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공모주 간편투자서비스 브랜드 ‘일육공(160)’과 제휴를 기념해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9월30일까지 일육공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예수금 50만원에 대해 연 5% 금리를 6개월간 매월 지급합니다. 일육공은 투자자가 직접 복잡한 청약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체 개발 AI가 우량 공모주를 선별해 청약부터 매도까지 알아서 해주는 원스탑(One-stop) 공모주 투자 서비스입니다. 또한 공모주 균등배정 제도를 통해 소액 투자자도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공모주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NH투자증권에서 주관하는 우량 공모주가 있을 경우 일육공이 이를 자동으로 청약하고 매도해주는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와관련 NH투자증권 주관공모두 '뉴엔에이아이' 청약이 오늘(6월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일육공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과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는 수익 가능성이 높지만, 일정 확인부터 청약, 매도까지 번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 Premier 연금컨설팅’ 서비스를 통한 1대1 맞춤형 포트폴리오 및 세무 상담 건수가 누적 2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성과 신뢰를 겸비한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한 Premier 연금컨설팅’은 2024년 8월 시작된 이래 세무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을 기반으로 본사 포트폴리오 전문가의 분석과 전략을 접목한 고도화된 연금 설루션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컨설팅은 고객 개개인의 연금 니즈에 정밀하게 대응하며 신한투자증권의 대표 연금 서비스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2024년 한해 동안 92건의 상담이 진행된데 이어 올해 들어 단기간에 110건이 추가되며 누적 상담 건수는 총 202건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다양한 연금 니즈에 알맞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로 고객들의 연금 자산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맞춤형 연금 컨설팅 외에도 다양한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및 법인 가입자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을 개점했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랜드사이드 구역에 196㎡, 72석 규모로 자리잡았습니다. 기하학적 패턴과 쉐이크쉑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활용한 인테리어, 천연 이끼를 가공해 만드는‘스칸디아 모스(Scandia Moss) 세계지도 아트워크’등을 선보였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쉐이크쉑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이른 시간부터 고객들이 방문하는 공항 상권 특성에 맞게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쉑버거와 같은 대표메뉴 외에도, 모닝메뉴 4종을 판매합니다. 달걀을 활용한 ‘에그 앤 치즈 (Egg N Cheese)’·‘베이컨 에그 앤 치즈 (Bacon, Egg N Cheese)’, 맛감자라 불리는 토츠(Tots)를 활용한 ‘웨이크업 쉑 (Wake Up Shack)’·‘브렉퍼스트 토츠 (Breakfast Tots)’ 등입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세계의 고객들과 만날수 있게돼 기쁘다. 고객들이 쉐이크쉑에서 즐거운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수 있도록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신한 SOL뱅크내 국내 주식형펀드 추천 특화 페이지 ‘다시한번 코리아’를 새롭게 오픈했으며, 오픈일 이후 19일까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인덱스 ▲성장 ▲배당 등 3개 유형에 대한 우수 펀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펀드 상품 선택을 돕고 수익률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000억원 중 ‘다시한번 코리아’ 페이지 추천 펀드 가입 규모는 약 60%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은행은 7월중 ‘다시한번 코리아’ 우수 펀드 추천 유형에 ‘모집형’도 추가해 고객 상품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를 도울 계획입니다. 펀드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내 상품몰-펀드-‘다시한번 코리아’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시 한번 국내 상장기업에 주목하고 펀드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 및…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추진을 위한 전략위원회 착수회의’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부산외대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교수, 학생, 직원, 동문, 학부모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략위원회를 출범했으며 5개 분과로 나뉘어 집필위원, 연구위원, 실무위원 등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착수회의에서는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TF 위원 소개, 분과별 추진 과제 안내, 분과별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와 분과별 분임 토의를 통해 TF팀의 비전 공유와 역할 정립, 혁신기획서 추진 전략 및 실행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본 사업은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다”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반드시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외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부·울·경 지역 최초로 100% 자율전공제를 도입하여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글로컬대학30 비전 설명회’를 개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5가 지난 5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최돼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총 51개국 688개 기업, 2202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총 거래액은 2억2540만달러로 전년 대비 382만달러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웹툰, 애니메이션, AI 기반 콘텐츠 등 최신 미디어 트렌드가 반영된 콘텐츠가 다수 소개됐으며, 중국·몽골·인도 등 주요 국가의 공동관 확대와 더불어 탄자니아·감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의 유치로 해외 시장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번 BCM에서는 유망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관이 운영됐으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투자협약이 체결됐으며, 싱가포르 국영방송사 미디어코프(Mediacorp TV Singapore)와 국내 제작사 미스터 로맨스는 국제공동제작 MOU를 체결했으며, 총 5건의 투자협약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 '딜리'의 세 번째 모델이 지난 1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운행안전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차세대 모델은 바퀴가 기존 대비 커져 낮은 연석도 넘어갈 수 있고 경사로 주행도 개선돼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배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재함과 배터리도 개선했습니다. 기존엔 적재함에 2L 생수 6병 정도를 적재할 수 있었지만 새 모델은 최대 18병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30% 가까이 늘어나 더 오랜 시간 운행이 가능해졌으며 이면도로에서 자동차 운전자가 배달로봇을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LED 깃대를 장착했습니다. 이번 인증을 받은 새 모델은 오는 8월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전보다 가파른 길을 운행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역이 넓어지며 B마트 배달 외 음식배달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배민은 지난 2월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일부 지역에서 배민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배달 시간은 평균 약 30분으로 이용자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뉴질랜드 꿀 브랜드 '마누카헬스' 등 글로벌 천연 유기농 식품 브랜드의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마누카헬스는 겨울부터 늦봄 사이 짧은 시기에만 피는 마누카 나무의 흰 꽃에서 꿀을 채집해 만든 것으로 생리활성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를 포함해 항산화, 항균 효과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로켓직구로 국내 고객이 주문하면 3일 이내 배송됩니다. 마누카헬스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2만1000개 이상의 벌집과 마누카 나무를 보전하고 가꾸는 '생태 복원 프로젝트'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말 로켓배송으로 선보인 '루시스(Lucy's)는 가족이 운영하는 미국 브랜드로 워싱턴주에서 재배된 유기농 사과를 자연 발효해 '유기농 사과 식초'를 만든다. 미국 농무부(USDA)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샐러드 드레싱부터 건강 음용 등에 활용됩니다. 1641년부터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식초를 만들어온 카란디니(Carandini)의 대표 상품인 '유기농 애플사이다 식초'는 유럽연합(EU)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화학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듭니다. 올 초부터 로켓배송을 시작한 아브조(Abjo)는 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입니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 중심으로 출전할 수 있는 24시간 내구레이스로, 현대 N이 아반떼 N TCR 2대로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량들이, 아반떼 N1 컵카 1대로 참가한 SP3T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cc 미만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량들이 경쟁을 펼쳤습니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해 2대의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반떼 N TCR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했습니다. 뉘르부르크링 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국내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합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14년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합니다. 참전용사 후손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70여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LG전자 테네시 생산법인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낙스빌 한인회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는 등 2020년부터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 30여 곳에 가전제품, 기부금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LG전자 태국법인은 지난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 한국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은행권 처음으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하고 디지털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 이번 조치는 정진완 은행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 아래 추진된 핵심전략 과제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한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30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혁신적 시스템입니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즉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를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이 오픈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놀이와 체험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한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입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지역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지역 최초 브랜드 ▲MZ타깃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로컬 콘텐츠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식 오픈에 앞서 24일부터 사흘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재훈 커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Autodromo Nazionale Monza,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로 '속도의 사원(Temple of Speed)'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잦은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우승을 선사했습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총상금 1억원의 '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7월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국내·해외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선물옵션과 해외선물옵션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각 부문에서 매달 수익률과 수익금 상위 10명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또한 대회 전체기간을 기준으로 승률 상위 10명에게도 별도 상금이 지급됩니다. 총 수상자는 260명입니다. 월별 리그 시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위 50만원이며, 승률 리그는 ▲1위 150만원 ▲2위 100만원 ▲3위 70만원입니다. 참가 신청은 6월16일부터 12월14일까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카이로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에서 접수중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물옵션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 주가지수, 에너지, 금속, 환율, 개별주식 등 다양한 자산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한 수익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유용한 거래수단”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일상속 짧은 시간을 활용해 기억력과 연산력을 향상시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하루 1분 뇌 운동’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콘텐츠형 금융서비스로, 금융과 건강 루틴을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루 1분 뇌 운동’은 기억력과 연산력을 자극하는 간단한 게임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습니다. 고객은 카드 짝 맞추기(기억력 훈련), 영수증 계산 문제(연산력 훈련) 게임에 격일로 번갈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매일 다른 방식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은 짧은시간 동안 제시된 그림카드를 기억하고 뒤집힌 상태에서 같은 그림을 찾아 맞추는 게임으로, 단기 기억력뿐 아니라 시각 인지력과 집중력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영수증 계산 문제’는 물건의 가격과 개수를 보고 총액을 계산하는 문제로, 연산 감각과 주의력을 자극합니다. 두 게임 모두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꾸준한 뇌 자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게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습관 형성과 리워드 혜택까지 연결된 구조이며 받은 리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회·정부·학계가 내란 같은 국가폭력 범죄로 대물림된 불법자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독립몰수제'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민주, 광주 광산갑)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박재평 충남대 로스쿨 교수는 "공권력의 조직적 개입 등으로 실체가 드러나기 어려운 국가범죄처럼 기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몰수나 추징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해 실질적인 몰수 요건이 충족됐더라도 유죄판결 자체가 불가능하면 허용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의 도입을 핵심적으로 다뤘습니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하여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하여 정의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40년 간 이어져 온 신군부 비자금에서 비롯됐습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주도한 신군부는 1979년 12.12 쿠데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을 거쳐 정권을 차지한 후 1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징금 2628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비자금은 지난해 딸 노소영이 재산분할 소송에서 904억원의 비자금 흔적이 담긴 '김옥숙 메모'를 증거로 제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노소영은 "부친의 300억원이 SK에 흘러가 그것이 SK를 키웠다"라고 주장하며 그 300억원의 가치가 현재 기준 1조3808억원에 이른다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김옥숙 여사가 210억원의 차명보험을 납부하거나 아들이 운영하는 재단에 147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비자금 운영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지난 국감에서 김옥숙의 차명보험 210억원을 최초로 폭로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간담회 축사를 통해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부정한 자산을 환수하는 것이 정의의 실현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이라고 군사독재정권의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노태우 비자금을 재산분할 근거로 삼아 노소영에게 1.3조를 주는 것은 국가가 불법비자금을 제도권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며 "재산분할이 아닌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두환 역시 2205억원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867억원을 미납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 역시 본인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의 존재를 드러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범죄자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환수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의 또 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정부도 독립몰수제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5월 광주 5.18 기념식에서 "국가폭력 또는 군사 쿠데타 시도는 철저하게 처벌하고 소멸 시효를 없애서 상속자들에게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독립몰수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박 의원의 질의에 "양형체계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망이나 피의자 특정 불가 등으로 범죄수익이 일실되지 않도록 (독립몰수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학계 등아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법안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