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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SKT가 진행하는 친환경 활동은?…재활용부터 자원순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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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6, 2023, 17:09:45

카카오, 네스프레소와 커피캡슐 새 제품 재탄생 프로젝트 진행
SKT,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035720]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네스프레소와 함께 다 쓴 커피캡슐을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가버치’는 이용자에게 쓸모 없어진 제품을 수거해, 가공 공정을 거쳐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입니다. 제품 새활용과 동시에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2월 티셔츠를 시작으로 스웨터, 다운, 데님, 멸균팩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6회차에 걸쳐 새활용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내 새가버치 모집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거된 알루미늄 캡슐은 선별, 검수, 제작, 디자인 등 새활용 공정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되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을 지원하는데 기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신청한 모든 참여자에게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네스프레소 업사이클 토트백을 증정합니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 크리에이터 팀장은 "앞으로도 새가버치가 그간 쌓아온 새활용 노하우를 통해 버려지는 다양한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자원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ㅅ브니다.

 

SKT,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

 

SK텔레콤[017670]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의 향후 방향성으로 '탈탄소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SKT는 이를 위해 기존 다회용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이끌었던 '해피해빗' 앱을 새롭게 고도화해 무색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등 재사용 분야는 물론 재활용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지난 2020년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시행 2년만에 일회용 컵 1000만개를 절감했으며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70여명에 관련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SKT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소각·매립되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의 자원순환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확장합니다.

 

‘해피해빗’ 앱에 리사이클 포인트 기능을 추가, 사용한 무색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에 배출 시 보상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관리하고 다양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동해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SKT는 지난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국환경공단, 무인 수거기 스타트업과 함께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실천마을' 상생협약을 맺고 부평구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무색 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설치해 무색 페트병 분리배출 기반을 갖췄습니다.

 

인천시 부평구 주민들은 '해피해빗' 앱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 수거기에 무색 페트병을 반납할 때마다 1개당 10원의 보상 포인트와 kg 당(누적기준)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주민들은 자신의 '해피해빗' 앱에서 리사이클 포인트 적립 현황을 손쉽게 확인하고, 현금 또는 OK캐쉬백으로 실시간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부평구를 시작으로 리사이클 포인트를 다양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들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AI 등 ICT 역량과 구독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적극 활용하고,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연합해 탈탄소 전환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지속가능한 탈플라스틱, 탈탄소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면서 "SKT는 해피해빗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러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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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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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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