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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선 50형 UHD 스마트 TV가 39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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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3, 2019, 11:04:26

높아지는 ‘가성비TV’ 수요 겨냥..3840X2160 해상도·HDR10 지원
4~10일, 행사카드 구매 시 2만원·SSG PAY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50형 스마트 UHD TV를 최저가로 선보인다. ‘가성비T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이마트가 50형(125cm)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를 39만 9000원에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와 티지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기획해,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 OEM 전문 가전 기업에서 생산된다.

 

이마트는 협력사 라인업 확대 덕에 이 같은 초저가에 상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기존 노브랜드TV 3종(32형·43형·49형)을 생산중인 협력사가 스마트TV 라인업 확대해 공장 가동률을 높였던 것.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는 이마트의 자체 캐릭터 일렉트로맨을 UI(사용자 환경)에 적용 사용자의 기기 작동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밌는 이미지로 펀(Fun)한 요소를 더했다.

 

주요 스펙으로는 고화질 4K UHD로 3840X2160의 해상도와 최적의 명암비를 표현하는 HDR10을 지원한다. 인터넷과 앱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 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TV로 공유할 수 있으며, 마우스 기능 모션 리모컨도 제공된다. 

 

사후 서비스는 TG 서비스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며, 이후 8년간 유상으로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렇듯 이마트가 PL TV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통적 고가 대형가전 시장에도 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TV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거실이 아닌 방에 비치할 서브 TV 구매 시에는 가성비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 2017년 9월 이마트는 32형 노브랜드TV를 19만 9000원에 선보여 1차 발주물량 5000대가 3주만에 완판되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노브랜드는 43형(29만 9000원)과 49형(39만 9000원) TV를 연속으로 출시해, 노브랜드TV 7만대, 약 200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이마트의 최근 1년(2018년 4월~올해 3월) 32형 TV 수량기준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노브랜드 TV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TV의 성공으로 고가 대형가전 시장에도 가성비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이에 한발 더 나가 50형 스마트 UHD TV를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번 ‘일렉트로맨 50형 스마트 UHD TV’ 출시를 기념해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내일(4일)부터 10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 할 경우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SSG PAY로 결제하면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카드가 해당되며, KB국민BC·NH농협BC카드는 제외된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이마트e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서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드라이기 등 소형 생활가전은 물론 이번 스마트 UHD TV출시로 PL 가전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업체를 발굴해 가성비가 뛰어난이마트 가전 PL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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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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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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