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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생명, ‘보험금 지급여력비율 510%’ 제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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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2, 2014, 18:06:02

책임준비금은 128조로 삼성生이 1위..민원건수는 농협生이 가장 적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 중 ACE생명이 보험금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책임준비금은 128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금지급여력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보험사가 안정적이면서 탄탄하게 운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보험사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금융소비자연맹이 2일 발표한 2014 소비자평가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평가항목 중 40%를 차지하는 안정성에서 ACE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이 510.6%로 가장 높았다. 반면, 현대라이프생명은 150.66%로 가장 낮았다.

 

또 다른 안정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보험사책임준비금에서는 삼성생명이 1286856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30.6%를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ACE생명의 준비금은 6218억으로, 규모면에서는 최하위에 속했다.

 

평가항목의 30%를 차지한 소비자성의 전체 평가에서는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민원건수에서는 농협생명이 5.9건으로 10만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이어 BNP파리바카디프생명 9.8, 라이나생명이 13건순으로 낮았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0.1%로 작년 이어 가장 낮았다. 하나생명이 0.16%, 삼성생명이 0.19%로 낮았다. 보험금부지급율은 신한생명이 0.33%로 가장 낮은 반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8.7%로 가장 높았다.

 

생명보험사의 건전성 순위를 측정하는 항목인 위험가중자산비율에서는 지급여력비율에 이어 ACE생명(9.56%)으로 업계평균인 29.8%보다 훨씬 낮았다. 반면 흥국생명은 50.62%로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가중부실자산비율에서는 푸르덴셜생명과 ACE생명, BNP카디프생명은 0%를 기록한 반면 현대라이프는 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생명보험사의 수익성 순위는 삼성생명이 454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4개사로 알리안츠생명 513억원, 현대라이프생명 315억원, ACE생명 20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아비바생명도 3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201312월 현재 국내 생명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평균 273%로 지난해 302.84%보다 29.84%나 떨어졌고, 책임준비금은 169981억원에서 182652억원으로 12671억원이 증가했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좋은보험사 평가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4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이번 결과가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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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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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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