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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용 보험 ‘갤럭시케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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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1, 2020, 14:05:07

자기부담금 줄이고 배터리 교체보상 강화·수리보증 연장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용 보험이 KT에서 출시됩니다.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 등 고가 단말을 겨냥한 상품으로 기존 단말보험보다 부담금을 낮추고 배터리 교체 기준을 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11일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존 단말보험 ‘슈퍼안심’과 비교하면 ▲자기부담금 감소 ▲배터리 교체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EW) ▲무료 챗봇 기술상담 지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갤럭시케어는 도난 및 분실과 파손에 대한 자기부담금을 정액형으로 구성했습니다. 보상받기 전 부담 금액을 명확히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자기부담금은 기존 단말보험보다 낮아졌습니다. 또한 ▲보상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 및 도난 시에는 동급 단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보상 기준도 완화됐습니다. 기존 25개월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었던 기준을 13개월 이후로 낮췄습니다. 수리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됩니다. 제조사에서 2년 동안 제공하는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보증기간도 1년 더 늘렸습니다.

 

KT는 ‘휴대폰 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상담원 연결도 지원합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케어는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 입장에서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관점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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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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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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