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에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중견·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 및 사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으며, 2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과 1:1 프라이빗 밋업을 진행합니다.
참여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DRB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롯데컬처웍스 ▲삼성중공업 ▲삼진식품 ▲SK에코플랜트 ▲SK증권 ▲S-Oil ▲HD현대중공업 ▲Wilo ▲조광페인트 ▲카카오모빌리티 ▲코리아세븐 ▲파나시아 ▲호반건설 등입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밋업존에서 총 300여 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2일까지 ‘BOUNCE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의 현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서비스 제안, 멘토링, 후속 협업 논의 등의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 검증(PoC)이나 상용화 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열린 ‘BOUNCE 2024’에서도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존은 조기 마감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25개 기업이 참여해 184건의 밋업이 진행됐으며, 일부 스타트업은 행사 후 서비스 도입 계약이나 현장 테스트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파트너사의 대규모 참여로 더 많은 협업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기업이 함께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OUNCE 2025’는 ‘BIND LOCAL CONNECTION’을 슬로건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장을 마련합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중심으로 언컨퍼런스, 투자 IR, 글로벌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