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산학협력 3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교내 기계관에서 ‘부산대학교 × LG전자 산학협력 30 NEXT INNOVATION’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작된 산학협력 모델의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30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 LG전자 조주완 CEO를 비롯해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김원범 CHO(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박상후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의 산학협력 성과 발표와 미래 협력 제언, 산학협력 시청각 자료 상영에 이어 글로벌 기술혁신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원천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 신산업 창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기술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운영과 미래기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와 미래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협력합니다. 또한 AI, 디지털 전환, 친환경 등 미래 핵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차세대 공동연구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는 지난달 25일 ‘해양영역인식 고도화 및 해양시험지원센터 구축’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해군본부, 작전사령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광역시청, LIG넥스원 등 산·학·연·관의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해양 무인이동체 기반 안보 기술 실증과 수중통신망 개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해양데이터 고도화 및 해양모빌리티 시험장 구축 방향, LIG넥스원의 실해역 시험 계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국방전략기술 현황, 해군의 무인전력 시험평가 발전 방향,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교육 발전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가 추진하는 해양모빌리티 해양시험지원센터는 기존 표면 중심 시험장과 달리 수중영역까지 포괄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차별성을 확보했습니다. 피지컬AI 기반 해양데이터 실증,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 해양 전기선박 인프라 구축 등 차세대 수중안보 인프라 개발을 핵심으로 합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핵심 역량을 수중특화 국방·해양안보기술 연구에 집중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연구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9월 30일 부산 연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탐방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제중 학생 100여 명은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블루’의 안내로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시설과 교육환경을 체험했습니다. 이어 수산과학대학 관상어 동아리 P.A.R.K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산 분야 전공 소개, 해양생물 강의, 골든벨 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P.A.R.K 동아리가 연제중을 직접 찾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이어갔습니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부터 생태·해양·환경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며, 학생 맞춤형 체험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진로 지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탐방하며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공공·민간이 함께 돌봄현장을 촘촘히 잇는 협업으로 야간근로자·자영업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든든한 돌봄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돌봄 공백해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들이 홀로 남겨지는 밤이 안전으로 채워지기 바란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른 화재로 아이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아동 야간연장 돌봄사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KB금융과 보건복지부는 기존 오후 8시까지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중 일부를 밤 12시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합니다. 부모 부재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야간 돌봄공백을 줄이고 야간에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합니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야간연장돌봄사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예산은 ▲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추석연휴 고객이 금융사기 위험에 대비하도록 '돈이되는이야기'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생활속 금융사기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추석연휴는 온라인쇼핑, 택배배송, 현금송금 등 거래나 금융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라며 "이를 노린 금융사기조직에는 '성수기'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명절특수 노린 '사회공학적 피싱' 주의보 명절에는 가족간 연락이 잦다는 점을 노려 가족·지인을 사칭한 피싱문자를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송금요청이 오면 반드시 상대방 기존 번호로 직접 전화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안내'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를 교묘하게 활용한 피싱 시도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선물배송이 활발한 시기를 노린 '택배분실'이나 '배송지 재확인' 등 스미싱도 등장해 출처 불분명한 URL은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됩니다. 금융기관·공공기관 사칭범죄 역시 빈번합니다. 카카오뱅크 포함 그 어떤 금융·공공기관도 전화, 문자, 메신저로 계좌비밀번호, OTP, 인증번호 등 민감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군인과 임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향후 3년간 재향군인회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향군인회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브랜치를 제공합니다.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향군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펼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ESG가치 공동실현을 위한 협업에 나섭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향군인회 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군인 위상제고와 복지증진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생산적금융 전환을 위해 종합투자계좌(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중심으로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에 나섭니다. 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찬우 회장은 지난 9월말 열린 중장기 전략수립 컨설팅 최종보고회에서 "생산적금융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IMA는 고객 예탁자금을 통합해 기업금융 관련자산에 운용하고 그 결과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허용되는 업무입니다. 올해 3월말 기준 4조원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입니다. 3조원 종투사는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모두 10개사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공개하면서 올해 3분기 4조원·8조원 종투사 지정신청을 받아 현행요건에 따라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 핵심자회사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지난 7월말 이사회를 열어 신규사업 IMA를 추진하기 위해 65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일 강원특별자치도청을 찾아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kg 쌀 약 500세트(2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달된 쌀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결식 우려아동에게 전달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마련했습니다. 박도성 IT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교직원공제회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일 한국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 시스템 개선 건의 우선 처리 ▲경기지역 업체 대상 S2B 설명회 및 교육 지원 ▲교직원 대상 지역 업체 우선구매 촉진 교육 ▲기관별 이용 통계자료 제공 등을 추진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소상공인 대상 S2B가입 적극 유도 ▲교육지원청별 교육·연수 협조 ▲분기별 거래실적 점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업체의 S2B 등록 안내와 가입 지원 ▲설명회 및 교육 실시 ▲업체 현황 조사 및 물품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조달 시스템의 확산을 넘어 교육기관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열브루나이항공(Royal Brunei Airlines)은 한국 출발 승객을 대상으로 브루나이 경유 시 무료 호텔 숙박을 제공하는 ‘무료 호텔 제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6년 3월 31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브루나이 국제공항(BWN)에서 8시간 이상 24시간 이하 환승하는 경우 적용되며 브루나이 현지 호텔 1박이 무료로 제공합니다. 본 혜택은 멜버른, 쿠칭, 싱가포르, 수라바야, 방콕, 자카르타 노선 이용 시에 한해 제공되고 항공권 구매 후 로열브루나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 이용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출발 혹은 도착 구간 중 한 번만 이용 가능하며, 영업일 기준 최소 5일 전까지 신청 및 예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단, 비자 발급이나 기타 경유 시 발생하는 비용은 승객이 부담해야 하며 단체 예약과 RB Super Saver, 마일리지 항공권, 직원 할인 항공권, 무료 항공권 등은 본 프로그램에서 제외됩니다.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나라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표 명소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순금 돔과 대리석 외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10월에 전국에서 약 4만8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입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에서 4만 8712가구가 분양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2만 331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190가구 ▲충북 3417가구 ▲광주 3216가구 ▲부산 2700가구 ▲인천 2548가구 ▲충남 2370가구 ▲경북 1848가구 ▲대전 1429가구 ▲전남 1165가구 등입니다. 10월 분양물량은 직전 분기인 3분기 월 평균 분양물량(2만4817가구)와 비교하면 약 2배, 2분기 월 평균 분양물량(1만5688가구)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브랜드 대단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예고한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질 전망입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2030가구 규모 대단지 '더샵 신풍역'을 필두로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1161가구)' 등 대단지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에서 4291가구 규모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및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 헤리티온(1716가구)' 등의 분양 일정이 이달에 잡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유고운(전 대교어린이TV PD·향년 만 44세)씨 별세, 정재호(아시아투데이 문화부 차장)씨 부인상, 정세휘·정세흔·정세향군 모친상 = 3일 오전 1시2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2-2258-596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모교인 부산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조 CEO는 LG전자와 부산대와의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300여명 앞에 선배 자격으로 섰습니다. 조 CEO는 부산대 기계공학과 81학번 출신으로 졸업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전자에 입사해 CEO까지 올랐습니다. 조 CEO는 후배들에게 "보통 기업 CEO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지만, 오늘은 ‘성공’이 아닌 ‘성장’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1987년 신입사원으로 금성사에 입사해 CEO가 되기까지 중요했던 것은 성공이 아닌 성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며 앞으로 해 나갈 모든 일들의 리더이자 총 책임자"라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에 대해 확실히 책임져 보는 경험이야말로 여러분의 미래에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조 CEO는 LG전자가 선보인 제품과 솔루션을 예로 들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승진> ▲부사장 해외사업부문 박기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부이사관(3급) 승진 ▲ 감사담당관 최국일 ▲ 혁신행정담당관 고송주 ▲ 어촌양식정책과장 정기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