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2023 주총] 현대건설, ‘친환경 신사업’ 추진 근거 마련

URL복사

Thursday, March 23, 2023, 15:03:40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 등 정관 추가
이사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 원안대로 의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친환경 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중장기 목표로 내걸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현대건설은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 및 소규모전력중개사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정관 추가는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사업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려는 목적입니다.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4대 추진전략인 'G-OPIS'를 발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신사업의 정관 반영이 확정되며 현대건설은 친환경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신사업과 더불어 이익배당, 중간배당에 관한 일부 정관변경도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이익배당과 중간배당의 경우 주주의 배당예측 가능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배당액이 결정된 이후 배당기준일을 확정토록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원안 가결에 따라 김재준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와 홍대식 서강대 교수가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 됐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정관 변경으로 주주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