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지난 달 22일 수영구청장, 수영구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수영팔도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지역 식당 등 네 곳에서 선결제를 진행했습니다. 1975년 창업한 동원개발은 아파트 및 빌딩, 플랜트 공사 등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31위를 기록했으며, ‘비스타동원’과 ‘동원로얄듀크’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장 부회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음 참여자로 동일 김은수 대표를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독려했습니다.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지역 단골 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서 고객이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캠페인은 오는 2월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산은행도 지난 달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결제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착한결제 운동에 동참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오는 7일부터 암과 뇌·심혈관질환 치료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한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4'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시리즈'는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생명의 대표상품으로 지난해 S1~S3 시리즈가 출시됐습니다. 이번 '다모은 건강보험 S4'는 암 치료를 폭넓게 보장한 '다모은 건강보험 S3'에서 뇌·심혈관질환 치료보장을 강화한 것입니다. 검사·진단·치료·통원·간병까지 치료여정마다 발생하는 상황을 촘촘하게 보장합니다. 검사단계에서는 CT·MRI 등 기본적인 검사와 혈관조영술검사까지 보장 가능합니다. 진단단계에서는 '통합뇌·통합심장관련질환진단특약'을 개발해 일과성뇌허혈발작은 물론 부정맥까지 뇌·심장 관련 진단 보장범위를 넓혔습니다. 뇌혈관·허혈심장질환으로 최초 진단확정된 날부터 10년동안 직접적인 치료 목적으로 수술 또는 혈전용해치료를 받은 경우 '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으로 보장하고 2대질병 치료목적으로 통원시에도 일반고객은 물론 유병자까지 보장합니다.(요양병원 제외) 암(암보장개시일 이후)·뇌·심혈관질환 진단후 5년 지난 시점 생존시 '암생존지원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6일 웹툰 보조작가 권리보호와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 현세계에서 보조작가로 살아가기'가 유튜브 조회 16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 홍보차 기획된 이 다큐멘터리는 20분 분량의 긴 영상임에도 좋아요 4000건 이상, 댓글 4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기업의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캠페인에도 관심은 이어졌습니다. 지난 1월 17~19일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진행된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 캠페인은 사전신청 시작 9분만에 전체 매진되며 3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무비랜드에서는 '블루칼라의 시인'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 영화와 함께 '웹툰노동'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전시존에서는 캠페인 취지와 공정한 계약의 필요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개발하고 토스뱅크가 디지털화한 '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웹툰업계의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표준계약서를 디지털화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은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도심형 SUV 액티언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며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일반 선루프 대비 1열뿐만 아니라 2열까지 확장해 넓은 선루프 공간을 제공하여 뛰어난 개방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액티언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틸팅 및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하며, 가로 840mm 및 세로 1270mm의 대형 글라스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작동되어 높은 실내 헤드룸을 유지하는 동시에, 동급 상위 수준인 511mm의 글라스 열림량을 바탕으로 넓은 채광 면적과 우수한 환기 성능도 갖췄습니다. 편의성과 고급감을 향상한 전동식 롤러 블라인드 형태의 선 쉐이드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가격은 120만원으로 액티언의 모든 트림에 선택 사양(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KGM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파노라마 선루프 옵션은 액티언을 시작으로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자본시장 최초의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넥스트레이드'가 오는 3월 본격 가동됩니다. 한국거래소와 함께 복수의 시장·경쟁체제가 도입되는 것이어서 증권시장 인프라가 다양해지고 투자자 거래편익도 향상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 투자중개업을 본인가했습니다. 2013년 정부가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내세워 다자간매매체결회사 제도를 도입하고부터 12년만에 정식출범을 앞둔 것입니다. 새로운 증권거래서비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3월4일 영업개시합니다. 넥스트레이드 개장으로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시간은 12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20분) 전후로 Pre마켓(오전 8시~오전 8시50분), After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합니다. 한국거래소의 시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오전 8시30분~9시를 유지하되 예상체결가 표출시간은 10분간(8시50분~9시)으로 단축합니다. 이 10분동안 넥스트레이드는 거래를 일시중단합니다. 종가 단일가매매 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는 지난해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매출 2조3015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4%, 15.4%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5284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8.2% 증가했습니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경쟁이 격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 케이카는 AI 기반 수요 예측과 ASP(평균판매단가) 전략을 차별점으로 삼아 업계 1위 지위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도 기업형 사업자 주도의 인증 중고차 시장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케이카는 모든 판매·매입 채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지배력 강화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매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해 영업이익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그간 금리 인상과 경기 불안으로 지연되었던 중고차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신차 대비 합리적인 중고차 가격이 부각되면서 수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한국핸드볼연맹과 ‘24-25 핸드볼 H리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BBQ는 핸드볼 H리그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에 나섭니다. BBQ는 24-25 핸드볼 H리그 서울 경기 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층에 ‘BBQ존’을 운영합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BBQ 상품권을 제공하며,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3월 2일, 4월 11일부터 4월 27일까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BBQ 관계자는 “핸드볼 종목이 활성화되면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함께 H리그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스포츠가 국위를 선양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핸드볼연맹은 24-25 핸드볼 H리그 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층 좌석을 ‘프리미엄석’과 특화 브랜드존인 ‘BBQ존’ 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2024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매년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대·내외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과 활동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네이버의 2024년 개인정보 보호 주요 활동 및 이슈를 ▲변화 대응 ▲투명성 강화 ▲인식 제고 ▲보호 활동의 네 개 영역으로 구분해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에 따른 'Privacy by Design' 관점의 검토 및 개선, 통신비밀 보호업무 외부검증 진행 및 결과보고서 공개,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외부 교육 진행, 파트너사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등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행한 활동을 담았습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지난 한 해도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에 K-패스 환급 혜택을 적용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K-패스 혜택을 적용해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일반인은 20%,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 등 추가 환급 대상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적용됩니다. K-패스 환급 혜택은 교통카드를 이용한 다음달 20일에 충전금 형태로 자동 지급됩니다. K-패스 혜택은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번호'를 K-패스 홈페이지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K-패스 가입자도 네이버페이에 연동된 K-패스를 새로 등록해야 하며 기존에 이용하던 K-패스는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모바일 기기의 기본 교통카드로 설정한 후 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일회성 인건비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14조6252억원, 서비스매출 11조8434억원, 영업이익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 역시 전년 대비1.8% 늘었습니다.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은 전년 대비 2.3% 상승한 10조9820억원으로 경영 가이던스인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 2% 성장'을 상회했습니다.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IPTV의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유무선 서비스의 AX(AI 전환)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3.5% 감소한 86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등 반영의 영향이라 설명했습니다. 연간 기준 CAPEX(설비투자)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꾸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재료와 도구, 포장용품 등 총 1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다이소에 따르면 먼저, 초콜릿 DIY 재료가 선을 보입니다. ‘바크 과일 초콜릿 만들기 세트’는 다양한 문양 몰드와 건과일, 스프링클 토핑이 포함된 세트로, 간편하게 바크 초콜릿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선물용 포장 비닐과 끈이 함께 제공돼 포장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라우니 믹스’와 초코칩, 초코 청크 등을 활용해 꾸덕한 브라우니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데코 펜’은 쿠키나 빵, 초콜릿 위에 글씨나 무늬를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초콜릿뿐만 아니라 베이킹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도 준비됐습니다. ‘실리콘 베이킹 몰드 15구 하트’는 모양을 유지하며 탈형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로, 초콜릿뿐 아니라 캔들, 얼음틀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완성한 초콜릿을 더욱 돋보이게 할 포장용품도 선보입니다. ‘그래픽 디자인 상자’는 고급스러운 레드와 화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JBP 체결을 통해 연내 G마켓에서 판매하는 유한킴벌리 상품 거래를 늘리고,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마켓은 유한킴벌리가 보유한 크리넥스·하기스·좋은느낌·화이트·마이비데 등 생활용품 브랜드의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반복 구매가 잦은 생활용품 상품군에서 타 플랫폼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마켓은 주요 프로모션 및 마케팅 자원을 유한킴벌리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유한킴벌리는 자사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은 “생필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유한킴벌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국민 브랜드로 불리는 다양한 유한킴벌리 제품을 G마켓을 통해 더욱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로 구축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는 가로 7.2m, 세로 2.7m 규모의 LG 매그니트가 설치됐습니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입니다. 또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디테일한 영상을 만드는 기술인 HDR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픽셀 간격을 뜻하는 '픽셀피치'가 1.5mm에 불과합니다. 이번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LG전자 북미법인과 LG그룹 광고 계열사 HSAD가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또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크로마키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배우의 연기 몰입도 또한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사내외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HSAD를 통해 외부 클라이언트의 단편 콘텐츠, TV 프로그램, 광고, 기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촬영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지난해 신사업, 시설투자 부담에 적자가 늘었습니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84억원으로 전년(120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감소했고 순손실은 50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4분기 영업손실은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84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1568억원, 순손실은 27억원입니다. 이번 적자 폭 증가는 송도R&PD센터 신축 및 안동 L하우스 증축, 폐렴구균 백신 임상 3상 진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시설 및 R&D 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4분기 매출의 경우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바이오로지카(IDT)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올랐다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IDT 흑자 전환과 자체 백신 매출 증가로 재무 실적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처음으로 태국 남반구 품목허가를 받아 수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접종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테크, 피지, 아우라 등 세탁용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신유빈은 지난 2019년 14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뛰어난 실력과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며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신유빈의 건강한 이미지와 운동선수로서의 열정을 높이 평가,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의 강력한 탈취 기능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해 모델로 선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빨래한 옷에서 다시 나는 불쾌한 쉰내는 섬유 속 모락셀라균이 원인입니다. 모락셀라균은 일반 세제로 제거하기 어려워 세탁 후에도 냄새가 남을 수 있는데요. LG생활건강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부스터’를 출시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세탁세제’는 부스터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세척 기능을 더한 액체 세제입니다. 이 제품은 모락셀라균을 99.9% 제거하며, 찌든 때와 얼룩까지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운동 후 땀에 젖은 옷도 ‘피지 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중동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 분쟁 격화에 따라 금융시장 제반사항을 점검키 위해 주말 오후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해 환율·유가·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강화 및 신속한 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23일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시키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합니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키로 했습니다. 기존 운영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해신속히 자금을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합니다. 최대 2%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0억원 증액해 내수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ㆍ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 사태로 금융ㆍ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석유화학(1980년), 이동통신(1994년), 그리고 반도체(2012년)까지 세 차례 굵직한 전환을 이뤄온 데 이어 이번엔 AI(인공지능)에 전사 역량을 모아 새로운 도약에 나섭니다.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실현을 내세운 가운데 SK그룹이 AI를 통해 퀀텀 점프를 본격화한다고 선언한 것이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DC)를 포함해 AI 에이전트·로보틱스·제조 AI·에너지·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 활동에 AI를 접목해 '4차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AI DC 건립 계약 체결식'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습니다.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ㆍ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거둔 첫 결실입니다. 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 개선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SK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 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AWS와 공동 투자…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AI DC 구축 울산 AI DC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입니다. SK측은 2027년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해 7만 8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I를 앞세운 도약은 최태원 SK회장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SK AI 써밋'에서 "대한민국이 AI 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CEO 세미나에서도 "SK의 기술력, 그리고 그룹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AI DC를 만드는 동시에 그룹 AI 사업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울산 AI DC 설립은 SK가 추구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의 상징적 사례이자, ICT· 반도체·에너지 등 AI 생태계 육성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SK그룹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울산 AIDC는 AWS의 높은 수준의 기술요구를 충족하며 AI DC 처리에 특화된 냉각과 전력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청정 연료로 생성한 전력을 사용하는 친환경 DC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울산 AI DC구축에는 ICT(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 AX), 에너지(SK가스, SK멀티유틸리티), 반도체(SK하이닉스) 등 SK그룹의 모든 역량이 결집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SK가스, SK멀티유틸리티 등 다양한 계열사들도 인프라, 전력, 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힘을 보탭니다. SK는 각 멤버사들의 고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AI DC 사업에서도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WS도 SK의 AI 사업 역량에 주목…"AI DC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가 아·태 지역의 AI 허브 파트너로 SK그룹을 정한 것도 이러한 종합적인 AI 역량에 주목했다는 평가입니다. SK 그룹과 AWS는 2027년부터 향후 15년간 DC 건설·네트워크 운영·반도체 공급망·에너지 인프라 등 각 사의 강점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AI분야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SK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는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의 AI DC는 기술패권 경쟁 및 통상 압박 속에서 '기정학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안보 측면의 핵심 자산이다"며 "통상적으로 AI DC의 운영 기간이 수십 년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글로벌 빅테크의 국내 대규모 투자는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한·미간 경제 및 안보 협력 기여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을 제조 AI 혁신 거점으로 육성…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 SK는 그룹의 AI 역량과 빅테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거점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AI 인프라 강화로 AI 3대 강국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울산 AI DC는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 혁신과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울산 지역의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울산을 찾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AI 스타트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그룹은 향후 AI DC를 포함해 ▲AI 에이전트 ▲로보틱스 ▲제조 AI ▲에너지 ▲AI 기반 바이오 등 계열사들의 모든 경영활동과 일상에 AI를 접목해 '제 4의 퀀텀 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AI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이 달려 있다"며 "AI와 사업 모델이 밀접한 IT 영역뿐 아니라 전기·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외연을 확장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