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해양국가입니다. 해상교통로 보호와 전략물자 수송, 국가 생존의 기반을 책임지는 해기 인력은 흔히 ‘제4군’으로 불리며, 군사력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 안보 자산으로 평가받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방 직후부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해온 교육기관으로, 해군 창설과 대한민국 건군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이번 기고문은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직접 집필한 글로, 건군과 함께 걸어온 제4군 해기인력의 역할과 미래적 의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ㅣ현대 국가안보는 더 이상 육·해·공군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국가 전략물자 수송과 해상교통로(SLOC)를 지키는 바다는, 총성 없는 전쟁터입니다. 이 바닷길은 곧 국가경제의 명운이 걸린 생명선이며, 이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예비전력이 바로 ‘제4군’ 해기인력이 있습니다. 이들은 평시에는 세계 수출의 최전선에서 국가 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인력이자, 유사시에는 해상 보급과 전략자산 운송을 책임지는 국가 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활약합니다. 여기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대한민국 건군사의 뿌리에서부터 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LG 스탠바이미 2’를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 특별 전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이 올해 3월 뉴욕 월 스트리트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 참여는 스탠바이미 2의 세련된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 활용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Art and Circularity)’을 주제로 10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지속 가능성과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화두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LG 스탠바이미 2는 전시 기간 매장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담은 약 2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입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스탠바이미 2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주요 리테일 매장을 중심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 2는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라인 CRM 서비스 툴을 개발·제공하는 리인벤팅(대표 김필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팁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제도입니다. 선정 기업은 기술개발 자금 지원은 물론 글로벌 진출 컨설팅, 후속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습니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고객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통해 재구매·충성도·매출 성장을 이끄는 전략과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리인벤팅은 이처럼 고객의 구매 여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온라인 CRM 솔루션 '리토스(Retous)'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기업이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이탈 방지 및 재방문 유도 및 구매 전환 최적화 등 실질적인 성과 지표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토스’는 누구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수봉재활원(원장 이재용)을 찾아 창호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수봉재활원은 1991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창호 교체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여름철에는 빗물 유입으로 불편을 겪고 겨울철에는 난방에도 불구하고 실내 온도가 잘 유지되지 않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이어져 왔다. 특히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인근 비행장의 비행기 이착륙 소음이 그대로 전해져 소음피해가 컸습니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약 8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노후화된 창호 75개 전량을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습니다. 새롭게 설치된 창호는 방음 기능을 강화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단열 및 방습 성능까지 갖춰 거주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창호 교체 지원이 거주자들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연료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글로벌 연료 관리 전문 기업인 오픈에어라인즈(OpenAirlines)의 '스카이브리드(SkyBreathe)'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탄소 감축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운항 단계별로 연료 소모량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탄소 감출 방안을 제시해 항공사가 더욱 효과적으로 친환경 운항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진에어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탈탄소화 흐름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그간 담당자가 수동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던 작업이 자동화되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각 부서와의 데이터 공유가 용이해져 친환경 운항을 위한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신속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친환경 녹색경영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료 효율이 높은 B737-8 4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A321NEO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기종 모두 연료 효율이 높아 탄소 배출량 절감이 가능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은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생필품은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해 쇠고기죽, 사골곰탕, 한과 등 소화가 용이하고 영양가가 높은 품목으로 특별 구성됐습니다. HS효성의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이후에도 변함없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 상승세와 추가 규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막차 심리’가 청약 열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공급 113가구 모집에 총 132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용 84㎡A형은 22가구 모집에 439건이 몰려 최고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29가구 모집에 574건이 몰리며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생애최초 전용 84㎡A형은 16.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초기부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빠르게 인지한 수요자들이 주저하지 않고 청약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며 “1일 진행되는 오피스텔 청약도 아파트 수준의 상품 경쟁력과 계약금 정액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내달 30일까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행 활용도가 높은 카카오톡·카카오맵·케이라이드 등 서비스 3종을 묶어 제공하는 ‘카카오 트래블 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 APEC 정상회의 개최, 중국인 단체 관광객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등으로 급격히 늘어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카카오톡은 현재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16개 외국어로 사용 가능하고, 케이라이드의 서비스 외국어 지원은 영어·중국어(간체, 번체)·일본어 등 총 4개입니다. 목적지 검색 및 택시 기사와의 채팅 번역은 100개 외국어로 가능합니다. 트래블 팩 캠페인은 인천공항 터미널, 공항철도, 카카오 T 택시, 명동·청계천·서울역 등 여행객들의 이동량이 많거나 관광을 위해 자주 찾는 랜드마크 중심으로 옥외 광고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직접 노출됩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서도 알립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들에게 카카오 서비스를 대한민국 여행의 필수앱으로 각인시키고 국내 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발전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박부덕씨 별세, 임유정(데일리안 생활유통부 기자)씨 외조모상 = 1일, 전남 함평농협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3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현충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지주는 1일 박정화 전 대법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화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첫 여성 부장판사이자 역대 5번째 여성 대법관으로서 재임기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박정화 신임 위원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경영 강화와 윤리의식 제고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그룹 컴플라이언스 정책 방향 심의,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활동 점검 및 개선, 규범준수 경영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에 참여한 인원이 4000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군인 자녀와 소아암 환아 중 미취학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LG유플러스는 참여 아동에게 ‘아이들나라’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나이에 맞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938명의 군인 자녀를 선발해 기초 문해력 향상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500명의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누적 참여 아동이 4000명을 넘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국방부가 주관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를 통해 아이드림챌린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를 넘어 3교대 근무나 긴급 현장 투입 등의 업무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합리적인 월 납입금,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가 특징인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렌트' 상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이용할 경우 고객은 플래그십 세단 G90는 리스 월 납입금 최저 136만원부터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현대캐피탈 리스 상품의 월 납입금 167만원 대비 월 31만원이 낮은 금액으로 총 납입료로 환산하면 185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G90(차량가격 9760만원) 렌트의 경우 월 납입금 최저 148만원부터의 금액으로 차량을 탈 수 있습니다. 기존 현대캐피탈 렌트의 월 납입금 175만원보다 월 27만원이 낮은 것으로 총 납입료 환산 시 164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GV80은 (차량가격 6945만원)는 리스 월 83만원부터 가능하고 렌트는 월 94만원부터 가능합니다. (이용기간 60개월, 약정 주행거리 2만km 기준) 제네시스는 합리적인 월 납입금과 더불어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렌트 고객을 위한 ▲테일러드 스케쥴(TAILORED SCHEDULE) ▲더 베러 초이스(THE BETTER CHOICE) ▲지-익스체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 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매매(MTS, HTS)가 가능한 국가(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오프라인 매매가 가능한 국가 또한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이전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원화만으로도 미국 등 주요 해외증시 주식매매가 가능하며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휴기간 중 중국증시는 3일부터 8일까지, 홍콩증시는 7일 휴장하는 등 국가별로 휴장일이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휴 기간 글로벌 데스크 전문인력들이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해 시황, 매매 방법, 주문접수 등 실시간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추석 연휴 동안 전국 지점은 휴무지만,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및 휴면 계좌 고객 대상으로 6개월간 미국 온라인 거래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11월30일까지 국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필수 핵심 기능과 간소화한 요금제로 통신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고 포인트 혜택을 더한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 및 개통은 13일부터 가능합니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 중인 2030 고객들의 니즈 분석을 바탕으로 설계됐습니다. 브랜드명 '에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와 혜택만 담아 복잡함은 없애고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에어의 특징은 크게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완결적 처리가 가능한 셀프 개통 ▲365일 운영하는 고객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로밍, 통신편의, 보안) 등입니다. 자급제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에어의 요금제는 고객 선호가 가장 높은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구성됩니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혜택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습니다. 2만9000원(7GB)부터 최대 5만8000원(무제한)으로 구성되며 적립한 포인트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 인도법인 지분 15%에 대한 공모가 밴드(범위)가 최소 1조 7384억원에서 최대 1조 835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주당 공모가는 최소 1만7000원(1080루피)에서 최대 1만8000원(1140루피)이고 처분 예정일은 이달 13일, 최종 상장일은 14일입니다. LG전자[066570]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인도법인 상장 최종 승인을 받아 지분 15% 처분금액과 처분예정일자를 1일 공시했습니다. 처분금액은 보수적으로 밴드 최하단 가격인 1조 7384억원을 기준으로 공시됐으나, 실제 처분금액은 이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가 최상단으로 결정되는 경우 LG전자 인도법인은 최대 12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평가받게 됩니다. 이는 인도 증시에 상장돼 있는 비교기업의 시가총액 규모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월풀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은 약 2조 4000억원, 인도 타타그룹 계열 가전기업인 볼타스의 시가총액은 약 7조 2000억원입니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LG전자 본사가 구주매출로 매각 자금을 전액 환수하는 방식입니다. LG전자는 하루 전인 9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인도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