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문화·예술에 기반한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식품업계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서식품 꿈의도서관'을 비롯해 유소년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한국 바둑문화의 발전을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 꾸준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도서지원 프로그램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중 한곳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7회 꿈의 도서관은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습니다.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집기가 노후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동서식품은 도서 3000여 권을 기증하고 신규 서가와 도서 열람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에서 박리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장과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빗썸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함께하는 두 번째 기부 행사로,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투병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빗썸 임직원들은 긴 추석 연휴와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를 앞두고 발생하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전년 대비 헌혈자 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9월 국내 헌혈자 수는 19만 3000여명, 2022년 21만 5000여명이지만 2023년 9월 20일까지의 헌혈자 수는 14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수준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의 빗썸 직원들이 참여했다.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은 “긴 연휴 기간 어려워진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오는 10월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교통·환경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교육부·행정안전부·환경부·서울시에서 후원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환경재단·티모스미디어가 주관사로 참여합니다. 이 페스티벌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콘서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열린무대에서 사전행사로 펼쳐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킥보드 안전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교통안전 인형극과 VR체험관, 안전체험버스 등 일상생활에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키자니아 인기 프로그램인 소방관, 승무원, CSI과학수사대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습니다. 환경콘서트는 오후 5시 숲속의 무대에서 열립니다. 케이팝 아티스트 8팀(지오디·다비치·폴킴·비비지·비오·크래비티·스테이씨·에이티비오)이 무대에 오릅니다. DB손해보험은 쓰레기 없는 콘서트를 목표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와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콘서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참가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회사 홈페이지, 고객용 모바일앱 배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지난 해부터 문화 소외 계층 대상으로 8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웹소설에 대한 농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농아인 협회에 2년 연속 후원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서울시 농아인 협회, 올해는 서울시 농아인협회와 경기도 농아인협회에 후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농아인협회를 통해 청소년이 있는 농인 가정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가 전달됐습니다. 서울시 농아인협회에 후원된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 중 일부는 오는 23일 청계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 18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올해 농아인협회 외에도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주최하는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에 후원금이 전달됐습니다. 카카오엔터는 문화 취약 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농아인협회 외에도 성남시 소득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가정 총 400세대에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가 전달된 바 있습니다. 연내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사내 봉사단인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현충원 봉사활동은 제75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진행됐으며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63명의 봉사단이 참여했습니다.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화병 옮기기, 헌화, 태극기 꽂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올해까지 11년간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올해까지 참가한 봉사인원은 1068명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011년 출범한 뒤 건설업 특성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개선(집수리) 봉사활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등 파트너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자금 운영 지원에 나섭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5900억원을 조기 지급합니다. 추석 연휴 3일 전인 9월 25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롯데백화점·롯데칠성음료·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하며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습니다.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달 롯데지주 포함 유통 6개사(홈쇼핑·백화점·마트·면세점·하이마트·코리아세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지누스 등 13개 계열사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와 강원 동해시에 자리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강원 동해시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습니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지난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통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경북 산북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울초청 금융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금융·문화체험이 어려운 농·어촌 초등생을 서울로 초청해 수학여행 형태로 운영하는 메리츠화재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2009년 시작됐고 2015년부터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매년 2회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51개교, 202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전날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금융·투자 교육을 받았고 경복궁 방문과 한강유람선 투어 등 서울시내 문화체험을 했습니다. 2일차에는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방문해 금융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고 금융사기 예방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오는 18일 강원 오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035720]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네스프레소와 함께 다 쓴 커피캡슐을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가버치’는 이용자에게 쓸모 없어진 제품을 수거해, 가공 공정을 거쳐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입니다. 제품 새활용과 동시에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2월 티셔츠를 시작으로 스웨터, 다운, 데님, 멸균팩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6회차에 걸쳐 새활용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내 새가버치 모집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거된 알루미늄 캡슐은 선별, 검수, 제작, 디자인 등 새활용 공정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되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을 지원하는데 기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신청한 모든 참여자에게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네스프레소 업사이클 토트백을 증정합니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 크리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유명섭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다음 릴레이를 이어갈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유명섭 대표는 "항공 운반을 통한 마약류 반입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한 유익한 캠페인이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28일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릴레이를 이어간 유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박재현 이브릿지 대표와 박의수 두레시닝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전북 지역 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기아 초록여행 전북 권역 전주사무소 확대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기아는 그동안 수도권,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의 사업 권역을 전북 지역으로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장거리 여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초록여행 전주사무소는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 내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장애인이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 2대를 활용해 차량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대 중 1대는 휠체어에 착석한 채로 차량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슬로프형' 차량으로 운영돼 휠체어 이용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가운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전문 운전기사 지원, 사연 공모를 통한 여행 경비 지원,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 등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1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기증받은 장기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이식 의료기관 의료진의 항공편 이용 시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이식 의료기관과 이스타항공 예약센터, 공항 지점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의료진의 탑승 일정 조율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최우선 항공권 예매와 장기 이송 박스의 좌석 배정 등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장기 적출과 이식 간 시간을 줄이고자 출발 임박 시간에 도착하는 의료진을 에스코트하는 등 신속 수속 절차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장기 적출 및 이식 절차는 기증자의 상태, 이식 대상자 선정, 기증자 발생 의료기관과 이식 의료기관과의 이동 시간 등 복합적 상황이 고려돼 확정됩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전국 100여개 이식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공유하고 내부적인 장기 이송 지침을 마련해 예약센터와 각 지점에 배포해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기여하고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을 오는 10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롱기스트런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참가자 21만명, 누적 거리 639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롱기스트런 2023'은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롱기스트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의 달리기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달리기는 챌린지 형태로 총 5회의 달리기를 통해 나무를 모으는 나무 획득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3만5700km를 함께 달리는 3만5700km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됩니다. 협동 챌린지의 3만5700km는 나무 한 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저감럄 35.7g을 상징합니다. 오프라인 달리기는 부산과 제주에서 열리는 미니런과, '런데이' 앱을 통해 롱기스트런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1만원 기부 참가권을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는 파이널런으로 진행됩니다. 파이널런은 오는 10월 2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km의 코스로 마련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30일 서울 초등학생 4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빛나는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빛나는 환경교실은 환경 전문강사가 참여형 교육을 통해 자원보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수업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한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하고 수업후 사용된 병뚜껑은 북극곰 모양 키링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존이 지구생태계 유지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환경보전 교육은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환경감수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구입, 사회취약계층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3회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됩니다.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됩니다. LG전자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6톤으로, A9S 배터리 기준 약 3만 5000개에 달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2.5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3회차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1만 7000명 이상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3만명이 넘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