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GWM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 GWM은 초고액자산가 고객층으로 삼는 서비스 전략 및 컨설팅 전문 조직입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및 투자를 돕는 ‘글로벌솔루션’, 가업승계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산승계’ 등 패밀리 오피스를 위한 가문관리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아트, 여행, 골프, 자동차, 유학 컨설팅, 성혼 컨설팅 분야 프리미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미술품 구매 및 교육 프로그램(가나아트/에이트 스페이스), 골프(JNGK골프 아카데미), 신차 구매 및 시승(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성혼 프로그램(가연결혼정보), 맞춤 여행 컨시어지(하나투어 제우스), 유학·어학연수 컨설팅(EF코리아) 등에서 가격할인 및 VIP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의 제휴를 확대하여 종합자산관리뿐 아니라 VIP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맞춤 케어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3224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49.3% 줄었습니다.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62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각각 14.4%, 45.7% 감소했습니다. 화장품사업은 지난해 2분기 고성장으로 역기저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는 틱톡 채널에서 왕홍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시그니처 마스터 어드밴스드 에센스 팩트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메이크업 색상 확장과 더불어 아마존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루나(LUNA)가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SKU(상품 발매 수) 확대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디지털 채널, 다이소 등에 신제품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30일 KBS부산방송총국과 ‘지역기반 대학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국립한국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박진현 KBS부산방송총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공공성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해양 및 지역특화 분야에 관한 프로그램 발굴 및 자문,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보도, 글로컬대학30 사업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KBS부산과의 이번 협약은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해양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재외동포청과 함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국민은 한국통신사 휴대폰없이 NH올원뱅크 앱에서 전자여권과 안면인식 정보를 활용해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향후 도입될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통해 재외국민은 전자정부, 금융서비스는 물론 쇼핑, 통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국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내춘 개인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 포용성 확대를 위한 전환점”이라며 “재외국민의 금융접근성을 높여 글로벌금융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가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한 제습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월 말까지 제습기 인기 모델 4종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입니다.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에 포함돼 정부 환급 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시구매 할인과도 중복 적용됩니다. 정수기 등 다른 제품과 함께 2대 이상을 동시에 렌탈할 경우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은 6%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제습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특히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갖춰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버터 제습기는 하루 최대 23L의 제습 용량을 지원합니다. 두 제품 모두 자동 내부 건조, UV 살균, 성에 제거 기능 등을 탑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대1 심리 상담과 재무컨설팅 역시 계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병중인 가족이 응급상황에 처하는 등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한 가족돌봄청년에게 치료비를 추가 지원해 간병의 부담도 덜어 줄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오는 8월1일부터 29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기업은행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30일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의 일환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 독거노인 100세대에 냉감이불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기장군 내 독거노인의 건강과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총 500만원 상당의 냉감이불 100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장군청을 통해 기장군 5개 읍·면의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기후약자 긴급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준법감시부문 이재홍 준법감시인과 임직원들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 갈산면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딸기하우스 바닥청소 및 유실물 정리, 하우스클릭 결속 작업 등 다양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참가자들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재홍 준법감시인은“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쌍용건설이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종합건설업 토건 시공능력평가’에서 2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2023년 30위권 내 재진입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결과로, 2022년 33위에서 2023년 28위, 2024년 26위를 거쳐 2025년에는 23위에 올라 총 10계단 상승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몇 년간 설계변경과 원가 구조 개선에 집중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경영평가액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습니다. 또한 기술인력의 승급 및 보수교육 확대, 미신고 인력의 적극적인 등록 등 인적 자원 관리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기술능력 평가액의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결과적으로 2024년 대비 3단계 순위 상승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 효율화와 기술력 제고를 병행해 지속적인 순위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IT사랑봉사단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31일 시흥시청을 찾아 고령 농업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을구 농협 IT노조위원장, 정태영 정보보호부문장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보양식 꾸러미 250세트(삼계탕 2개 진공포장)는 시흥시1%복지재단으로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정보보호부문장은“작지만 정성을 담은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 IT사랑봉사단은 1989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보호단체(결손아동, 무의탁 노인)에 기부금 후원, 농촌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사회복지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65.4%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회복 지연과 전통 유통 채널의 재정비가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화장품(Beauty) 부문 매출은 6046억원으로 19.4% 감소했고, 16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됐습니다. 국내 H&B숍, 북미 아마존, 일본 등 일부 채널은 고성장을 보였지만, 원가 부담과 전통 유통망 조정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프리미엄 브랜드 해외 판매 호조로 매출이 5420억원(2.0%↑)으로 소폭 성장했으나, 고정비와 마케팅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은 286억원(7.1%↓)에 그쳤습니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아마존과 틱톡 채널을 통해 상반기 매출이 800% 증가했으며, 유시몰도 북미·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 중입니다. 음료(Refreshment) 부문은 내수 소비 둔화와 장마 영향 등으로 매출 4583억원(4.2%↓), 영업이익 425억원(18.1%↓)을 기록했습니다.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26725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7조2111억원, 영업이익은 1조13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4% 증가했습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덕분입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34조2980억원, 영업이익 2조42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0.7%, 44.9% 오른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개선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3% 증가한 7조4284억원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은 153.3% 급증한 95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시장 호황세,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사업과 디지털 설루션 부문에서 실적이 성장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4677억원을,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4년부터 추진해온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중 3029억원(98.7%)을 집행 완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약 28만여명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으며,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7000명의 취약계층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 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은행권 공동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중에 있는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및 채무 감면 등 민생안정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여러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 구성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63억원으로 6.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7031억원, 영업이익은 17.1% 줄어든 3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에 따르면 연포장, 캔 등 주요 포장재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식품캔·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부문은 지난해 매출의 약 40%를 수출로 기록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비중을 약 45%까지 확대했습니다. 다만 지속된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내수 침체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수출 전략을 펼친 덕분에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을 다각화 하고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이 청소년을 위한 제약바이오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30일 서울 본사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 캠프는 2021년부터 유한양행이 사업장 인근 학교와 연계해 운영해 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올해는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등 3개 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참가했으며,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으로 중앙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한 뒤, 연구원 멘토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본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과 함께 ‘환자의 고통을 덜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유일한 박사 기념관을 둘러보며 유한양행의 창업정신과 사회적 책임 철학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습니다. 오세웅 중앙연구소 부사장은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K-제약바이오 인재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정원 학생(숭의여고 1학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