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bhc치킨이 자사 튀김기름 성분이 과장됐다는 보도에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해당 보도에서 제시한 결과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해당 보도를 한 기자가 사실관계를 오해하고 있다는 한국식품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을 근거로 들었다. bhc치킨은 자사가 사용 중인 튀김기름의 ‘올레산’ 함량이 과장됐다는 한겨레의 보도에 언론중재위원회·사법기관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같은 날 한겨레가 보도한 “BHC 튀김기름 ‘올레산’ 함량 과장해 소비자 기만”을 두고 내린 결정이다. 이 기사는 “비에이치시(BHC)에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해바리기유가 올레산 함량 80% 이상이라는 광고와 달리 60%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한국식품연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확인한 결과 비에이치시가 올레산 함량을 실제보다 과장”했다고 보도했다. 올레산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 오메가9지방산이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bhc치킨은 자사 해바라기유가 올레산 함량이 80%를 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농림축산식품부·고올레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분홍색 고깔콘’이 20년 만에 다시 출시된다. 과거 디자인을 살린 포장지와 카라멜 팝콘에 가까운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1500원(72g)이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꼬깔콘 달콤한 맛’을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980~90년대 ‘꼬깔콘 Ⅲ’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많은 고객에게 재출시 요청을 받아 당시 분홍색 바탕과 빨간 글씨를 그대로 살려 디자인했다. 대신 최근 트렌드에 맞춰 더욱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캐러멜 팝콘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포장 겉면엔 ‘손에 끼워 먹기’,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먹기’ 등 ‘꼬깔콘을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이로써 기존 ‘고소한 맛’과 ‘군옥수수 맛’으로 대표되는 꼬깔콘에 달콤한 맛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깔콘은 연간 약 900억원 판매고를 기록하며 3년째 스낵 판매 1위(닐슨포스데이터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제품 출시 역시 ‘꼬깔콘’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라인업 확장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품 포장 앞면에도 ‘N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매달 4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세탁건조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주는 등 다양한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사(4)은품데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가전·가구·식품·여행 등 약 250개 상품을 준비해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적립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구매 상품에 따라 일반 사은품·1+1상품·구매금액별 사은품·기프티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일례로, 에몬스 가구 원목 책상(로코 고무나무 서랍형 원목책상 1200·11만 9000원) 구매 고객에겐 고무나무 원목 책꽂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온라인 최저가(94만 9000원)에 선보인 위닉스 세탁 건조기(HB8M80-HWK) 구매 고객에겐 사은품으로 위닉스 제로블랙 공기청정기(AES330-S0)를 준다. 해당 공기청정기는 온라인에서 20만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1+1 사은품을 주는 상품으로는 ▲퀸메이드 에어 서큘레이터(UCLD-3000W) ▲국내산 양념 돼지갈비 400g ▲닥터에이지 시카 퍼스트셀 에센스 ▲땡큐펫 애견수제간식 ▲노루 하우홈 탈취제 ▲히말라야 핑크솔트 주방세제 ▲임실치즈롤 등이 있다. 또 이번달 행사기간 동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전체 매장의 6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늘(4일)부로 현금 없는 매장 350곳을 추가 확대하고, 총 759곳의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고객들의 현금 외 결제 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미래 신용사회로의 진입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위해 기존 전국의 스타벅스 409곳의 매장에서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 확대된 350개 매장은 모두 현금 결제율이 평균 5% 미만인 매장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스타벅스는 총 759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는 현재 전국 약1280개의 매장의 60% 비율이다. 현금 없는 매장에서는 신용카드·스타벅스 카드·모바일 페이 등, 현금 외 다른 결제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게 된다. 현금만 소지한 고객의 경우,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만일 고객이 원치 않을 경우에는 현금 결제도 가능해, 고객 불편 없이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스타벅스가 약 1년간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이커머스 업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위메프 거래액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적자폭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외형성장은 이룬 반면 내실 다지기는 부족한 모양새다.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400억원을 육박하면서 내년 흑자전환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위메프는 작년 월 단위 기준 흑자 전환에 이어 2020년 영업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 최근 위메프는 특가 상품 확대와 직매입 축소 등을 통해 거래액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 작년 영업손실 전년比 6.4% 감소...400억 규모 적자는 여전 3일 위메프에 따르면 2018년 실적은 전년보다 거래액은 늘었고, 매출과 영업손실폭은 줄었다. 지난 4년간 위메프의 영업손실은 롤러코스터였다. 2014년 290억원 가량 적자를 낸 데 이어 2015년 적자폭은 1424억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2016년 636억원으로 영업적자폭이 50%이상 줄었고, 2017년 417억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의 경우 3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보다 감소폭은 6.4%에 불과하다. 당기순손실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7.3% 줄어든 441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극한한우’를 준비했다. ‘극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통큰치킨’에 이어 1등급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마리당 5000원에 판매한 통큰치킨의 경우 준비한 12만마리가 모두 팔렸다. 롯데마트는 ‘극한한우’를 통해 1등급 한우를 부위별 최고 4000원대(100g)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1등급 한우 등심·1등급 한우 정육·한우 통우족 등이다. ‘1등급 한우 등심(100g·정상가 9200원)’은 롯데 멤버스 회원 할인과 5대 카드사(신한·롯데·KB국민·BC·NH농협) 중복할인을 받아 4968원에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한우 정육(100g·정상가 4400원)’은 3286원에 살 수 있다. ‘한우 통우족(냉동·1kg 이상)’은 정상가 1만 9800원이다. 롯데 멤버스 회원에겐 50%를 할인해 9900원에 판매한다. ‘극한한우’로 보이는 제품들은 품질과 위생관리를 위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했다. ‘극한한우’는 상품기획자(MD)가 한우 경매에 직접…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50형 스마트 UHD TV를 최저가로 선보인다. ‘가성비T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이마트가 50형(125cm)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를 39만 9000원에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와 티지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기획해,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 OEM 전문 가전 기업에서 생산된다. 이마트는 협력사 라인업 확대 덕에 이 같은 초저가에 상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기존 노브랜드TV 3종(32형·43형·49형)을 생산중인 협력사가 스마트TV 라인업 확대해 공장 가동률을 높였던 것.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는 이마트의 자체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UI(사용자 환경)에 적용 사용자의 기기 작동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밌는 이미지로 펀(Fun)한 요소를 더했다. 주요 스펙으로는 고화질 4K UHD로 3840X2160의 해상도와 최적의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10을 지원한다. 인터넷과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 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TV로 공유할 수 있으며, 마우스 기능 모션 리모컨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알로에 건강보조식품·화장품 등으로 알려진 유니베라가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체지방 감소·제지방 증가에 도움을 주는 포스콜린(Forskolin) 함유가 특징이다. 3일 유니베라는 신제품 ‘메타번 슬림핏’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베라측은 “체지방 감소에 관심 있거나 필요한 분들을 위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메타번 슬림핏’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다이어트 소재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콜레우스포스콜리(Coleus Forskohlii) 추출물을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콜레우스포스콜리는 4000년 역사의 인도 민간요법인 아유르베다(Ayurvedic medicine)에서 건강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돼 온 천연 약용 식물이다. 특히 그 뿌리에만 존재하는 활성 성분 포스콜린(Forskolin)은 다양한 인체시험을 통해 체중·체지방 감소와 제지방(체중에서 체지방량을 제외한 값, 근육·체수분·뼈 등을 합친 값을 의미)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제지방량이 높을수록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효율적인 체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니스톱이 신입사원을 뽑는다. 서류전형·집단토론·인성검사·개별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인턴 기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미니스톱 초봉은 3000만원 초반대 이며, 서류 접수는 4월 1일까지다. 한국미니스톱은 2019년 1차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지난 1일 알리기 시작했다. 전 부문을 전국에 걸쳐 모집하고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채용 형태는 ‘정규직(인턴)’이다. 인턴으로 4개월 동안 점포근무를 한 뒤 교육·평가를 거쳐 정규직이 된다. 탈락 시 계약은 종료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2차 집단 토론·온라인 인성검사·3차 개별면접·최종합격 순이다. 1차 집단 토론과 2차 개별면접 시간은 대략 40분~50분 정도다. 온라인 인성검사는 약 1시간 동안 본다. 입사 지원은 미니스톱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서류지원 기간은 4월 10일 23시 59분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미니스톱 홈페이지에 4월 15일 발표한다. 2차 집단 토론 면접은 4월 18일에 볼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기초심사자료다. ◇ 대부분 인턴 평가 합격해 정규직 전환...전국 근무 가능해야 미니스톱 관계자는 “인턴 대부분이 정규직이 되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최화정이 소개하면 믿고 살 수 있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 프로그램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의 ‘최화정쇼’가 론칭 3주년을 맞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최화정쇼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으로 홈쇼핑 상품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2일 CJ오쇼핑은 자사의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가 지난 2016년 4월 6일 첫 방송 이후 론칭 3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한달 간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코스타노바 올리바 티세트’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마련됐다. 최화정쇼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방송인 최화정이 강연희·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리빙·뷰티·식품 등 생활 속 보탬이 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제안한다. 최화정쇼는 소위 ‘엣지있고’, ‘있어빌리티’한 상품을 선보이며, 주 고객층일 40대 초중반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그간 소개된 대표 제품으로는 ‘시메오티메이커’, ‘에이비팜 솔트크림’, ‘서분례 명인 청국장’ 등이 있다. CJ오쇼핑측은 “최화정쇼 방송의 차별점은 상품을 통해 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데 일조할 방침입니다.” 2일 이마트는 식목일을 앞두고 내일(3일)부터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인 노브랜드 ‘나무심는 화장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나무심는 화장지’란 이마트가 노브랜드 롤 화장지 매출액의 1%를 나무심기에 기부하는 방식의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나무심는 화장지’는 총 13종으로 출시된다. 상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구매 가능하고, 이 가운데 1종은 이마트에서도 판매된다. 고객들은 노브랜드 화장지를 구매할 때마다 나무심기에 간접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해당 캠페인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만 1년간 발생한 ‘나무심는 화장지’ 매출액을 합산해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래숲’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숲’은 사막화 방지 활동 NGO로, 한국·중국·몽골을 중심으로 사막화 방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무심는 화장지’의 개발 계기에 대해 나진 노브랜드 제지바이어는 “생활용품 상품기획자이자, 동시에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물려줄 지구와 일상에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일회용품인 화장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스터피자가 가족 고객들과 모델 조보아와 함께 직접 피자를 만드는 이벤트를 열었다. 천연발효종 생도우와 유기농 토마토 소스 등으로 조리하는 과정을 보여준 미스터피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오감만족 ‘어린이 피자 교실’에 고객들을 초청했다고 1일 밝혔다. 참가 고객들은 미스터피자의 광고 모델 조보아와 가족 고객들이 만나 포테이토 피자를 직접 만들었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들은 천연발효종을 넣은 생도우를 만지면서 촉감을 느끼고 동그랗게 펼친 도우 위에 미스터피자의 전 메뉴에 사용하는 유기농 토마토소스를 발랐다. 이어 웨지 감자·베이컨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자신만의 피자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선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도우쇼도 열렸다. 참가 고객들은 도우를 공중에 높이 띄우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도우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직접 만든 피자를 가족과 시식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자사 브랜드의 우선 고객인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어린이 피자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재는 전국 54개의 매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소규모 인원부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편의점 도시락도 이제 배달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도시락 뿐만 아니라 디저트·튀김류 등 200여개 편의점 상품이 배달 대상이다. 각 점포 별 재고 상태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 덕분이다. 1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U 배달 서비스’는 주문자가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해 1만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 가까운 CU 매장의 상품들을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고객 배달 이용료가 3000원 추가된다. GPS 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 CU 매장들이 노출되며,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를 파악할 수 있다. CU에 따르면 이는 편의점 배달 운영체계에 최적화된 POS시스템 개발 덕분이다. CU측은 “가맹점주의 운영 편의성 향상과 신속한 전국 서비스 전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사항은 CU POS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문 상품은 피킹 후 매장을 방문한 메쉬코리아의 부릉라이더에게 전달된다. 주문이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중고나라가 만우절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글 친필 사인’ 등 실제로 존재하기 힘든 중고거래 상품을 올리는 이벤트를 열었다. 중고거래는 앞으로 거래 공고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만우절을 맞아 하루 동안 ‘전국 이색 매물 자랑’ 이벤트를 연다고 4월 1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2100만명 회원을 보유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이날 회원들은 실제로 판매하기 힘든 상품들을 거래하겠다는 공고를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한글로 쓴 친필 사인 등이 그 예다. ‘해외 직수입 인형 팔아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공포 영화 ‘컨저링’에 나왔던 귀신 들린 인형 ‘애나벨’을 판매하기도 했다. 한 게시물은 계란 사진을 올린 뒤 ‘미사용 박혁거세’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단 실제 거래 공고와 혼동되지 않도록 각 이벤트 게시물 제목엔 ‘만우절 이벤트’, ‘4.1절 이벤트’ 등을 별도로 표시했다. 해당 이벤트엔 오전 9시 기준으로 약 2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34명에겐 추첨해 애플 에어팟·JBL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의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가 대규모 연중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는 9900원 청바지·티셔츠 등 200여종의 다양한 의류가 준비됐다. 1일,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데이즈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즈 패밀리 위크’는 이마트가 1년에 단 한번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의류 할인 행사다. ‘데이즈 패밀리 위크’에서는 행사 카드로 결제 할 경우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행사 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씨티카드 등이 있다. 단, KB국민BC·NH농협BC·씨티BC카드는 제외 된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이마트가 ‘국민청바지’로 명명한 9900원 ‘에센셜 데님 팬츠(남/여/유아)’다. 이마트가 이처럼 9900원이라는 초특가에 청바지를 선보일 수 있던 까닭은, 디테일 제거·대량 발주 덕분이다. 예컨대, 이마트는 9900원 청바지 제작을 위해 추가 워싱 과정을 생략했다. 청바지는 같은 봉제 과정을 거치더라도, 작업자가 손으로 직접 약품을 바르고 세탁하는 ‘수제 워싱’ 공정을 통해 수십 가지 디자인의 청바지가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데님(Denim)원사에 인디고(Indigo)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