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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7호] "소비자중심" 교보生, 보험금 1.7만건 늑장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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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5, 2014, 12:10:45

2014년 3월 21일 발행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7호, 2014년 03월 21일 발행)
인더뉴스

"소비자중심" 교보生, 보험금 1.7만건 늑장지급

고객에 알리지 않고 최대 170일 넘게 보험금 안줘..관련 직원 3명 주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10월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소비자대상’을 수상한 교보생명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 고객에게 내줘야할보험금 지급기일을 어기면서 지연되는 이유나 예정일에 대한 구체적인 통보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것. 특히,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달천안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소비자보호라면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은 고객 만족이다. 금융소비자보호는 고객만족경영의 출발점이자 최소한의 도리다.”…

헤드라인

메리츠금융 조정호號, 9개월 만에 재출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국내 유일의 보험금융지주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설립 3주년을 맞아 최고의 금융전문그룹을 향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책임경영’을 통해 고객만족과 신뢰를 확보하고, ‘전문경영’체제 구축으로…
보험사, 해외부동산 투자 ‘英·獨’집중..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기불황과 저금리 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사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일본·동남아 국가나 경제적으로 밀접한 미국보다는 영국과 독일에 집중적으…
금융감독원, 철새 설계사 단속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소비자 중심채널을 표방한 보험대리점이수수료 위주의 영업 관행으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설계사의 잦은 이동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 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집중적인…
보험사, 운용자산 600조 눈앞..운용수익률 감소세
운전자·건강보험 등 장기 손해보험료 11.3%↓
NH농협生, 농촌의료지원 협력기금 10억 전달
‘75세 가입’ 노후실손보험 7월 출시…
알리안츠生, 첫 여성 PA챔피언 배출
생보재단-NOOM, 직장인 건강증진 MOU 체결
롯데손해보험 ‘보험의 왕’ 한자리에

오피니언

“탈락했다고 주눅들면 아나운서 결코 못돼”…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두 번째 코너.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아나운서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왜 떨어졌고, 어떻게 탈락의 아픔을 극복했을까요. 사람전문…

새 보험 상품

라이나生, (무)THE건강한치아보험(갱신형) 출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은 기존의치과치료 혜택이 부족했던 고령층도 보장받을 수 있는 치아보험을 선보였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하고 최장 80세까지 보장해주는 개정상품 무배…

건강·라이프

경기국제의료協, 러시아 의료관광객 1만명 유치나서
[제휴매체 라포르시안] (사)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박상은)는 지난 16일 경기도대표단(보건복지국장 이한경) 및 협회 회원기관들과 함께 러시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신시장 개척 출장은 2014년 한·러 무비자 협정체결을 맞아 경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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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mi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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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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