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추석 연휴를 맞아 IPTV 서비스인 U+tv에서 콘텐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먼저, U+tv에서 2일부터 12일까지 9900원 이상 최신 영화를 3편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쿠폰을 전원에게 증정합니다. 또한, 1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50만원 기프트카드(2명), 3만원 백화점 상품권(100명)을 선물합니다. 추석 대표 신작으로는 ▲좀비딸 ▲전지적 독자시점 ▲킹 오브 킹스 ▲F1 더 무비 ▲슈퍼맨 ▲엘리오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컨저링: 마지막 의식 ▲노바디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이 있습니다. 상반기 인기작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할인 대표작으로는 ▲야당 ▲거룩한밤: 데몬 헌터스 ▲마인크래프트 무비 ▲28년 후 ▲소방관 ▲하얼빈 ▲검은 수녀들 등이 있습니다. 해외드라마는 최대 88%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시청 가능한 드라마는 ▲하우스 오브 카드 ▲브레이킹 배드 ▲장심 ▲아츠히메 ▲아웃랜더 ▲블랙리스트 ▲더보이즈 등이 있습니다. U+tv의 영화/해외시리즈 구독 상품인 '유플레이'에서는 2일부터 13일까지 대표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이하 프리 블프)'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리 블프'에서는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해외직구 상품 수십만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아마존US(미국) 상품을 평균 4~8일 내로 받아볼 수 있는 해외직구 서비스입니다. 11번가는 7월 '썸머 블프'를 시작으로 10월 '프리 블프', 11월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해외직구 할인행사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 블프'에서는 지난 2021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래 4년간 축적된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상품기획자(MD)들의 기획력을 더해 엄선한 상품들을 '핫딜'로 선보입니다. '스타우브' 냄비·그릇, '질레트' 면도기,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 등 해외직구 스테디셀러를 비롯해 '타미힐피거', '스케쳐스', '스파이더' 등 인기 패션·스포츠 브랜드 상품들을 마련했습니다. 가성비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캐나다 디자인 브랜드 '움브라', 프리미엄 다이어리·노트 '몰스킨' 등 최근 직구족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에서 “지난해말 900조원과 비교하면 현재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금의 성장률대로라면 미래에셋 운용자산은 10년후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고객자산(AUM)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와 관련 올해 9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은 약 105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기록은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불과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실현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지난해말 900조원과 비교하면 현재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성장률대로라면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후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과거의 성장이 미래를 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어워드에서 대우건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3건과 GD마크 1건을 수상하며 건설업계 디자인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올해 수상작은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Modern Koreaness), ▲Reflection of Natural Light, ▲아치라운지, ▲테라스가든 등으로, 실내건축과 환경디자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서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구현된 작품으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입주민이 휴식과 교류,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Reflection of Natural Light’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외관 디자인을 야간 조명 경관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빛의 반사를 통해 도심 속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친환경 조명 솔루션을 적용해 도시의 문화적 장면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치라운지’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파크 단지 내 휴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인 블루라이언스(대표 지환국)는 지난당 25일 AI 기반 월급과 연말정산 예측 서비스 ‘블루버튼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블루라이언스는 2024년부터 무료 환급금 조회와 월급·연말정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블루버튼 AI’는 개인 세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활용한 추세 추론 방식을 통해 5년 후 월급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개발을 담당한 블루라이언스 김현수 팀장은 “이번 블루버튼 AI 예측 버전 출시로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 월급은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재미있게 월급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환국 블루라이언스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건강 데이터 솔루션 ‘레드버튼’에 이어 이번 ‘블루버튼 AI’를 통해 생애주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사업을 네델란드 동물사료기업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에 매각하기로 한데 대해 증권사들은 "사업 재편 의지를 확인한 기회이며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사료·축산사업 자회사인 CJ피드앤케어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처분대상은 CJ피드앤케어 등 14개 법인입니다. 연 매출 약 1900억원으로 추정되는 중국, 미얀마 사업은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매각 대상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는 약 1조10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순차입금(약 8000억원)을 제외한 순수 처분금액은 2109억원입니다. 계약 체결일은 오는 10월10일, 거래 종결일은 2026년 중입니다. 이번 매각의 확정가는 2109억원이지만, Earn-out 조건으로 2000억원은 거래종결 후 3년에 걸쳐 분할 지급되며 2029년에 0~3500억원의 범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실질 매각대금은 최소 109억원에서 최대 3609억원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시 유입되는 현금은 109억원이며 나머지는 성과에 따라 가변적입니다. 한유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장애가정의 금융선택권 확대와 금융복지 향상을 위해 다자간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장애인전용신탁·보험금청구권신탁 등 신탁상품을 활용해 장애가정의 자산관리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KB라이프생명과 종합금융판매채널 KB라이프파트너스는 장애가정에 보험상품을 활용한 생활자금 보장과 위험대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가정이 금융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포용금융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함께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을여행' 컨셉으로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총 3개의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먼저, 31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G마켓 단독으로 선보이는 '여행하는 가을, 가을여행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내장산 가을 기차여행', '강원·경기 자연 힐링 체험 여행' 등 숙박 패키지, 당일 여행, 투어패스까지 지역별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합니다. 각각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과 중복쿠폰을 지급하며 국내 관광 벤처 상품에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해양관광 상품 할인전'도 있습니다. 31일까지 진행하며 '현지인이 추천하는 로컬 국내여행'을 주제로 낭만 섬 여행, 해양관광시설, 액티비티 등 해양 콘텐츠를 제안합니다. 당일여행, 1박2일 여행에는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2박3일 이상 여행에는 최대 7만원까지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급합니다. 이 외, 강원관광재단과 손잡고 '강원 관광두레'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G마켓에서만 제공하는 혜택으로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가해 ‘CT-P13 SC(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홍보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염증성 장질환(IBD)과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의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셀트리온은 행사장 메인 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의료진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세션 2건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합니다. 세션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의 리얼월드 데이터 등 최신 임상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학회 셋째 날에는 ‘염증성 장질환 유지 치료에서 IV와 SC 제형의 비교: 언제 그리고 누구에게 투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효과적인 IV 제형에서 SC 제형으로의 스위칭 치료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4일차인 7일에는 중증도 및 중등 궤양성 대장염(UC) 및 크론병(CD) 환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호주 정부 산하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의 ‘Quad 청정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배터리 폐기물 및 전해조 핵심 금속 추출 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호주 모나쉬대학교가 주관하며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소장 전충환 교수)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연구는 한국, 호주, 인도, 태국 등 4개국이 함께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2025년 10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바이오매스 가스를 활용한 폐배터리 및 광미 환원 기술, 차세대 침출 공정, 전기화학적 회수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폐기물에서 희토류 금속을 추출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대와 모나쉬대는 이미 2019년, 2023년, 2024년 ‘국제 청정에너지·첨단소재 심포지엄(CEAM)’을 공동 개최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청정에너지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업계에 수수료 상한제 시행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섣부른 상한제 도입은 오히려 역효과만 낼 수 있다는 학계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해외의 수수료 상한제 도입으로 시장 내에서 역효과가 일어났던 사례 등을 들며 악영향에 대해 잇따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정보통신정책학회에 이어 25일 한국유통학회, 1일 한국상품학회까지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에 대한 포럼을 열며 해당 사안에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는 정부나 규제 기관이 사업자·플랫폼·중개업체 등이 부과할 수 있는 수수료의 최대 한도를 법이나 규정으로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상한제의 도입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음식점 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업계 내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하를 기대하는 자영업자들은 찬성하는 편이지만 배달 플랫폼과 배달 기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수익 감소 및 산업 위축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수수료를 비용으로만 접근해 단순히 비용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9월 30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AI·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 AX(인공지능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대학 행정, 교육, 연구 분야의 혁신적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교무위원과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따른 부경대의 발전 방향과 선도적 역할을 논의하는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명지대학교 윤석용 교수는 ‘AX를 위한 Agentic AI의 이해와 구축’을 주제로 첫 강연을 했습니다. 이어 ㈜와이뎁 이재형 부사장이 ‘AI/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 AX’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대학이 지향해야 할 행정 혁신의 방향을 정립하고, 실현 가능한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9월 29일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소화영아재활원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뤄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부경대 남형구 총무과장이 참석해 황석자 소화영아재활원 원장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학교는 장애아동의 생활, 의료, 교육, 재활 등을 지원하는 소화영아재활원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소화영아재활원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부경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