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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새출발기금제도 몰라 소외되는 이들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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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24, 11:10:34

안양중앙시장 방문해 운영현황 점검
"제도 개선 이후 신청자 26% 늘어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2일 "새출발기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 여정에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놓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새출발기금 운영현황을 점검했습니다.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취업·재창업 교육을 이수하면 원금감면율을 우대(최대 10%p)해 줍니다. 원금감면율 우대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취업·재창업 프로그램 중 지정교육을 이수한 때에만 지원됩니다.


김 위원장은 새출발기금 이용자·상인회장과 간담회에서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당초 9월말 예정이던 제도개선 사항을 9월12일로 앞당겨 조기 시행했다"며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다시 현장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도개선 이후 신청자가 이전 대비 26% 증가하고 있다"며 "운영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은 없는지, 향후 제도개선이 예정된 사항이 차질없이 집행되는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22년 출범한 새출발기금이 2주년이 됐다"며 "제도를 몰라 채무조정 혜택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누구라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국가가 도와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연내 새출발기금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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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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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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