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생명보험협회 ‘태평양보험콘퍼런스’…김철주 회장 “지속가능성장 논의”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24, 2025, 21:09:17

19개국 업계 CEO·감독당국 등 400여명 한자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는 24일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산업 최고위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보험산업 경영현안과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2025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PIC)'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PIC는 'Transformative Leadership: Reaching New Heights in Insurance(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를 주제로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국내외 주요 보험사들이 후원하며 손해보험협회·국제보험학회(IIS)와 긴밀한 협력 아래 아시아보험리더십포럼(AILF)이 운영을 주관했습니다. 한국은 1985년 주최 이후 40년만에 두번째 개최한 것입니다.


한국 포함 미국·일본·중국·홍콩·싱가포르·대만·말련·인니·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버뮤다·몽골 등 아시아·태평양 19개국 주요보험사, 보험협회, 감독당국, 자산운용사 등 80여개사 CEO와 임원급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보험산업은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예측하기 힘든 통상환경,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며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PIC는 아시아 보험산업 리더들이 함께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세션의 많은 주제가 AI·고령화에 집중돼 보험산업이 혜안을 얻을 것"이라며 "정부와 보험산업 협업이 절실한 고령화,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른 보험사 건전성감독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공유되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행사 개최에 적극 협력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변화의 리더십은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약하기 위한 원동력"이라며 "보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보험업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핵심이슈를 중심으로 성장전략, 자본관리, 리스크 및 규제환경,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주제가 경영진 관점에서 깊이있게 다뤄졌습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PIC 2025는 코로나19 이후 일시중단된 PIC를 아시아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는 서울에서 C-레벨 임원, 감독당국 고위관료 등 보험산업 리더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리브랜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KT&G, 글로벌 궐련사업+무연담배+주주환원 삼박자…목표가↑”-한국

“KT&G, 글로벌 궐련사업+무연담배+주주환원 삼박자…목표가↑”-한국

2025.09.24 09:13:5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글로벌 궐련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무연담배시장 포트폴리오 확장, 주주환원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12.5% 상향조정했습니다. 강은지 연구원은 24일 "글로벌 궐련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궐련사업내 글로벌사업 매출비중은 64%를 기록하며 국내사업 매출비중을 추월했다"며 "글로벌 궐련사업은 탄력적인 가격정책과 국가·지역확장, 해외공장 가동 및 현지 원재료 조달을 통한 원가개선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배사업부의 영업이익률 또한 안정적으로 20% 후반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지난 23일 CEO인베스터데이(기업설명회)에서 글로벌 궐련사업을 핵심으로 한 사업구조 전환,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궐련사업은 올해 4월 완공된 카자흐스탄공장과 내년초 완공될 인도네시아 2,3공장을 통해 해외생산 비중을 늘리며 제조원가 개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 연구원은 "2023년 기준 궐련담배 해외생산 비중은 18%였지만 향후 50%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무연담배가 궐련담배의 수요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연담배시장 성장동력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KT&G는 PMI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3일 추가로 니코틴 파우치시장 진출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KT&G는 글로벌담배업체인 알트리아와 SPC(KT&G지분 51%, 알트리아 지분 49%, KT&G 최종 출자금액 1605억원)을 설립해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업체 Another Snus Factory 지분 100%를 인수하고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인수할 업체는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LOOP의 글로벌판권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 연구원은 또 "KT&G는 23일 올해 주당 배당금을 최소 6000원(반기 1400원, 기말 4600원 예상)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인상했고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추가 매입 및 소각규모인 1500억원 대비 1100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또 "향후 배당성향은 5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23일 CEO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업데이트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배당금은 2024년 5400원에서 2027년 70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