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 1910명에게 보양식과 혹서기용 생활용품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을 위한 물품후원 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입니다. 이번 지원물품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걸음기부앱 '빅워크'를 통해 일곱번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캠페인 참여자 1만9000여명이 9억6000만걸음을 모아 목표대비 137%를 달성하며 혹서기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을 포함한 많은 참여자들이 쪽방 주민 후원에 적극 참여해 계획대로 혹서기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 5개 쪽방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위크를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운영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유플위크는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에게 매월 다른 혜택과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달 유플위크 이벤트는 'Why Not 유플위크-착한기부편'으로 매장 방문 고객 당 600원을 적립해 10월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 오프라인 러닝 행사에 맞춰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18일까지 유플위크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방문하면 됩니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후원금 적립과 함께 ▲다이소 5천원 상품권/GS25 5천원 상품권 중 택 1 ▲U+콕 5천원 할인쿠폰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300명 추첨, 1인 2매)도 함께 제공합니다. 글로벌 6K 포 워터는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신해 같은 거리를 걷거나 달리며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오는 10월에 서울과 부산에서 오프라인 러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준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 차량 운영 솔루션 및 공유 플랫폼인 '옐로우버스'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옐로우버스는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340여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안전한 이동, 학원 대상으로는 비용 절감, 버스 기사에게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으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캠페인은 '안전을 더 안전하게'라는 모토로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타이어 제품과 브랜딩 요소를 옐로우버스 차량에 접목해 통학 차량의 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해 성숙한 교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됩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부터 경기 수원시 광교 및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통학차량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자 미국 스쿨버스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차량 옆면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8일 DB손해보험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100여명은 서울 은평구 홀몸노인 거주지 10곳을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체 등 활동을 벌였습니다.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진행해온 D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찾아 지역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삼계탕 1200봉, 한우 40㎏, 볶음김치 1200세트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윤 대표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푸르메재단에 목표달성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가 모여 5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그 거리가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20일부터 창립기념일인 6월10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캠페인 결과 5억2600만보를 달성해 목표달성 기금인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달성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맞춤형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 아동과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로 마련한 목표달성 기금 5000만원과 장애인 일상변화 프로젝트로 모금한 9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병원장 이승택)과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목포중앙병원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지역 거점병원입니다. 넥슨재단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약 3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라남도 최초로 지어지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목포시에 건립예정이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약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청권, 영남권에 이어 넥슨재단이 지원하는 세 번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입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을 기부했고, 지난 5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병원장은 “전남권 소아재활환자에 대한 맞춤식 집중 치료와 돌봄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북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날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금 7000만원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김천지역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활용될 예정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하이패스배구단을 거론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금융을 통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 4일 황병우 은행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황 은행장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권하는 내용을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친환경 활동 실천과 동참으로 ESG경영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황 은행장은 다음 주자로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지목했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사내 캠페인으로 업무시간 중 플라스틱·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구 수성동 본점에는 페트병 파쇄 무인수거기를 설치하고 그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지원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손해보험협회장)은 4일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상습침수·재난취약지역 등으로 물막이판 설치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침수방지시설지원 사회공헌사업' 행사에서 "이번 재난예방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앞으로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 등에 사는 주민과 복지기관을 위해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재난피해 예방사업 외에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제공,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지원 등 재난발생시 피해 보상·복구를 지원하는 총 70억원(3년) 규모의 사회공헌사업도 시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ESG 활동을 위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 200여명은 국제개발협력 NGO 코피온과 함께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저소득 가구를 위한 몽골 전통가옥 '게르'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봉사단 발대식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을 이번 활동지로 선정했다"며 "기업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빨간밥차' 정기 무료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할 12기단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다가 3년만에 모집을 재개하는 것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BC카드는 인천(부평·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00명가량 선발할 계획입니다. 지원서는 오는 28일까지 KT그룹 봉사포털 '기브스퀘어'에서 접수하고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8월16일 개별 안내합니다. 봉사단원으로 선발되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 동안 빨간밥차 배식봉사에 참여합니다. 빨간밥차 봉사단 활동증서와 함께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인증서, 우수봉사자 활동비, 해외봉사 참여기회(우수봉사자 대상)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올 하반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한끼 나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2023년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전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한 114개 주택건설업체 가운데 43개 업체에 대해 정부포상, 장관표창, 주건협 회장 공로패 등이 수여됐습니다. 이날 주건협은 30년 동안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가보훈부 장관 공로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 임차자금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1억원 규모)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11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하고 치료과정에서 필요한 항균 물품들로 구성됐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증 기증, 사랑실천 기부 등 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11년간 누적 약 1만명의 소아암 환제에게 항균키트를 전달해왔다"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얀마 현지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 본사에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현지 교육현장에 필요한 물품으로 학용품세트 500개를 만들어 구호단체에 전달했습니다. 앞서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5300여명의 고객에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사내 모금을 통해 피해지역 재건을 위한 기부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피해복구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 설립된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미얀마에서 10년째 소액금융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 3월말 기준 75개 지점에서 14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