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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PC 버전 ‘멀티 LLM 에이전트’ 출시…8종 LLM 모델 무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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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24, 13:10:51

웹 브라우저 통해 PC, 태블릿에서 사용
모델 간 질문 및 비교·교차 대화 지원
2000만원 규모 AI 활용 사례 공모전 진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AI(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PC 버전은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로 크롬이나 사파리 등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Anthropic의 Claude 3종, Perplexity, 그리고 SKT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서비스 오픈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Claude opus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 붙여넣을 필요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합니다.

 

사용자는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본인의 정보를 참고한 답변을 받거나 3줄 요약 등 형식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 설정' 메뉴에서 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요청사항을 저장해 놓으면 AI가 개인 선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는 편의성도 제공됩니다.

 

현재 제공되는 8종의 모델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와 GPT o1-preview, GPT o1-mini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것을 SKT는 검토 중입니다.

 

SKT는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해 AI 활용 사례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우수 프롬프트 및 홍보 콘텐츠를 모집하여 1등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성운 SKT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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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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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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