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작년 실적을 공시했다. 2017과 비교했을 때 매출과 영업손실이 모두 증가했다. 큐레이션 딜 등을 통해 고객 방문 시간·충성도·구매 빈도를 높였지만, IT·방송 플랫폼·물류 인프라 투자 등으로 영업손실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은 2018년 매출이 497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보다 40% 성장한 액수다. 반대로 1255억원 가량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보다 손실폭이 7% 가량 늘었다. 지난해 산업 통상 자원부가 발표한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매출성장률은 15.9%였다. 티몬의 성장률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높다. 티몬은 이 같은 성과의 원인이 큐레이션 쇼핑의 일종인 타임커머스의 성공·그로서리를 포함한 직매입 사업 안착·충성도 높은 고객 등이라고 분석했다. ◇ 큐레이션 딜, 고객 방문 빈도·시간·충성도 넓혀 큐레이션딜 사업은 2018년 매출 2460억을 달성했다. 2017년보다 36% 성장한 수치다. 티몬은 관련 사업으로 2018년 상반기 몬스터딜·단하루·페어 등 ‘콘셉트가 있는 매장 개념의 큐레이션’을 도입했다. 하반기엔 매시간 정해진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타임커머스 매장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커피와 잘 어울리는 계절 봄을 맞아, 동서식품이 한정판 카누를 선보인다. 꽃과 과일향이 특징인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사용해, 봄의 따스한 감성을 표현했다. 12일 동서식품은 봄을 맞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이하 카누 스프링 블렌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에만 출시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가 사용됐다. 에티오피아산 원두는 풍부한 꽃향기와 과일향이 특징이다.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해당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부드럽고 깔끔한 바디감과 산뜻한 향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향미..봄 한정판 ‘카누 스프링 블렌드’ 패키지 디자인에도 봄의 감성이 가득 담겼다. 벚꽃이 그려진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에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을 형상화한 로고를 담아 원두의 원산지를 강조했다.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벚꽃이 그려진 ‘카누 플라워 스텐컵’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출시 보름 만에 9만 50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판매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 역시 한정판으로 총 12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공차 글로벌 모델로 이승기가 선정됐다. 한국을 포함한 11개국과 동시 계약을 맺어 여러 나라의 공차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이승기를 2019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승기는 한국을 포함해 공차 글로벌 11개국(대만·마카오·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뉴질랜드·미얀마·호주·홍콩 등)과 동시 계약을 맺었다. 공차는 글로벌 롱런 스타인 모델 이승기와 함께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차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공차와 함께 한 이승기의 화보는 11일 공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는 이승기는 최근 드라마 ‘배가본드’ 막바지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공차는 밀크티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대만에서 시작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 세계 17개국의 약 900개 매장이 운영 중이고 특히 일본 등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지영 공차코리아 마케팅본부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베트남 음식의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이 분짜 도시락을 판매한다. 여름 한정 메뉴로 쌀국수·채소·돼지고기·소스 등으로 구성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베트남 음식인 ‘분짜’ 도시락을 16일부터 시즌 메뉴로 선보인다. 작년 여름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가격은 3900원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분짜 도시락이 출시될 수 있는 것은 베트남 음식의 인기가 높고 동남아 여행객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 역시 “최근 다양해진 식문화와 동남아 여행객의 증가로 동남아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출시배경을 밝혔다. 분짜는 차가운 소스에 쌀국수·구운 돼지고기·채소 등을 적셔 먹는 음식이다. 세븐일레븐 분짜 도시락은 ‘맛8도시락’의 ‘베트남 편’으로 쌀국수에 양상추·로메인·숯불 돼지고기를 토핑으로 올려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분짜 도시락 출시를 맞아 구매 고객에게 23일까지 ‘제주삼다수500ml’를 무료 증정한다. 한편 세븐일레븐 ‘맛8도시락’은 대표 차별화 도시락 시리즈로 전국 팔도를 넘어 세계 유명음식을 ‘팔로우(Follow·쫓다)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도미노피자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인근 매장과 메이킹 차량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피자를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 지역의 빠른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피자를 후원한다. 화재 피해가 큰 고성군의 경우 토성면사무소에서 11일·13일 두 번에 걸쳐 도미노피자 매장과 피자 메이킹 시설을 탑재한 차량을 통해 피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속초시·강릉시·동해시에는 각 지역 도미노피자 매장을 통해 지역 구호물품 수령처에 직접 피자를 11일 배달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는 이재민 지원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침체된 강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해당 피해지역 매장에서 피자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조속한 피해 복구를 바라는 전 국민의 마음을 담은 피자라 생각해주시길 바란다”며 “잠시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파리크라상·SPC삼립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부터 제품 무상 제공·시식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SPC그룹의 계열사 (주)파리크라상과 (주)SPC삼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과 함께 ‘리멤버411(REMEMBER 4.11)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파리크라상은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오늘(11일) 오후 4시 11분부터 100분동안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소비자 참여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파리바게뜨를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구매 고객 한 명당 411원이 기부된다. 오늘 모인 기부금액은 지난 2월 28일 3.1절 100주년 전야제 행사 시 적립된 판매 매출과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행사 모금액과 더해져, 연말에 독립유공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파리크라상과 (주)SPC삼립은 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11일 KBS홀에서 열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 행사에서 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네슬레의 시스템과 그간 축적된 커피 분야 노하우로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커피 맛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네슬레코리아와 스타벅스가 함께 캡슐 커피 신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높아진 ‘홈카페’ 추세에 발맞춰,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네슬레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캡슐 커피인 ‘스타벅스 앳홈’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 8월 스타벅스와 글로벌 커피 제휴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제품 출시다. 네슬레측은 “한국은 스타벅스 브랜드 제품이 첫 출시되는 국가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첫 번째로 소개되는 제품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등 캡슐 (싱글 서브) 커피 머신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해당 제품들은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고유의 커피 시스템 기술로 개발된 첫 번째 스타벅스 캡슐 커피다. 이날 행사에서 카스텐 퀴메 네슬레코리아 CEO는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커피 수준과 잠재성을 확인했다”며 “스타벅스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높은 한국에 가장 먼저 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에르메스·칼 라거펠트 등과 작업한 현대미술 작가 스티븐 윌슨이 한국의 사게절을 펩시콜라 패키지 디자인에 담는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한정 패키지를 각 계절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은 현대미술 작가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과 협업한 ‘펩시×스티븐 윌슨 사계절 러브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계절마다 새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을 낼 계획이다. 스티븐 윌슨은 에르메스·월트 디즈니·나이키·시트로엥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온 영국 작가다. 특히 2017년엔 칼 라거펠트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미술·타이포그래피·그래픽을 넘나들며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는다. 스티븐 윌슨과 롯데칠성음료가 함께한 ‘사계절 러브 에디션’은 글로벌 펩시콜라 디자인에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스티브 윌슨만의 색감과 그래픽으로 담아내는 기획이다. 첫 에디션은 355ml 캔 제품에 분홍색 벚꽃 그래픽을 넣었다. 롯데칠성음료는 계절에 따라 바다·단풍·눈꽃을 담은 여름·가을·겨울 에디션을 선보일 에정이다. 패키지도 250ml 캔·600ml·1.5L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두타몰이 1층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프로젝트성 상품 등을 ‘큐레이팅’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연다. 첫 프로젝트에선 스트리트 브랜드 EU와 협업한 나이키 에어포스 콜라보 상품 등 10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타몰읃 큐레이팅 스토어 ‘DT275’를 1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KB’로도 알려진 아티스트 이규범과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매장으로, 다양한 브랜드·프로젝트성 상품·콘텐츠 등을 큐레이팅한다. DT275라는 이름은 ‘District’의 약자와 두타의 지번을 합쳐 지었다. 동대문을 거점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호흡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DT275’ 매장은 ‘글라스 하우스’를 콘셉트로 전면에 강화유리 폴딩도어를 배치했다. 또 신발 매니아들의 인증샷을 유도하도록 매장 바닥은 강화유리로 마감했다. 경험과 공간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셀프 촬영이 가능한 피팅룸 등도 만들었다. 콘셉트 아트 전시 공간처럼 구성해 스토어 한쪽 면에 설치한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관련 프로젝트를 다룬 애니메이션을 공개될 예정이다. 각 프로젝트마다 두타몰과 이규범이 선별한 트렌디 아이콘 콘텐츠가 소개된다. DT275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른바 ‘별 적립’으로 유명한 스타벅스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작년 5월 400만명 돌파에 이어 11개월만에 100만명이 추가 증가한 것으로, 회원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1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자사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처음 선보인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홈페이지 또는 스타벅스 앱에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하면 매장에서 사용할 때마다 별이 적립된다. ‘웰컴’, ‘그린’, ‘골드’ 등 각 레벨에 따라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의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는 론칭 이후 33개월만인 2014년 5월에 100만명을 넘어섰고, 200만명 돌파까지는 20개월이 소요됐다. 이후 100만명 추가 돌파 기간이 점차 짧아졌다. 특히 2018년 5월 400만명에서, 올해 4월 500만명 돌파까지 걸린 기간은 11개월에 불과했다. 그간 스타벅스 코리아는 IT…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면세점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후원금을 낸다. 이재민 구호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쓰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2016년 태풍 차바와 경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0억원을 기탁하고 관광 활성화 MOU를 맺기도 했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산불로 피해 입은 강원도 이재민 구호와 관광자원 복구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하기로 10일 결정했다. 이재민들의 정상생활 복귀를 위한 주거 복구 지원과 산사태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관광객 유치가 위축된 상황이다. 지역 숙박업체·음식점 등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후원금은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탁했다. 같은 해 경주 지진 피해에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시와 관광 활성화 MOU를 체결하는 등 자연재해 피해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강원도 산불로 고통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1번가가 ‘십일절(11일)‘ 오전 11시부터 타임딜을 연다. 인기상품인 에어팟을 32% 할인해 14만원대에 판매하고 스토케 유모차를 50% 저렴한 44만원대에 제공한다. 11번가는 12만개가 넘는 한정수량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한다. 11번가(사장 이상호)가 11번가 고객을 위한 쇼핑기념일인 ‘월간 십일절’의 4월 행사를 11일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11번가의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 ‘십일절(11월 11일)’의 쇼핑 혜택을 매달 만날 수 있다. 이번 월간 십일절은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타임딜’을 한다. 약 12만 5000개 한정수량 상품을 최대 59%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첫 타임딜인 오전 11시에는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물걸레 키트 포함)’ 200대를 25% 할인한 89만 9000원에 제공한다. 또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500장을 38% 할인(14만 9000원)한다. 12시엔 ‘에어팟 1세대’ 1000개를 32% 할인해 1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오후 8시엔 ‘아이패드 6세대 9.7 32g’ 200대를 21% 할인한다. 할인한 가격은 33만 9000원이다. 10시엔 ‘스토케 스쿠트 유모차’ 100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니스톱이 영화를 통해 인기를 끈 ‘왕갈비치킨’을 담은 도시락을 출시한다. ‘혼술족(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이들)’ 증가를 고려해 식사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미니스톱(대표이사 심관섭)은 ‘왕갈비치킨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왕갈비치킨 도시락’은 최근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인기를 끈 ‘갈비치킨’을 주 반찬으로 했다. 이번 제품은 식사뿐만 아니라 술안주로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치킨·떡·고구마 등 주 반찬에 바른 갈비 양념은 반찬과 안주로 먹을 수 있도록 달고 짭짤한 맛을 냈다. 주 반찬이 해당 도시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다른 반찬으로는 마카로니 샐러드·비트무·후리카케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200원으로 기존 도시락 제품들과 비슷하다. 김한솔 미니스톱 미반·샌드위치팀 MD는 “갈비치킨은 달콤 짭짤한 맛으로 반찬으로도 좋지만 술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소재인 만큼 맛과 함께 재미까지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스터피자가 주주총회를 열어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을 밝히고 신규이사를 선임했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억 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1198억 100만원이고 당기순손실은 209억 8500만원이다. 개별기준 영업손실은 45억 6000만원으로 매출은 656억 5200만원이다. 지난 8일 2018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MP그룹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를 피했다. MP그룹의 상장폐지 위기는 한국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심사를 통해 MP그룹에게 2017년 기업개선 기간 1년을 주면서부터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의견을 2018년 12월에 내고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개선 기간 4개월을 주면서 현재의 상장폐지 우려를 받아왔다. 하지만 MP그룹에겐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남았다. 코스닥 상장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MP그룹은 4년째 영업손실을 내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미스터피자가 제주도 신제주점·제주중앙점에서만 판매하던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전국 출시한다. 흑돼지와 유채꽃을 토핑으로 올린 피자로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 한정 메뉴로 개발했지만, 고객 반응이 좋아 출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미스터피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전국 판매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해 완도에서만 판매하던 ‘완도전복피자’처럼 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넣어 해당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던 피자다. 전국 출시를 하지 않은 완도 전복피자의 경우 주재료의 철이 있어 꾸준한 공급이 어려웠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를 주 토핑으로 사용해 꾸준한 재료 공급이 가능했던 것도 전국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해당 제품의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유채꽃·한라봉 등 제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 토핑으로 올린 피자로 제주에서 2월 출시됐다. 메뉴 이름은 돼지의 제주도 방언인 ‘도새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었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흑돼지 목살의 육즙을 살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제주도 유채 꽃잎·유채 나물·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