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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를 위한 연금활용법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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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6, 2014, 08:06:47

하나生, 부부를 위한 연금 활용법 소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부부가 함께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가정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생명은 연금을 활용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과 상품을 소개했다이번 추천은 생명보험사 3곳이 부부에게 추천하는 연금형 상품으로 이뤄졌다.

 

은퇴계획은 함께..연금보험은 각자 가입으로

 

맞벌이 부부이면서 돈 관리를 각자 하는 경우 은퇴 준비를 포함해 가계는 하나로 합쳐서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두 주머니를 하나로 합쳐 저축액도 늘리고 합리적인 지축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연금은 함께 상의해 결정하되 각각의 명의로 하나씩 가입하는 것을 권한다.

 

지난해까지는 연 400만원 소득공제 혜택이 있었던 연금저축보험을 활용해 연봉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서 가입하는 것이 제테크 전략이었으나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소득공제 혜택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런 경우 부부 중 정년까지 일할 가능성이 큰 사람이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보험을 나머지 한 사람이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는 소득의 10~15%..실직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게

  

보험료는 월 소득의 10~15% 정도가 적당하다. 장기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실직을 할 경우에도 부담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둔 경우에도 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유지해 살려놓는 것을 권장한다.

 

아울러 10년 이내 퇴사한 경우 수령이 불가능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또한 국민연금 추가 납입 제도나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10년을 유지해 노후에 연금활용도를 높이도록 신경 써야 한다.

 

45세부터 수령 가능..부부 생애주기에 맞춰 수령시기 선택

 

연금 수령 시기 또한 부부가 함께 생애주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연금에 일찍 가입한 경우나 2개 이상 가입한 경우 45세부터 연금을 개시하도록 하는 것도 전략이다.

 

노후에 개시되도록 할 경우에는 남편의 연금은 노후생활 초기에 개시하고, 아내의 연금은 노후생활 후반에 개시토록 한다. 보통 여성이 평균 수명이 길기 때문에 홀로 지낼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부의 상황에 따라 연금 수령 시기를 맞추면 된다.

 

다양한 연금수령 방법..가입할 때 부부형 가능 여부 확인

 

연금 상품 수령에는 부부연금형 선택을 권장한다. 부부 연금형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 가입자에게 돌아갈 연금을 배우자가 전액 받게 되는 방식이다.

 

단순 개인 연금형보다 보험금 수령액은 감소할 수 있지만 혼자 남게 될 배우자를 생각하면 부부 연금형을 추천한다. 다만 상품 종류에 따라 가입할 때만 부부 연금형을 선택할 수 있고, 중간에 바꿀 수 있는 상품도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이 외 활용 가능한 수령방법은 연금수익자가 사망하면 유가족들이 남은 연금액을 사망한 연금수익자의 연령 기준으로 100세까지 받는 100세 보증형 등이 있다.

 

오래 유지할수록 보너스 혜택주는 상품 추천

 

부부의 노후를 위해 연금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장기 가입자에게 연금액을 더 쌓아주는 연금 상품들을 추천한다. 최근에 출시된 상품들 중 장기 유지 시 보너스 적립금을 주는 연금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나생명 행복디자인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보험료 납입 121회차부터 지금까지 적립한 보험료 총액의 2%를 보너스로 지급하며, 60회차 단위로 보너스를 지급한다.

 

신한생명 저축플러스연금보험역시 납입 4년 이후부터 정기적으로 보너스 적립금을 준다. 교보생명 더드림()교보연금보험은 5년 마다 장기유지보너스 적립금을 준다.

 

최춘석 하나생명 상품개발부 차장은 연금은 일반 직장인이 가장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노후 자금 준비법이라며 젊은 부부들도 아이가 없고, 소득의 여유가 있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안심하고 노후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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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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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조주완 LG전자 사장, “AX 속도가 사업 성패 좌우”

[C레벨 터치]조주완 LG전자 사장, “AX 속도가 사업 성패 좌우”

2025.07.28 10:25:5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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