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CJ오쇼핑, ‘최화정쇼’ 3주년 맞아...한달 간 사은행사 진행

URL복사

Tuesday, April 02, 2019, 11:04:37

라이프스타일 제안 토크쇼 형식..최화정 특유의 밝은 에너지&스토리텔링 특징
최화정쇼 방송 상품 3회&40만원 이상 구매시 ‘코스타노바 올리바 티세트’ 증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최화정이 소개하면 믿고 살 수 있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 프로그램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의 ‘최화정쇼’가 론칭 3주년을 맞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최화정쇼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으로 홈쇼핑 상품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2일 CJ오쇼핑은 자사의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가 지난 2016년 4월 6일 첫 방송 이후 론칭 3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한달 간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코스타노바 올리바  티세트’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마련됐다.  

 

최화정쇼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방송인 최화정이 강연희·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리빙·뷰티·식품 등 생활 속 보탬이 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제안한다. 

 

최화정쇼는 소위 ‘엣지있고’, ‘있어빌리티’한 상품을 선보이며, 주 고객층일 40대 초중반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그간 소개된 대표 제품으로는 ‘시메오티메이커’, ‘에이비팜 솔트크림’, ‘서분례 명인 청국장’ 등이 있다.

 

 

CJ오쇼핑측은 “최화정쇼 방송의 차별점은 상품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예컨대, 작년 처음 선보인 보온병 ‘콕시클’은 보온병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대신 트렌디한 액세서리처럼 판매 했다. 

 

해당 제품은 12만원 대 가격으로 다소 비싼 편이었으나, ‘디자인이 예쁜 보온병’으로 설명돼 방송 50분 동안 8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온라인상에서는 ‘최화정 보온병’으로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프리미엄 기능성 샴푸인 ‘위드보스’ 방송에서도, 최화정쇼는 상품의 또다른 장점에 집중했다. 기본적인 기능성 설명보다 머리 스타일링이 잘 되고 드라이 상태를 잘 유지해주는 샴푸라는 점을 강조한 것. 

 

해당 제품은 올해 3월 최화정쇼에서 처음 선보였고, 1시간 동안  9000개 가까이 판매되는 실적을 거뒀다.

 

최화정쇼의 3년 간 누적주문금액은 약 2800억원에 달한다. CJ오쇼핑은 방송인 최화정의 진행 방식을 이 같은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았다. 20년 이상의 라디오 디제이(DJ) 경험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 스토리텔링 능력이 홈쇼핑 고객들에게 잘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CJ오쇼핑은 최화정쇼의 론칭 3주년을 맞아 4월 한달 간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일부터 4주간 최화정쇼의 방송 상품을 3회 그리고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코스타노바 올리바  티세트(2인조)’가 증정된다. 

 

행사 진행 첫 방송인 3일에는 ‘조성아 대왕쿠션’과 ‘르쿠르제 주방용품 세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SNS 판매도 확대된다. 최화정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달 4일부터 10일까지 30만원대 가격의 ‘장듀보커트러리’ 그릇 세트가 6만원대 특가로 준비됐다. 6일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도 진행돼 7일간 약 500세트가 판매됐다.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지난 3월 1일 시작된 ‘있어빌리TV’를 통해 생방송 준비 모습과 상품 관련 소식 등 평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최화정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화정쇼는 앞으로 홈쇼핑 생방송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고객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소통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J오쇼핑 최화정쇼 관계자는 “‘최화정이 소개하면 믿고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요즘 많이 듣는다”며 “신상품 발굴과 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쇼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2025.06.19 09:34: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 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前) 대법관이 맡습니다. 19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출범은 SPC그룹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SPC그룹은 2024년말부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 확립을 위해 미국 법무부의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지침(ECCP)’ 등을 참고해 진단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2일에는 ‘SPC그룹 준법경영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 외에 외부위원 3명과 회사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SPC그룹 내 실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관 출신으로, 2016년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 2018년 김용균씨 사망 사고 관련 특별조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2018년 가족대책위원회 추천으로 조정위원장을 맡아 피해보상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2020년)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재직중입니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위촉됐습니다. 회사 측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이사가 맡습니다. 여연심 위원은 민주노총법률원 변호사, 한국환경공단 고문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 등으로 노동∙환경∙인권 분야에서 공익적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이정희 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조정원 유통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가맹유통 및 경제 정책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은숙 위원은 현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PLCO) 의장으로, WHO 자문관과 국무총리 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지내는 등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국제기구에서 소비자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왔습니다. 경재형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SPC그룹 내에서 기획∙영업∙정도경영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위원을 담당합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SPC그룹의 주요 준법 이슈 점검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현황을 검토했습니다. 특히 최근 SPC삼립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업장 전반의 안전사고에 대한 심층적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회사의 자발적 조치와 변화 선언만으로는 대외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위원회가 선임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통해 제빵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원인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하도록 SPC그룹에 권고했습니다. 또 위원회 산하에 노동소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산업안전 및 노사 이슈에 대한 검토와 대책 수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SPC 관계자는 “준법 정신을 기업의 기본 가치로 확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은 “준법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많이 받는 기업일수록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잘갖출 필요성이 그만큼 더 크다”며 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SPC그룹이 사회적 제3자로부터 검증 받는 것은 SPC그룹과 시민사회의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SPC그룹에 준법 문화가 완전히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준법 감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