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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가입’ 노후실손보험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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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0, 2014, 18:03:18

금융위,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 마련..“보험료 낮추고 보장확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보다 가격은 낮고, 보장은 강화된 노후실손의료보험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방안(201312월 발표) 중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 출시를 위한 후속조치로,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노후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출시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현행 최대 65세에서 75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한 노후실손의료보험을 보험회사가 판매토록 해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을 확대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험료는 현재 판매 중인 실손의료보험 보험료(60세 기준 월 3~5만원)70~80%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규모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액의료비의 보장금액 한도는 확대된다. 기존 상품의 경우 입원 연간 5000만원, 통원 회당 30만원(180회한)이었지만,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통원은 회수 제한 없이 회당 100만원 한도)으로 늘어 난다.

 

공보험(국민건강보험) 제도가 변경되는 등 보장내용 변경 사유가 발생할 경우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최대 3년마다 변경 가능하다. , 보험사는 일정기간 경과 후 상품내용이 변경될 수 있음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고, 변경된 상품에 재가입을 보장해야 한다.

 

또한, 금융위는 상급 병실료처럼 소비자의 선택 개념이 큰 비급여부분은 특약형태로 보장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예고한 후 4~5월 규개위 심사 및 금융위 의결을 거쳐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상품도 7월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행 실손의료보험보다 가입연령을 늘리고 보험료 부담은 완화하는 노후실손의료보험출시를 지원하게 됐다노년층들이 합리적 의료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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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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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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