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16일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에 따르면 자사의 IPTV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예방수칙 광고를 무상으로 송출합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중순까지 약 한달 간 ‘U+tv’를 이용하는 448만 고객들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선보입니다. 고객들은 VOD 시청 전 다운로드 시 나오는 광고 시간에 해당 내용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이번 광고는 30초 소재로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합니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부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와 같은 국민 행동수칙 등이 소개됩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상무는 “무상 광고 송출을 통해 전국민적 대응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길 바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방송사업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3일부터 IPTV 시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와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광고 기술 표준화와 상품 개발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TV 방송광고 영역에서 IPTV 사업자 간 협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1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는 가구마다 셋톱박스별 시청이력과 특성, 관심사 등을 고려해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기술입니다. 타기팅(Targeting)과 효과분석이 가능해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11월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어드레서블 TV 광고 기술을 기반으로 1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고객 맞춤형 광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실시간 채널 타기팅 광고 서비스를 기준으로 어드레서블 TV 광고에 대한 기술 표준화 및 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두 회사가 가진 매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속해서 협업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0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 MWC를 주관하는 GSMA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일주일 만입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존 호프먼 회장은 현지시각 12일 성명을 내고 올해 MWC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MWC가 취소된 것은 33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GSMA “코로나19 발병 등에 대한 세계적인 우려가 커져 MWC 바르셀로나 2020을 취소했다”면서 “바르셀로나와 개최국의 안전을 위해 결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입니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되면서 대규모 행사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MWC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부스를 차리는데요. 방문객도 10만명 이상 규모이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 우려의 목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집 안에서 인터넷TV(IPTV)로 ‘기생충’과 ‘나이브스 아웃’ 등 극장 상영 영화를 볼 수 있는 특집관을 마련했습니다. KT는 오는 16일까지 올레 tv에서 ‘온 가족 방구석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와 국내 최초 개봉작 등을 특집관 형태로 모아서 제공합니다. 영화는 ‘해치지 않아’, ‘닥터 두리틀’, ‘나이브스 아웃’과 국내 최초 개봉작 30여 편이 있습니다. 이밖에 ‘82년생 김지영’, ‘타짜: 원 아이드 잭’, ‘퍼펙트맨’ 등 영화 80여 편을 5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합니다. 또한 ‘기생충’을 포함해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과 액션·코미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추천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입니다. 육아 가정을 위한 ‘TV 어린이집’도 있습니다. ‘겨울왕국2’를 포함한 애니메이션 영화와 율동 동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부터 ‘서천석의 육아상담소’, 안전과 건강, 육아 교육 등 부모를 위한 콘텐츠도 마련했습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최근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을 악용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이 기승을 부리자 KT가 고객 보호에 나섰습니다. KT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스미싱 문자와 변종 악성 앱(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차단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Smishing)은 택배 배송, 모바일 청첩장 등의 내용을 미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광고페이지로 연결합니다. KT는 최근 ‘국내 우한 폐렴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정보 확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택배배송 지연’ 등의 내용을 미끼로 한 스미싱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지난 1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악용한 스미싱 공격을 예상하고, 분석을 시작했다”며 “이를 토대로 지난 10일까지 2주간 6만 건 이상의 악성 URL 접속을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지난 2013년부터 ‘KT 스미싱 대응 시스템’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어린이 음악 콘텐츠를 강화합니다. 지니뮤직은 11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의 음원과 음반을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니뮤직은 EBS의 음원∙음반 콘텐츠 유통서비스를 담당하게 됩니다. 앞으로 어린이 음악 콘텐츠를 강화해 폭넓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현재 유통이 확정된 음악 콘텐츠는 ‘랄랄라 뿌우’와 ‘세미와 매직큐브’인데요. 우선, ‘랄랄라 뿌우’는 유아를 타깃으로 만든 곡으로, 노래하고 놀면서 신체발달과 음악 감성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BS의 최초 수학학습 만화인 ‘세미와 매직큐브’는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하며 어린이들의 지능을 향상시키는 애니메이션으로 입소문을 탄 노래입니다. EBS 인기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의 ‘번개맨’과 딩동댕 유치원 ‘뚜앙’ 주제곡 등의 음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EBS와의 협의를 거쳐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지속 발매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EBS가 지닌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뻗어나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20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절차를 개편했습니다. 10일 이동통신 3사는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용자 피해예방과 유통망 혼선 및 업무 처리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입니다. 지난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우량 가입자 확대에 혈안이 된 이동통신 3사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며 보조금 경쟁을 벌였습니다. 소비자 단체는 이에 따라 단통법이 유명무실해지며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비용에 발목 잡혀 저조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때마다 가입자 모집경쟁 과열 양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사전예약 절차를 지목했습니다. 이날 제시한 주요개선 내용은 신규출시 단말 지원금 예고 기준,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따른 신규단말 예약기간 단일화, 신규출시 단말기 사전 예약기간 장려금 운영기준 등입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사전예약 기간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중국 등 4개 국가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일본에서 5G 로밍 시험을 완료했습니다. 오는 3월 일본에서 5G가 상용화되면 로밍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10일 일본 5G 로밍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통신사 KDDI와 5G 로밍 연동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망 연동을 시작해 일본 상용망을 활용한 LG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로밍 시험을 이달 초 완료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있는 KDDI는 다음 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5G 로밍 서비스는 오는 3월 말 일본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제공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중국,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등 4개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해외 주요 국가에서 5G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5G 서비스가 초기 단계인 데다 국가 수도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기존 LTE(롱텀에볼루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골프 콘텐츠 시청 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LG유플러스는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 독점 콘텐츠 ‘골프 연구소’ 시청 시 고급 아이언세트 등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달 24일까지 U+골프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골프 연구소! 궁금해요’ 이벤트 메뉴 내 영상을 시청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됩니다. 이벤트는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타이틀리스트 718 AP2 아이언세트 4-P(1명) ▲타이틀리스트 TS2 드라이버(1명) ▲다이아윙스 SL2 싱글랭스 세트·웨지세트(1명) ▲다이아윙스 슬라이스 방지 드라이버(2명) ▲다이아윙스 골프공·메디핑·선크림 세트(100명)를 증정합니다. U+골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28일 공지됩니다. 한편, 골프 연구소는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 스윙로봇 테스트 장비 등을 활용해 클럽별 비거리, 정품 볼과 로스트볼 퍼포먼스 차이 등을 실험한 결괏값을 바탕으로 제작합니다. 또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에도 마케팅과 시설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에 발목이 잡힌 LG유플러스가 5G 가입자가 500만 명 수준에 도달해야 무선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오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다자간 전화회의)에서 “실질적으로 5G 관련 매출이 2조 원 이상 시현해야 일부 공통비용 부분을 감내하고 이익을 나타낼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간 2조 이상 매출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가입자 기준 450~500만 명 수준을 확보해야 브레이크이븐포인트(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한다”며 “향후 5G 도입을 가속할 서비스 출현과 디바이스 시장 보급 등 여러 사안을 고려해야 정확한 시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 3820억 원, 영업이익 68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원인은 비용 때문으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 2938억 원, 영업이익 185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77.8%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5세대(5G) 이동통신망 투자와 무선 수익 감소로 악화한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은 12조 3820억 원, 영업이익은 686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4% 감소했습니다. 연간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4% 성장한 5조 51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순증이 이어지며 총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2만 8000명(8%)이 증가해 1525만 6000명을 넘어섰습니다. 5G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장점유율 약 25%(116만 4000명)를 확보했습니다.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2.1% 증가해 109만1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넷TV(IPTV)와 인터넷 부문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올해 하반기 MNO(mobile network operator) 분야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작년 5G 상용화 이후 네트워크 투자,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MNO 수익성이 악화됐는데요. 또 국내 OTT(동영상 서비스)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 가운데, 해외 OTT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7일 작년 연간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4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4분기 기점으로 5G 시장 경쟁이 안정화됐고, 올해도 안정적 상황을 기대한다”며 “MNO 이익 하향 추세가 멈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효율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마케팅으로 MNO 손익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하반기 MNO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내년엔 보다 더 큰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4월 합병법인을 출범하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사업 시너지도 기대했는데요.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주주총회를 거쳐 2020년 4월 30일 합병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며 “800만 이상 가입자 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7.6%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보다 72.5% 급감 했습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7일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연간 매출 17조 7437억원, 영업이익 1조 1100억원, 순이익 8619억원의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미디어와 보안 등 New Biz. 영역에서 규모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도하며 1위 통신 사업자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영업이익은 5G 주파수 비용을 포함한 5G네트워크 투자 증가 등으로 감소했고,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72.5% 감소했습니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11조 4162억원을 기록했는데요. 데이터 사용량 증가, 5G 가입자 증가 추세에 힘입어 작년 2분기부터 이동전화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7일 지니뮤직이 (대표 조훈)에 따르면 세계적인 명성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유명한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지니뮤직은 ‘언제나 고객과 함께, 고객이 혁신적인 음악경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서비스철학을 디자인으로 표현했습니다. 지니뮤직의 차별화된 브랜드디자인은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78명의 iF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요. 이번 어워드는 56개국의 7298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고객은 디자인을 통해 음악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경험한다”며 “당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지니 음악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노력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난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고가 요금제를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 집중해온 이동통신사들이 올해부터는 스마트 공장, 자율주행 등 기업간거래(B2B)영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수준이었던 이동통신의 역할이 기계와 기계,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셈인데요.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이종 산업과 관계를 맺게 되는 만큼 각 산업에 속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발맞춘 서비스를 준비해야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박동주 에릭슨LG 테크니컬 디렉터는 6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열린 ‘5G로 인한 B2B 사업 기회 및 활용 사례’ 기자간담회에서 “5G로 산업에서 나올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산업군에서도 이해관계자와 사업 모델이 다르므로 다양성 지원은 B2B 핵심요소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릭슨LG가 제시한 대표적인 예는 자동차 산업입니다. 해당 산업과 5G가 연계하는 서비스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물류, 자율주행,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