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현재 홈플러스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MBK의 홈플러스 인수 직후부터 약 5년7개월 동안 홈플러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홈플러스 법인 등기사항증명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직후인 2015년 10월 22일 기타비상무이사로 취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2018년 5월 29일 사임한 뒤 같은 날 다시 취임했고, 이후 2021년 5월 31일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이사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김 회장은 일상적인 업무집행을 맡는 사내이사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기타비상무이사도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이사회의 정식 구성원이라는 점에서 MBK 인수 이후 상당 기간 홈플러스 이사회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 회장은 올해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에서 “개별 피투자회사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홈플러스는 회생절차에 따라 관리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MBK가 현재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기에 홈플러스 관련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논란을 키웠습니다. 재계에서는 등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 과정의 대주주 책임 논란과 별개로 롯데카드의 중간배당과 딜라이브의 재무구조 개선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MBK의 투자기업 관리 방식 전반이 국회의 검증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산자위에서 여야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논란과 관련해 김 회장을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헸습니다. 정무위에서도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묻기 위해 김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김 회장이 올해 출석하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국감 출석이 됩니다. 지난해 정무위 국감에서는 홈플러스 사태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다뤄졌습니다. 당시 김 회장이 개별 기업의 경영 판단과 자신의 역할을 구분하면서 의사결정 관여 범위를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홈플러스 사태 외에도 MBK 포트폴리오 기업의 경영 현황과 관련한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회장의 법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MBK파트너스의 포토폴리오 기업을 둘러싼 논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 회장은 여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이 규명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가 노 관장에게 참고인 소환 통보를 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노 관장이 2024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제출한 이른바 ‘김옥숙 메모’에 기재된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관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미국에 20만 달러를 밀반입한 혐의와 관련해 한국에서 조사를 받았고, 1996년 이양호 전 국방장관 뇌물수수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으나 내사 종결된 바 있습니다. 노 관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유학 중이던 1990년 2월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20만 달러를 미국으로 반입한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 1993년 1월 징역형의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노 관장은 두 차례 검사 조사를 받았습니다. 1994년 8월 조사에서는 자금의 출처를 결혼식 축의금 등이라고 해명했고, 1995년 12월 대검 조사에서는 “생활비…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자택과 아들 노재헌 주중대사가 이사장을 지낸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등을 압수수색하면 노 전 대통령 일가의 ‘안방 비자금’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8월 서울 연희동 김 여사 자택을 비롯해 동아시아문화센터와 노태우센터, 과거 차명계좌 제공 의혹을 받는 전직 비서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자료 분석을 마치고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자금 의혹은 지난 2024년 노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돈의 액수가 적힌 ‘김옥숙 메모’를 재판부에 제출하면서 제기됐습니다. 이에 5·18 기념재단 등이 김 여사와 노 대사, 노 관장 등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이 지난 8월 김 여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은 지난 1995년 검찰 수사로 시작돼 1997년 대법원의 추징금 2628억원 확정됐고, 장기간 미납됐던 추징금은 2013년 최종 완납됐습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검찰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만 슈핑과기대학교 관광창의대학 학장인 김상호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중화민국 사립교육사업협회가 주는 ‘홍도상(弘道獎)’을 수상했습니다. ‘홍도상’은 개인의 교육적 성취를 넘어 장기간 교육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육자의 공적과 교육정신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만에서는 ‘전국 사립 교육계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대만 총통부 역시 ‘홍도상’의 위상과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2009년 샤오완창 부총통은 수상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홍도상이 ‘전국 사립학교의 최고 영예’를 상징한다고 했고, 2014년 우둔이 부총통 역시 홍도상을 ‘전국 사립 교육계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도상’은 매년 전국 사립학교 우수교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만 전국에서 총 8명의 교육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상호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중화권에서 전공 분야인 중문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30여년간 대만에 거주하며 대학교수로서 학술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대만의 역사와 한국·대만 관계에 관한 연구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상호 교수는 일제강점기 대만에서 독립운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에게 1000억원 이상을 썼다’고 발언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 변호사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습니다. 최태원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노소영 관장 측 대리인 A 변호사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검찰이 내린 불기소 처분에 대해 항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 측은 해당 금액에 노 관장에게 지급한 돈과 공익 목적의 기부금 등이 포함됐다며 실제 공동생활비 지출액을 ‘50배 넘게’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최 회장이 김 이사와 함께 생활비로 사용한 금액은 금융거래 내역 조사로 확인돼 재산분할 재판부에 상세히 소명된 것으로, 주장 시점 기준 약 20억원”이라며 “노 관장과 A 변호사 모두 이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A 변호사가 유포한 1000억원에는 최 회장의 계좌에서 사용처가 서로 다른 지출을 모두 합산하고, 노 관장 본인에게 지급된 돈까지 포함해 산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A 변호사가 제시한 1000억원에 ▲노 관장 본인과 세 자녀에게 지출한 금액 ▲ 공익 목적의 여러 재단 출연금과 기부금 ▲최 회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다시 소환하면서 김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의 기소 여부에 재계의 관심이 모입니다. 지난 1월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보강수사를 진행한 검찰이 김 회장을 직접 조사한 만큼, 확보한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사건 처분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10일 김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이 살펴보는 사안은 홈플러스의 단기채권 발행과 이후 기업회생 신청 과정입니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고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는지가 수사 대상입니다. 김 회장 개인이 관련 의사결정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도 판단해야 할 부분입니다. 검찰은 올해 1월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2월 사건을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했습니다. 새로운 수사팀이 사건을 다시 검토하도록 한 조치입니다. 이번 김 회장 소환은 재배당 이후 첫 대면 조사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 병)이 같은 당 의원 출신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수원 갑)의 임명을 막기 위해 MBK파트너스가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을 6일 제기했습니다. MBK는 후보자 지명이나 임명 절차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홈플러스 사태를 비롯한 MBK의 투자 방식과 경영 책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국회 내 MBK 저격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는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취임할 경우 MBK 관련 수사와 경영진 책임 규명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임명 저지 움직임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다만 MBK가 실제로 김 후보자의 임명을 막기 위해 활동했다는 구체적인 자료나 객관적인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도 해당 의혹이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소문에 기초한 문제 제기라는 점을 전제했습니다. 김현정 “MBK가 임명 저지에 총력 기울인다는 이야기”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상한 MBK, 김승원 후보자 흔들기? 즉각 중단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MBK가 김 후보자의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을 계기로 사모펀드의 기업 인수가 고용과 협력업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금 회수를 중시하는 사모펀드가 국가기간산업이나 민생기업의 경영권까지 확보할 경우 장기 투자와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모펀드가 국가기간산업과 공공·민생산업의 경영권을 인수할 때 일정한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밟는 상황에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는 점을 언급하며 "홈플러스와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단기 이익을 추구하는 일부 기관전용사모펀드로부터 기간산업의 공공성을 보호하자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대상 산업과 규제 방식, 입법 형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가 드러낸 차입 인수의 위험 사모펀드는 기업을 인수한 뒤 경영 효율을 높여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 기간이 제한돼 있고 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국가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달려온 시간"으로 규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2·3 계엄이 초래한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 격변에 따른 통상·안보 위기, 중동전쟁으로 인한 민생 위기 등 세 가지 위기를 언급하며 국민의 저력으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의 국정 방향으로 ‘대체 불가 대한민국’과 ‘K-이니셔티브’의 시대를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한 나라, 자주국방의 핵심 파트너, 에너지 전환의 모범 국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나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네 가지 국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첨단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격차 산업 강국을 만들고 성장의 성과가 특정 기업과 지역에 머물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을 첫 번째로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 실용 외교를 토대로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기념사 전문 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9회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대구·경북·경남 등 4곳에서 단체장을 배출했습니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자를 냈습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나눠 승리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8.94%를 얻어 48.3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앞섰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55.04%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제쳤고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52.84%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앞섰습니다.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충남지사에는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에는 조상호 후보, 대전시장에는 허태정 후보, 충북지사에는 신용한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호남권에서는 전북지사에 이원택 후보,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고,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기후변화학회와 숙명여자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가 기후위기 시대 언론 보도와 공론장의 역할을 데이터 기반으로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합니다. 한국기후변화학회와 숙명여대 지구환경연구소는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6층 신한은행홀에서 ‘2026 기후 커뮤니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여는 첫 기후 커뮤니케이션 행사입니다. 기후위기가 환경 문제를 넘어 산업, 경제, 안보, 정치 영역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기후 보도의 프레임과 사회적 담론 변화를 학계와 언론계가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 주제는 ‘데이터로 살펴본 기후 보도: 프레임, 선거 그리고 AI’입니다. 숙명여대 탄소중립대학원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전공,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 비영리미디어단체 클리프가 주관하고 기후환경언론포럼이 후원합니다. 최근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산업 재편, 에너지 전환, 국가 경쟁력, 지역사회 안전과 맞물린 핵심 사회 의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반면 기후 이슈는 정치적 진영화와 정보 과잉, 플랫폼 중심의 미디어 소비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달 방식과 공론장 전략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보건복지부가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의 개별업무인 '심리상담'을 정신건강전문요원 4개 직역의 공통업무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정신건강 서비스의 전문성과 내담자 안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이하 학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2 개정을 통해 현행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의 개별업무인 ‘심리상담’을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까지 포함한 공통업무로 바꾸려 한다며 즉각적인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학회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직역 간 업무 범위 조정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받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안전성과 질을 결정하는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겉으로는 대화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자살위험, 외상 반응, 정신증적 증상, 중독, 가족폭력, 아동학대, 약물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전문 개입이라는 설명입니다. 학회에 따르면, 심리상담은 단순한 대화나 위로로 이뤄지지 않으며 정신병리 식별, 위기 평가, 근거기반 개입이 결합된 전문 행위입니다. 충분한 심리학 교육과 임상 수련을 거치지 않은 인력이 심리상담을 수행할 경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이 신규 석탄발전 개발을 중단하며 탈석탄 전환의 출발선에 섰지만, 현재 운영 중인 약 40GW 규모의 석탄발전 설비를 어떻게 줄일지가 향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21일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기후·에너지 연구기관 글로벌에너지모니터(GEM)가 발간한 연례 보고서 '석탄의 경제 대전환(Boom and Bust 2026)'에서 한국은 신규 석탄발전 개발 계획이 없는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석탄발전 설비 현황을 추적하는 자료로, GEM을 비롯해 기후솔루션, Kiko Network, CREA, E3G, Reclaim Finance, Trend Asia 등 국제 환경·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이 무감축 석탄발전에서 벗어나기 위한 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신규 석탄발전 개발을 중단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은 2025년 마지막 석탄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석탄발전 설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규 석탄발전 '0GW'가 곧 탈석탄 완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함께 나왔습니다. GEM은 한국의 운영 중 석탄발전 설비를 41.5GW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중앙급전 석탄발전 외에
김형배 서울경찰청 청소년보호과 경감ㅣ"친구가 옆에서 하길래 저도 호기심에 놀이터에 들어가 가입을 하고 첫충하고 돌렸는데, 계속 돈을 잃었어요. 결국 매충으로 하다가 돈을 잃고 지금은 꽁머니로 하고 있어요. 가끔 이벤트로도 하고요. 가족방에서는 오늘도 놀이터에 가자고 해요." 어른들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이 이야기가 온라인 도박을 말하는 것인지 쉽게 안다. 실제 도박에 빠진 청소년이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SPO)에게 털어놓은 이야기의 한 대목이다. 쉽게 풀면 이렇다. 친구를 따라 온라인 도박사이트에 가입했고, 처음 충전한 돈을 잃은 뒤에도 계속 돈을 넣으며 도박을 이어갔다. 이제는 무료 포인트와 명절 용돈까지 도박에 쓰고 있으며 단체 대화방에서는 또래들이 끊임없이 도박을 권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온라인 도박은 더 이상 성인들만의 은밀한 전유물이 아니게 됐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놀이’의 형태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과 SNS, 오픈채팅방을 오가며 또래 집단 내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생절차 개시 전 총 126개 매장을 운영했으나 회생과정에서 부실점포를 정리하고 현재는 67개 매장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 점포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현재 직원의 약 50%가 유급휴업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 측은 매출 대비 고정비 부담이 높아 영업정상화 및 사업성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희망퇴직 신청기간은 10월 7일부터 22일까지로 퇴직예정일은 10월 31일입니다. 퇴직금은 11월 14일에 지급됩니다.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는 다음 달 14일에 미지급급여, 추석상여금 및 퇴직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희망퇴직 목표 인원은 정해진 바 없으며 운영자금이 가용한 한도 내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며 "구조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영업정상화를 앞당김으로써 조기에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일유업 관계사 엠즈베이커스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meal°)’가 가을 러닝 시즌을 맞아 서울숲에서 러너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GPS 러닝 앱의 이동 경로를 활용해 지도 위에 식빵 모양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엠즈베이커스는 오는 31일까지 밀도 성수점에서 ‘서울숲에서 식빵런하고, 밀도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최근 러너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스케치런’과 밀도의 대표 제품인 식빵을 결합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스케치런은 GPS 앱에 기록되는 이동 경로를 이용해 지도 위에 특정 모양이나 그림을 만드는 러닝 방식으로 ‘아트런’이라고도 불립니다. 밀도는 서울숲 일대를 달리면 식빵 모양의 경로가 만들어지도록 약 1.4km 길이의 ‘식빵런’ 코스를 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항체의약품에 이어 ADC와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위탁연구부터 개발·생산까지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CDMO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6’에서 ‘통합 CDMO 서비스와 전산유체역학(CFD) 기반 ADC 접합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2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바이오 재팬 2026은 일본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기술 전시회로 7일부터 9일까지 요코하마 퍼시피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1986년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총 2만2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상웰라이프가 호주 식품 제조사 루더포드 파인 푸드의 아티장 크래커 브랜드 ‘디럭스 팬트리(Deluxe Pantry)’를 국내에 독점 수입해 선보입니다. 대상웰라이프는 오는 11월 롯데홈쇼핑을 통해 디럭스 팬트리를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디럭스 팬트리는 25년 이상 크래커를 생산해온 호주 식품 제조사 ‘루더포드 파인 푸드(Rutherford Fine Foods)’가 처음 선보인 자체 브랜드입니다. 제조시설은 호주 빅토리아주에 있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국제 식품안전·품질 인증인 SQF(Safe Quality Food) 인증을 받았습니다. 제품은 호주산 건과일과 견과류, 천연 꿀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두 차례 굽는 ‘더블 베이크(Double Bake)’ 방식으로 제조합니다. 국내에는 ‘무화과&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문화재단이 문화예술기관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ESG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엽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6 문화예술기관 ESG 교류프로그램 <예술로 잇는 연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후위기와 사회적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기관 간 자원 공유와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공·사립 문화예술기관의 경계를 넘어 현장 실무자들이 ESG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일반 관람객에게 미술관과 박물관의 친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환경과 사회 분야 사례 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신반포22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5층까지 2개 동, 총 160세대 규모입니다. 전체 160세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28세대입니다. 반포·잠원 일대에서 전용 84㎡ 규모의 신축 물량이 공급되는 점을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통시설로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호선을 이용하면 압구정과 종로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고속터미널역에서는 7·9호선을 통해 강남권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연결됩니다. 도로 교통망은 올림픽대로와 경부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쌍용건설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일원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두물머리 일대에서 처음 공급되는 300가구 이상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됩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은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19층, 6개 동, 총 333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은 74㎡, 84㎡A·B·C, 123㎡, 146㎡P로 구성되며 중대형 평형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전용 146㎡P는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공급됩니다. 청약은 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가 이어집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