이 부부이면서 돈 관리를 각자 하는 경우 은퇴 준비를 포함해 가계는 하나로 합쳐서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두 주머니를 하나로 합쳐 저축액도 늘리고 합리적인 지축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연금은 함께 상의해 결정하되 각각의 명의로 하나씩 가입하는 것을 권한다. 지난해까지는 연 400만원 소득공제 혜택이 있었던 연금저축보험을 활용해 연봉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서 가입하는 것이 제테크 전략이었으나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소득공제 혜택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런 경우 부부 중 정년까지 일할 가능성이 큰 사람이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보험을 나머지 한 사람이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 보험료는 소득의 10~15%..실직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게 보험료는 월 소득의 10~15% 정도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하나금융그룹의 퇴직자들로만 이뤄진 보험판매 독립법인대리점이 출범한다. 5일 보업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나FnA㈜’라는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이 설립됐다. 이 GA는 하나금융그룹 퇴직자 출신들을 모아 만든 신영업채널인 ‘HIP(Hana Insurance Plaza)’ 조직이 하나생명으로부터 독립한 조직이다. ‘하나FnA㈜’는 그룹 퇴직자들이 100% 출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초대 법인 대표에는 하나은행 부행장과 하나생명부사장(CMO)을 역임한 바 있는 최태영 씨가 선임됐다. 3일 하나생명 본사빌딩에서 개최된 하나FnA 출범식에는 법인 소속 직원 50여명을 포함해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하나금융그룹의 임원들이 참석해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최태영 대표는 “기존에 HIP조직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회에 기여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보다 진일보한 영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하나FnA’라는 독립법인체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업계에서의 경험과 최고의 전문성이 확보된 최고수준의 금융전문가 집단으로 전문성과 신뢰를 겸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인더뉴스 김철 기자]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AAA’등급을 획득한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업계 최고등급을 획득해 경영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평가 주요지표인 시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을 고려해 보험영업부문, 자산운용부문, 자본적정성부문 등 향후 중기적인 등급전망도 안정적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 설계사 채널을 비롯해 TM 채널·대리점 채널·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의 균형 발전을 통해 수입보험료가 증가하고 있으며, FY2013 보험료 수입 기준 일반계정 내 보장성(47.7%)과 저축성(52.3%) 보험 비중이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영업망을 이용한 시너지영업 효과도 기대되고 있어 시장 내에서의 지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저금리 상황 속에서도 업계 대비 높은 운용자산이익률을 창출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 중 ACE생명이 보험금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책임준비금은 128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금지급여력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보험사가 안정적이면서 탄탄하게 운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보험사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금융소비자연맹이 2일 발표한 2014 소비자평가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 평가항목 중 40%를 차지하는 안정성에서 ACE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이 510.6%로 가장 높았다. 반면, 현대라이프생명은 150.66%로 가장 낮았다. 또 다른 안정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보험사책임준비금에서는 삼성생명이 128조6856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30.6%를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ACE생명의 준비금은 6218억으로, 규모면에서는 최하위에 속했다. 평가항목의 30%를 차지한 소비자성의 전체 평가에서는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민원건수에서는 농협생명이 5.9건으로 10만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이어 BNP파리바카디프생명 9.8건, 라이나생명이 13건순으로 낮았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0.1%로 작년 이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2일부터 매월 투자하는 적립식 ELS 변액보험 출시를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 ‘ELS를 보험으로 OK!’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ELS변액보험 신규가입 고객에게 ‘전통 명품 장류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장기적인 ELS투자로 자산을 관리하는 고객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달 30일까지 BNP파리바카디프 생명의 (무)ELS마스터 변액보험, (무)ELS프로 변액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이 제공된다. 선물은 해당 신규 고객들의 청약철회 기간이 모두 지난 후 8월 초에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ELS 변액보험은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판매액 1000억 원(신계약보험료 기준)을 돌파한 상품이다. 이병욱 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상무는 “ELS 변액보험은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제시하는 ELS에 분산 투자해 중위험·중수익을 효과적으로 추구한다”며 “이에 요즘같은 투자 혹한기에 ‘구원투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출시된 적립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이 금융소비자가 실시한 안전성·소비자성·건전성·수익성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생명보험사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2,3위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2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2013년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종합순위 1위는 단연 푸르덴셜생명이 차지했다.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이 차지했다. 반면 KDB생명, 현대라이프생명, 우리아비바생명은 각각 23위, 22위, 21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작년에 9위였던 교보생명은 올해 6계단이나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를 했던 신한생명은 8위로 크게 떨어졌다. 또한 지난해 4위였던 ING생명을 대신해 NH농협생명이 새롭게 4위에 등극했고, ING생명은 6위로 내려갔다. 한화생명도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 수익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고, 동양생명은 소비자성과 건전성 하락으로 지난해 12위에서 18위로 6계단 하락했다. 지난해와 순위변동이 없는 생보사들도 있었다. 메트라이프생명(5위)을 포함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여름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오늘(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름휴가 여행 계획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스스로 여행 플래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추구하는 스스로 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해 합리적인 보험가입을 할 수 있다는 점과 비슷하다.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우면 합리적인 비용계획과 여행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김성수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제는 생명보험도 여행처럼 자신이 직접 계획하고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획된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기 주도적인 여행 계획과 함께 인생 설계도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방법은 라이프플래닛 이벤트 페이지(www.lifeplanetevent.co.kr)에 나만의 자유여행 계획을 올리면 된다. 여행 계획을 올린 후 ‘간단 보험료 계산’을 하고 자신의 게시물을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1등(3명) 익스피디아 100만원 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LIG손해보험은 지난 4월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2% 증가한 109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0억480만원으로 3.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4.6% 증가한 167억600만원을 기록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남재호)는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 상품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BIO&MEDICAL KOREA 2014 글로벌헬스케어’ 시상식에서 메리츠화재가 글로벌헬스케어 유공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차원에서 해외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메리츠화재는 국내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제휴를 맺고, 약 7개월에 걸친 작업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을 지난 1월 개발했다. 새로운 보험요율을 이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보험상품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건강검진외에 모든 진료과목이 보험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외국인환자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하고, 의료인들도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수 있는 안정장치를 만들겠다”고 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보부동산신탁에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상진(53세) 교보생명 전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보부동산신탁은 1998년 12월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다. 신임 김상진 사장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교보생명 부동산사업팀장, 기업금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만큼은 인수대상자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한 LIG손해보험 노조가 또 다시 같은 뜻을 강조하고 나섰다. LIG손해보험 노조는 “롯데가 LIG손보 입찰을 포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최선이다”며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결의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22일 LIG손보 노조의 롯데그룹 인수포기를 위한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박석현 LIG노조 부지부장은 “지난 기자회견에는 대표들만 참석해 진행했지만 이번 결의대회는 약 400여명의 노조가 참여할 예정이다”며 “롯데반대에 대한 임직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취지로 모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부지부장은 LIG손보 노조를 포함해 임직원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롯데인수 반대에 대한 액션을 강해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롯데는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도 5년이 넘어가지 않고, 여성 직원에 대한 대우도 매우 불합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성인력이 많은 보험업에서 과연 합당한 비전제시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사실 LIG손보 노조는 지난 26일 남영우 LIG그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달 중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예고했던 흥국화재와 악사다이렉트가 1일과 4일 각각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내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2% 인상하고, 악사다이렉트는 4일부터 같은 보험료를 평균 1.6% 올린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 7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3% 인상한 데 이어 6월에는 개인용도 2.2% 올리기로 했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 12월 111.9%로 올라 업계 적정손해율(77%)을 훌쩍 넘었다”고 설명했다. 악사다이렉트 관계자도 “내달 4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평균 1.6%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보험사로는 온라인 전업사인 더케이손해보험과 하이카다이렉트가 있다. 중형사인 한화손해보험이 인상한 바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회·정부·학계가 내란 같은 국가폭력 범죄로 대물림된 불법자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독립몰수제'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민주, 광주 광산갑)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박재평 충남대 로스쿨 교수는 "공권력의 조직적 개입 등으로 실체가 드러나기 어려운 국가범죄처럼 기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몰수나 추징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해 실질적인 몰수 요건이 충족됐더라도 유죄판결 자체가 불가능하면 허용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의 도입을 핵심적으로 다뤘습니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하여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하여 정의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40년 간 이어져 온 신군부 비자금에서 비롯됐습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주도한 신군부는 1979년 12.12 쿠데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을 거쳐 정권을 차지한 후 1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징금 2628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비자금은 지난해 딸 노소영이 재산분할 소송에서 904억원의 비자금 흔적이 담긴 '김옥숙 메모'를 증거로 제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노소영은 "부친의 300억원이 SK에 흘러가 그것이 SK를 키웠다"라고 주장하며 그 300억원의 가치가 현재 기준 1조3808억원에 이른다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김옥숙 여사가 210억원의 차명보험을 납부하거나 아들이 운영하는 재단에 147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비자금 운영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지난 국감에서 김옥숙의 차명보험 210억원을 최초로 폭로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간담회 축사를 통해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부정한 자산을 환수하는 것이 정의의 실현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이라고 군사독재정권의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노태우 비자금을 재산분할 근거로 삼아 노소영에게 1.3조를 주는 것은 국가가 불법비자금을 제도권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며 "재산분할이 아닌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두환 역시 2205억원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867억원을 미납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 역시 본인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의 존재를 드러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범죄자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환수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의 또 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정부도 독립몰수제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5월 광주 5.18 기념식에서 "국가폭력 또는 군사 쿠데타 시도는 철저하게 처벌하고 소멸 시효를 없애서 상속자들에게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독립몰수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박 의원의 질의에 "양형체계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망이나 피의자 특정 불가 등으로 범죄수익이 일실되지 않도록 (독립몰수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학계 등아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법안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