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17일 해운대구 좌동 창업공간100에서 ‘스타트업-시민참가단 매칭데이’를 열고 2025년도 ‘솔루션 리빙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솔루션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체험하고 실증 의견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시장 친화적인 솔루션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비피오 등 4개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돼 자사 기술을 시민참가단에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시민참가단은 매칭데이 이후 제품에 대한 사용 후 의견을 제시하며, 기업은 오는 8월 중 이를 반영한 아이템 개선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해당 계획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적정성을 인정받을 경우 기업별로 최대 1천만원의 개선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내달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자사 기술을 국내외 바이어와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민참가단도 엑스포에 함께 참여해 실제 시장에서의 반응을 확인하고 글로벌 아이디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 유통군이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중인 통합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6월22일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혜택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유통군과 함께하는 연중 한번 열리는 통합쇼핑축제로 패션, 식품 등 쇼핑부터 여행∙레저, 문화생활까지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참여사를 20개로 확대하고 기간도 기존 11일에서 18일로 늘려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 특히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롯데레드페스티벌의 11일간 매출(6/5~15)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상반기 소비 진작은 물론 내수 활성화와 가계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막바지에는 신선식품부터 계절가전까지 고객 선호 카테고리에 맞춘 실속 혜택이 이어집니다. ‘원데이딜’, ‘앙코르 프로모션’,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사별 혜택이 계속됩니다. 우선 롯데마트는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실속 중심의 쇼핑혜택을 마지막까지 선보입니다. 행사 초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호텔이 통합 유료 멤버십 ‘신라에스(Shilla S)’ 론칭 1주년을 맞아 20일부터 ‘신라에스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신라호텔이 지난해 선보인 ‘신라에스’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유료 멤버십으로, 기존 멤버십 대비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높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브라운(Brown)과 블랙(Black) 2가지 타입으로 고객의 호텔 이용 빈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습니다. ‘신라에스 브라운’은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실속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한 기본형 멤버십입니다. 기본 제공 바우처는 객실 1박 숙박권 또는 레스토랑 40만 포인트 이용권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신라에스 블랙'은 호텔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레스토랑 연간 무제한 할인과 우선 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1년 만에 ‘신라에스’ 가입자는 약 10% 늘었으며 ‘신라에스 브라운’의 객실형과 식음형 가입 비중은 각각 42%, 58%로 나타났습니다. 호캉스를 선호하는 고객은 ‘객실형’으로 객실 1박 숙박권과 레스토랑 할인 혜택을 모두 받았으며 호텔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9일 인천 무의도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앞선 5일 환경단체 기부금 전달에 이어 직원들과 함께 해안 환경 보호활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해양 생태보호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무의도 해변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쓰레기 수거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재활용 마대를 사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동서식품 여호진 대리는 “오늘 참여한 무의도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앞세워 오는 22일 롯데 대 삼성의 시합이 열리는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팬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포츠 현장 접점에서 만나는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음용 경험의 장을 선사하고 기존 맥주와 선 긋는 크러시만의 짜릿한 매력을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팬사랑 페스티벌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앙 광장에서 열리는 장외 이벤트와 경기 관람과 함께 즐기는 장내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장에서는 참여형 이벤트 게임 부스와 나만의 플래카드, 크러시 잔 꾸미기, 치어리더 팬사인회 및 스페셜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장내 이벤트는 OX 퀴즈, 크러시 응원가 콘서트 등으로 구성됩니다. 광장 이벤트 존에서는 배트로 공을 쳐 대형 풀오픈캔 안으로 넣어 점수를 내는 ‘풀오픈캔 배팅왕’ 게임, 미니공을 던져 크러시 풀오픈캔에 넣는 ‘테이블 탄산퐁’ 게임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강한 바람이 부는 부스 안에서 떠다니는 숫자가 적힌 공들을 잡아 숫자 합이 크러시의 강한 탄산볼륨(3.3GV, Gas Volume)을 상징하는 33이 나올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 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지난달 스트레이 키즈가 빼빼로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이뤄진 첫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입니다. ‘빼빼로 X 스트레이 키즈’ 컬래버 제품은 총 28종으로 출시됩니다. 먼저, 화이트쿠키 빼빼로 패키지 전면에는 멤버 8인이 각자 개성있는 포즈로 매력을 보여주는 멤버별 사진이 삽입됐습니다. 특히 이번 컬래버 제품에는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친필 사인이 함께 담겨 단순한 패키지를 넘어 소장용 굿즈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초코필드 빼빼로 패키지에는 ‘페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제품을 모아 짝을 맞추면 하나의 포즈가 완성되는 콘셉트로, 각각의 패키지에는 다양한 형태의 반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이 담겼습니다. 두개 이상의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하트가 완성되는 식입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주요 팬층이자 제품이 주는 다채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먹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빼빼로 네 봉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19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를 선보이며 브라질시장 진출을 알렸습니다. 동아에스티는 SOCESP 2025에서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과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카디 플러스’, ‘라이브 스튜디오’ 시연 및 홍보를 실시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심장학회 SOCESP(Sociedade de Cardiologia do Estado de São Paulo)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심장학회입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CARDIO WEB과 하이카디 브라질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제품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동에에스티 브라질 파트너사인 CARDIO WEB은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심장진단장비 및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브라질 내 의료기관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1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유한양행은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60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1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며 “어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뜨거운 열정, 지속적인 혁신, 선제적 준비를 한다면 반드시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R&D 선순환 구조 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월드클래스 파트너십으로 지속형 복합개발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The Line 330' 프로젝트를 통해 디벨로퍼 모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하얏트(호텔) 등과의 월드클래스 협업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실현하겠다는 겁니다. 이와관련 파크하얏트를 직접 유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국내기업은 사실상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두곳에서 호텔로 운영중입니다. 두곳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개발하고 자회사인 호텔HDC를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치가 확정되면 서울은 두개의 파크하얏트 호텔을 보유하게 됩니다. 아울러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에 파크하얏트가 들어서면 용산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등을 흡수하는 핵심적인 시설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용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합니다. 이번 채용에서 현대차는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습니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서류 접수 기간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 현대차는 7월 중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중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0~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 배치됩니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ETF'가 이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TIGER 200 ETF의 6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11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569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 및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합니다. 코스피200은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받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 흐름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TIGER 200 ETF는 풍부한 거래대금으로 유동성이 높고 총보수는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5%로 낮아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200 ETF는 거래대금이 풍부해 유동성이 높고 보수가 매우 낮아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주주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전남 영암군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에서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영암농협이 5년연속(2020~2024년) 사무소 부문 연도대상 1위를 수상하며 전국 세번째로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서영암농협은 손해보험 고유상품인 일반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 추진해 조합원 생활안정과 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맞춤형 보험을 제공해 6년 연속 연도대상 1위를 수상하는 첫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전남 영암군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에서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영암농협이 5년연속(2020~2024년) 사무소 부문 연도대상 1위를 수상하며 전국 세번째로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서영암농협은 손해보험 고유상품인 일반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 추진해 조합원 생활안정과 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맞춤형 보험을 제공해 6년 연속 연도대상 1위를 수상하는 첫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전남 영암군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에서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영암농협이 5년연속(2020~2024년) 사무소 부문 연도대상 1위를 수상하며 전국 세번째로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서영암농협은 손해보험 고유상품인 일반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 추진해 조합원 생활안정과 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맞춤형 보험을 제공해 6년 연속 연도대상 1위를 수상하는 첫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앱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hc는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앱 리뉴얼 이후 신메뉴 ‘콰삭킹’ 돌풍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 구현 등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 활동이 앱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탠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표면에 고소한 크럼블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새로운 개념의 후라이드 신제품 ‘콰삭킹’은 출시 두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앱 접점을 넓히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앱 기능 또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등급별 멤버십(뿌리미엄-뿌렌즈-뿌린이) 할인 쿠폰, 퀵오더, E쿠폰 등록,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이 고객편의를 한층 높이며 앱 이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bhc는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앱을 통한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달중개수수료 절감으로 연결되고 운영비 절감과 매출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bhc는 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