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비대면 디지털 업무 확대와 개인별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약관리플랫폼 '신한SOL라이프'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한SOL라이프는 계약관계자 변경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연금예상액 조회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고객이 동의하면 스크래핑 기술로 계약변경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등 13종 서류가 자동 제출됩니다. 또 고객이 가입한 계약정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메뉴가 자동 설정되고 보유계약, 보장내역, 자산관리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 화면을 제공합니다. 앱 접속시점에 미청구된 연금, 미납보험료 등 고객에 필요한 정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기술도 탑재됐습니다. 얼굴 인식으로 전자서명이 가능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을 통해 실물 신분증 없이 본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 사본판별 등 기술로 도용(위조) 신분증을 검증해 보이스피싱·보험사기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NX(New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개편 프로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AI(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PC 버전은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로 크롬이나 사파리 등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Anthropic의 Claude 3종, Perplexity, 그리고 SKT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서비스 오픈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Claude opus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 붙여넣을 필요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합니다. 사용자는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본인의 정보를 참고한 답변을 받거나 3줄 요약 등 형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호주의 인프라 건설 시장에 뛰어듭니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남호주 주(州)정부와 '신재생에너지·인프라·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조 삭아치(Joe Szakacs) 남호주 무역투자장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남호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과 신성장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자 주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 등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남호주는 2027년 탄소중립과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전체 사용 전력의 74%를 신재생에너지로 달성했습니다. 남호주 주정부는 수소 프로젝트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는 수소·재생에너지 법안을 발표하고, 210억호주달러(약 19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계획·추진 중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남호주 주정부와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전력망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새출발기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 여정에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놓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새출발기금 운영현황을 점검했습니다.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하면 원금감면율을 우대(최대 10%p)해 줍니다. 원금감면율 우대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취업·재창업 프로그램 중 지정교육을 이수한 때에만 지원됩니다. 김 위원장은 새출발기금 이용자·상인회장과 간담회에서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당초 9월말 예정이던 제도개선 사항을 9월12일로 앞당겨 조기 시행했다"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다시 현장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도개선 이후 신청자가 이전 대비 26% 증가하고 있다"며 "운영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은 없는지, 향후 제도개선이 예정된 사항이 차질없이 집행되는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22년 출범한 새출발기금이 2주년이 됐다"며 "제도를 몰라 채무조정 혜택에서 소외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배우 변우석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활용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교촌의 브랜드 모델 기용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이번 광고는 모델 변우석이 교촌의 메뉴를 추천하는 ‘오늘의교촌’ 콘셉트로 제작됐습니다. 교촌옥수수를 중점으로 한 TV 광고를 시작으로, 유튜브 등 디지털 및 옥외 채널에서는 신메뉴 교촌옥수수 이외에도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인 간장∙레드∙허니 시리즈를 다룹니다. 배우 변우석의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교촌의 브랜드 가치 및 ‘진심경영’ 철학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교촌에프앤비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변우석이 교촌의 창립 연도와 같은 1991년에 태어난 ‘교촌둥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교촌은 배우 변우석과 함께 교촌옥수수와 교촌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대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집중해 브랜드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입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변우석과 함께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교촌의 신메뉴와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소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체리자동차 ESG 협약식에 참석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GM은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과 글로벌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가 진행한 협약식에 참가해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2024 Chery International User Summi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체리 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제니 시플리(Jenny Shipley) 전 뉴질랜드 총리 등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 개국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KGM 관계자는"KGM은 전기 및 연료 등 에너지 절감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 주최로 열린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인상 품목은 버거(28종), 치킨(12종), 사이드 메뉴(12종) 포함 총 62종입니다. 인상폭은 버거 300원, 치킨은 500원, 사이드 메뉴 100원입니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는 단품이 4600원→4900원, ‘후라이드치킨’ 반 마리가 9400원→9900원, ‘케이준양념감자’가 2000원→2100원으로 오릅니다. 다만 버거와 함께 대표 메뉴로 꼽히는 ‘빅싸이순살’ 등 싸이순살치킨 메뉴와 탄산 음료를 비롯한 전체 음료는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인상폭과 품목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전반적인 판매가 조정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배달 플랫폼들의 수수료 인상에 따른 점주들의 수익성 악화와 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의 고른 상승으로 매장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해온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를 포함한 매장 운영 제반 비용 상승으로 파트너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 코어테크'를 표현했습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립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기반으로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관람객은 QR코드로 씽큐 앱에 접속해 현장에 설치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작동시키는 등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은 직수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서 AI 라이프 관련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AI를 활용하고 경험 가능한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할 계획으로 AI 빌리지는 ▲AI 홈 ▲AI 오피스 ▲AI 스토어로 구성됩니다. 'AI 홈'에서는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 등 '삼성 녹스'의 보안 기술이 소개됩니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캄 온보딩' 기능을 선보입니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을 앞두고 인도를 방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인도를 글로벌 소형차 개발 허브 육성하고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향과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회장은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인도 국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현지에서 28년 이상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왔고,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현대차 인도법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과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푸네 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있는 푸네 공장은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에이치알 프로젝트에서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틀간 누적 방문객은 3000명을 넘어섰으며 경품으로 준비한 빼빼로 제품과 굿즈의 초기 물량이 소진돼 추가 물량을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맛의 빼빼로 라인업과 굿즈를 소개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빼빼로데이(11월 11일) 문화에서 착안해 '빼빼로로 마음을 전해요'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빼빼로 캐릭터인 '빼로'와 상징 컬러인 빨간색, 녹색, 노란색을 활용했습니다. 행사장은 ▲꽝 없는 룰렛 게임 ▲굿즈 존 ▲빼빼로 우체통 ▲포토 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빼빼로 우체통'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엽서에 메시지와 수신인 아이디를 적어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빼빼로데이 당일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이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 주는 이벤트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빼빼로 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 빼빼로 전용 구역을 마련하고,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가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솔루션은 SAP ERP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용처리와 회계관리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하는 상황을 반영하여 디지털 전환 시 추가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SAP BTP(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ERP 전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SAP BTP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고객들은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통해 영업, 구매, 인사 등 다양한 내부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으며 운영 효율성 및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ERP 전환 과정에서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담을 크게 줄이며 기존 SAP 시스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SAP 라이선스와 업그레이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별도 실행 파일 설치 없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실물 증빙 등 다양한 비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서를 온라인 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예약판매 도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로 각각 300권씩 이마트24 모바일 앱 ‘예약픽업’을 통해 2차에 걸쳐 한정 판매합니다. 1차 판매는 이달 23일 자정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 ‘소년이 온다’ 150권으로, 고객들은 10월 30일부터 7일 이내에 고객이 선택한 이마트24 매장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2차 판매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로, ‘소년이 온다’ 2차 물량인 150권과 ‘채식주의자’ 도서 300권을 한정 판매합니다. 이 기간 동안 구매한 도서는 11월 6일부터 7일 이내에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탁규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파트너는 "한국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온라인 예약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서비스상품을 개발해 전국 어디서든 편의점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마트24는 지난해 ‘조용필 한정판 음반’에 이어 올해 미국의 유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7개월(3~9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이상 개선했습니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론칭 이후 꾸준히 펼쳐 온 셀러 지원 활동을 기반으로 최근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지원하며 신뢰를 강화했습니다. 중소 셀러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인 ‘오리지널 셀러’의 올해 3분기 결제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상품결제수량도 13% 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결제거래액은 1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11번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지난달 초 처음 선보인 ‘클럽형 멤버십’과 ‘패밀리결제’ 서비스에 주력합니다.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은 9월 말 누적 가입 고객이 론칭 첫 주 대비 2배 이상(109%) 증가했습니다. ‘패밀리결제’ 서비스 또한 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다음달 20일까지 자동이체 서비스 개편 기념으로 100% 캐시백 당첨 이벤트를 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자동이체' 개편 안내영상을 시청하면 랜덤 캐시백 혜택이 주어집니다. '자동이체 가져오기'를 통해 타행 자동이체를 옮겨오면 건당 500원씩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보유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새로 추가된 '자동이체 가져오기'로 다른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동이체를 한번에 조회하고 원하는 자동이체를 카카오뱅크로 쉽게 옮겨올 수 있습니다. '미리 보는 자동이체 예정내역'을 통해 오늘 나갈 자동이체를 미리 확인하고 출금잔액이 부족할 때 '채우기'로 미리 입금해둘 수도 있습니다. 자동이체 신청·해지 내역을 한눈에 보고 휴일·주말에도 타행 자동이체가 가능합니다. 자동이체가 예정됐거나 실패한 경우 알림을 받고 적금, 카드, 보험료, 관리비 등 자동이체 목록을 범주별 분류해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부담은 없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이체수수료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