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7대 1, 최고 19.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 상승세와 추가 규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막차 심리’가 청약 열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공급 113가구 모집에 총 132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용 84㎡A형은 22가구 모집에 439건이 몰려 최고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29가구 모집에 574건이 몰리며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생애최초 전용 84㎡A형은 16.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초기부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빠르게 인지한 수요자들이 주저하지 않고 청약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며 “1일 진행되는 오피스텔 청약도 아파트 수준의 상품 경쟁력과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청약 당첨자는 오는 10월 14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오피스텔 청약은 1일에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가능하며 신청금은 100만 원입니다. 당첨자는 10월 13일 발표됩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254가구와 오피스텔 189실로 구성됩니다. 교통·교육·문화 인프라가 풍부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지 반경 300m 내 망우역을 통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상봉역에는 7호선과 GTX-B 노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입니다. 또한 북부간선도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등 대형 상업시설과 중랑아트센터, 구립도서관, 문화체육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봉화산과 중랑캠핑숲, 용마공원 등 녹지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거실 2면 개방 설계와 다용도실 시스템 선반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준의 설계와 시스템 에어컨 제공, 다양한 무상품목 혜택으로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키즈라운지 등 연령대별 맞춤 공간이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