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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8호](르포)설계사들의 파티, 이보다 화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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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5, 2014, 17:10:21

2014년 03월 28일 발행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8호, 2014년 03월 28일 발행)
인더뉴스

[르포]설계사들의 파티, 이보다 화려할 수 없다

교보생명 고객보장대상 참석해 보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주 목요일.취재를 앞둔 전날 밤 전국에는 세찬 봄비가 내렸다. 덕분에 다음날 하늘은 모처럼 맑게 갰지만 쌀쌀한 날씨가 흠이었다. 서울에서 차로30분거리에 있는 경기 고양시의 킨텍스전시장. 차가 없는 기자에겐지하철과 버스, 택시를 갈아타서야만 도착할 수 있는 먼 곳이었다. 킨텍스의 제 2전시장에서 도착하니 교보생명의 ‘고객보장대상’이란 플랜카드가 바람에 펄럭인다. 어라?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인파와 화려한 플랜카드 등의 준비로 떠들썩할 줄 알았는데…

헤드라인

미래에셋생명 본사 매각..매매가 1000억 초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한 서울 여의도 본사 건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매가 규모는 1000억원 안팎으로 파악됐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주…
보험사 14곳서 개인정보 1만3000건 유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은행, 카드, 통신사에 이어 보험사의 개인정보도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 등 보험계약 정보로 민감한 질병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
'메트라이프-서울대', 은퇴전문가 3300명 배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금융업계와 학계의 협력이 큰 결실을 맺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공동 운영중인 ‘메트라이프-서울대 은퇴설계과정’을 통해 3000명이 넘는 전…
하이카다이렉트, 창사 후 첫 남성 연도대상…
‘인터넷 전용 변액보험’ 4월부터 판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상’..해킹·피싱보험 나온다
‘보험 놀이터에서 한번 놀아볼까?’…
“보험사기 근절 위한 별도 형법 마련돼야”
AXA다이렉트, ‘카톡할인 서비스’ 20만명 돌파
신창재 교보生 회장 “보험료는 일종의 기부금”

오피니언

자전거로 안전하게 봄을 만끽하려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군식 박사] 지인인 회사원 김상현(가명, 40, 경기도 ○○시 거주) 씨는 자전거 애찬론자다. 그는 경기도 △△시에 위치한 회사로 매일 왕복 약 12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새 보험 상품

하이카다이렉트, 창사 후 첫 남성 연도대상…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연도대상에서 2005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남성 상담직원이 대상을 수상하게 돼 화제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1일 당산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연도…

건강·라이프

자살유족의 고통스런 삶 다룬 수필집 발간
[제휴매체 라포르시안]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스트레스 지수중에서도 최고 단계라고 한다. 특히 ‘자살’이란 방식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겪는 슬픔과 혼란,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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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mi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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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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