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고,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눈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가 많아지면서 눈 건강을 위한 보조식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19일 CJ제일제당은 최근 눈 건강 전문 브랜드 ‘H.O.P.E 아이시안’이 건강기능식품 ‘아이시안 아이샤워’를 출시했다. 현재 성장하고 있는 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대응력과 시장 지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아이시안 아이샤워는 눈에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오메가 3(EPA&DHA)를 함유했다. 인체시험을 통해 눈물 생성량과 눈물막의 유지시간이 증가돼 눈 건조 간련 기능성 소재로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또 이번 신제품은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식물성 루테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눈에 영양공급을 주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까지 눈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았다. 국내 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2013년 25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500억원 규모로 두 배 이상 커졌다.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 30%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지면서 건강기능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22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와 충북 지역에 보험사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1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15~16일간의 폭우로 도민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4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잠정 피해액은 172억원에 이른다. 이에 보험사들도 폭우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먼저, 삼성화재는 지난 16일에 정비 기술센터 전문인력과 스태프 등 지원인력 9명을 피해 지역에 추가 배치했고, 출동·견인차량도 32대를 긴급 투입했다. 또한, 피해 집중지역인 청주에 이동보상센터 2개소(충북 학생교육문화원, 청주 예술의 전당)를 운영한다. 17일부터는 보상처리 안내에 집중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리 절차 또는 전손 폐차 프로세스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해상도 지난 17일부터 침수 피해가 컸던 충북 청주 청원구 인근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피해복구 지원과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 및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하이카프라자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13대로 구성됐다. 이들은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옮기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올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새 보장성보험을 선보인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일반 정기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신한내게맞는착한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형과 무해지환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40세 남자, 20년 납입, 100세 만기, 가입금액 1억원 기준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하면 일반형보다 보험료가 약 33% 저렴하다. 합산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이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납입기간 이후에는 일반형의 50%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한다. 무해지환급형은 일반형 대비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신한내게맞는착한보장보험’은 주계약은 물론, 주요 특약의 보장기간을 최대 100세까지 설정할 수 있어 장기생존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신한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특약은 ▲암진단 ▲5대질병 ▲상해보장 ▲LTC보장 ▲뇌출혈진단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정기특약 등이다. 또한 한 상품으로 고객 맞춤형 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방카슈랑스 전용 새 치아보험을 선보인다. 최대 15년간 비갱신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5년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보장받는 (무)Top3 치아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무)Top3 치아보험은 비갱신형 방카슈랑스 상품 중 최장 기간인 1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은 상품이다. 비급여 항목으로 목돈이 많이 드는 보철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신경치료(치수치료), 영구치 발거, 스케일링 비용과 충전치료 및 크라운치료 비용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나뉜다. 고급형의 경우 가격이 비싸 치료에 부담이 되는 보철치료인 임플란트·브릿지를 연간 3개 한도로 각각 100만원·50만원을 보장하고, 틀니도 연간 1회에 한해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본형은 고급형 보철치료비의 50%를 보장한다.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개수와 재료에 제한 없이 금, 세라믹, 아말감, 레진 등의 충전치료비를 보장하며, 크라운치료비와 신경치료비는 치아 1개당 연 3회에 한해 각각 20만원, 2만원을 보장한다. 특정스케일링 치료비는 연 1회에 한해 1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치과 치료의 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그룹이 프리미엄 콘셉트의 편의점 사업에 매진키로 하면서 시장 흔들기에 나섰다. 기존에 사용해 왔던 '위드미'를 'emart24'로 브랜드를 전면 교체하고, 모회사인 이마트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편의점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emart24는 업계 후발주자로 기존 편의점과 경쟁하기 위해 점포 고급화 전략과 경영주와의 상생을 내세웠다. 특히 이마트가 지난 24년 간 쌓아온 성공 DNA를 편의점 사업에 이식하겠다는 계획. 장기적으로 편의점의 새로운 시장 질서와 규칙을 만드는 'GAME CHANGER'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성공할 수 있을까? 신세계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emart24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편의점까지 ‘이마트화’하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신세계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부터 중형 슈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소형점포 emart24까지 이마트 시리즈 3종을 운영하게 됐다. 향후 신세계는 모회사인 이마트를 통해 emart24에 3년 간 3000억원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현재 2168개 점포 중 옛 위드미로 운영된 점포의 간판과 인테리어를 교체하는데 상당 부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규 출점 점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자영업자의 절반가량이 공적연금이나 사적연금 중 어느 곳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의 연금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영업자에게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이 오는 26일부터 허용되지만, 자영업자들의 가입의향이 낮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류건식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니즈 및 과제’ 보고서를 15일 발표하고, 자영업자들의 퇴직연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복지패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자영업자의 49.3%가 공·사연금 모두 미가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연금 모두 가입한 근로자가 46.8%에 이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참고로, 공적연금은 국민연금과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이고 사적연금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이다. 정부는 자영업자들의 연금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자영업자도 개인형 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IRP)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158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입의향이 있는 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가 지난 9월 출시 이후 2주만에 조기완판을 기록한 대만 대표 디저트 펑리수를 올해도 선보이며 대만 디저트의 인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대만 여행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have item)’인 파인애플 펑리수 외에 초코 펑리수를 새롭게 추가해 상품 구색을 확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92개 매장에서 대만 대표 디저트인 ‘파인애플 펑리수(20개입)’와 ‘초코 펑리수(18개입)’를 기간 한정 물량으로 마련, 각 899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조기완판이라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해외 직소싱 기획을 통해 파인애플∙초코 펑리수 제품을 지난해 2배 이상의 넉넉한 행사 물량으로 마련했다. 이번 초코 펑리수는 홈플러스 바이어가 직접 현지 업체와 손잡고 발굴한 제품이다. 각종 여행 프로그램과 SNS 등을 통해 파인애플 펑리수에 익숙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초콜릿의 달콤함과 파인애플의 과육향이 어울리는 최적의 비율을 찾기 위해 업체와 바이어가 지난 6개월간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여기에 이번 제품은 기존 제조사 상품 대비 파인애플 함량이 최대 2.5배 많아 펑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가 메로나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한다. 국내기업으로 처음으로 자사 아이스크림을 수출이 아닌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게 된 것이다. 빙그레는 미국 서부 워싱턴 주 밸뷰에 있는 ‘Lucern Foods’사와 OEM 방식으로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는 작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 후 1년에 걸쳐 현지 생산을 위한 검토를 끝내고 생산에 돌입했다. 빙그레는 그 동안 국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을 수출해 왔다. 이번에 메로나를 생산하는 미국 파트너사인 ‘Lucerne Foods’는 Safeway 등 2200여개 슈퍼마켓을 소유한 Albertsons Company Inc.의 계열사이며 PB 제품생산 및 OEM 특화 공장이다. 미국 현지 공장은 BRC 및 Kosher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각종 품질 인증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를 갖췄다. 인근에 있는 우유 공장에서 공급되는 신선하고 질 좋은 원료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생산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빙그레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국에서 연간 13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판매하고 있으며, 교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필수서류를 작성한 뒤, 휴대폰으로 촬영만 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되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고객들의 간편한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용 앱(App)인 ‘KB손해보험 보험금 청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B손보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때 기존에는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오프라인 방식과 PC 혹은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청구 정보를 입력하는 온라인 방식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오프라인 방식은 창구를 방문하는 것이 번거롭고, 온라인 방식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본인 인증 과 정보 입력 절차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KB손보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보상청구 전용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게 됐다. ‘KB손해보험 보험금 청구’ 앱은 기존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현되던 ‘정보 입력 청구 방식’ 외에 필수서류(청구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휴대폰 촬영만으로 청구가 완료되는 ‘간편 청구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기존 입력 방식이 6단계의 절차였던 반면, '간편 청구 방식'은 3단계 절차로 청구가 완료돼 시간이 축소됐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아닌 가족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끼리치즈가 워낙 고소해서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요. 드디어 한국에 상륙하네요.” 일본 편의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빙그레가 자사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투게더 시그니처의 '크림치즈 맛' 출시를 앞두고 있다. 투게더 시그니처는 작년 6월 1인용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싱글컵이다. 11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오는 20일 끼리치즈를 첨가한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맛을 출시한다. 빙그레 빙과류를 담당하는 자회사와 끼리치즈를 생산하는 프랑스 벨치즈사와 협업을 통해 만든 제품이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으로 침체됐던 빙과시장에 새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끼리치즈를 더한 크림치즈맛 아이스크림은 이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일본 이무라야사를 통해 처음 출시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은 출시 6개월 만에 1100만개가 팔릴 정도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끼리 크림치즈는 워낙 풍미가 강하고, 맛이 고소한 것으로 유명해 일본에서 출시한 지 1년 만에 편의점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며 “투게더 크림치즈맛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를 론칭했다. 이번 계절어보는 ‘계절이 빚어낸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캔 간편식’ 콘셉트의 수산캔 제품이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먹기 쉽고, 요리하기 쉽고, 보관하기 쉽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꽁치, 골뱅이, 꼬막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산물 5종으로 구성된 수산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산캔은 차별화된 멸균 기술을 활용, 한입 크기의 원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수산캔 제품의 품질·편의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력을 적용한 것이 특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과에서 비린내를 제거하는 성분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 별 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어도 비리지 않도록 했다. 소비자가 캔을 따고 조리 없이 바로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단순 원물이 아닌 조림이나 특제 소스를 곁들였다. 간편식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1인분으로 선보이는 등 큰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수산업 강국인 노르웨이와 일본보다 더 많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별 헤는 푸른밤. 잊혀진 그리움을 노래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30층을 겨냥한 소주를 내놓는다. 이마트가 작년 6월 제주도지역 소주회사 '제주소주'의 인수 가계약을 체결한지 1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정한 만큼 감성적인 콘셉트의 브랜딩 작업에 착수했다. 1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제주소주(대표 김운아)가 새 이름 ‘푸른밤’으로 국내 소주 시장에 도전한다. 제주소주는 최근 새롭게 선보일 소주의 브랜드명을 '푸른밤'으로 정하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푸른밤’은 휴식, 순수함 등 제주도가 지닌 감성적 이미지에, 제주도에 대한 추억과 낭만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정확한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상품 준비 상황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가능한 이른 시간 안에 선보이겠다고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12월, 이마트가 지분 100%를 취득하는 형식으로 제주소주를 인수했다. 제주소주는 25억원의 자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사 전속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GA 소속 설계사들에게도 도입될 전망이다. GA 소속 설계사들의 전문성 강화가 주된 목표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강길만 회장)는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협의해 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설계사의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문성 강화 계획은 보험계약자의 보험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보험대리점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현재 생·손보협회가 보험사 전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벤치마킹해, GA 소속설계사에 대해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참고로,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생·손보협회가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했다. 올해에는 생·손보 합계 총 3만 434명 선정됐다. 생보 인증인원은 1만 4845명(인증률 12.8%), 손보 인증인원은 1만 5589명(15.8%)이었다. 또한, 대리점협회는 설계사 외에 GA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에 시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불완전판매율이나 민원발생률 등 주요 경영지표 외에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우수 GA 소속 임직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대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 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내게맞는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병력자나 고령자가 질병에 관련된 몇 가지 고지만 하면, 최소한의 심사를 통해 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병력이나 나이 탓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보다 쉽게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품 가입 때, 3가지 고지항목에 ‘아니오’로 답하면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내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진 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이다.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으로 주계약에서 최대 2억원까지 사망 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대상이 유병력자나 고령자임을 감안하면 보장이 큰 편이라는 게 교보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암 진단 등 주요 질병의 진단이나 수술, 입원과 같은 6가지 특약도 간편 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특약은 15년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연장된다. 건강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오는 9월부터 자동차사고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증 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과실비율 50% 미만 운전자는 보험료 할증을 대폭 완화하고, 50% 이상 운전자의 할증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현행 할증 제도는 사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동일하게 보험료가 할증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았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과실비율에 따른 보험료 할증 차등화’ 제도 개선 내용을 오는 9월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제도는 자동차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이 지급된 경우, 사고 횟수나 피해규모를 감안해 다음 해에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리는 제도를 말한다. 현행 제도는 무사고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고자에게는 과실 비율과 관계없이 사고의 심도와 빈도를 동시에 반영해 보험료를 할증해 왔다. 사고심도는 사고의 크기(보험금 규모)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한다. 직년 1년간 발생한 사고내용별 크기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이 점수로 할인·할증등급(최초 기본 11급, 총 29등급 체계)을 평가한다. 1점당 1등급을 할증하며, 작년 말 기준 1등급 당 보험료가 약 6.4% 할증됐다. 사고빈도는 사고 크기에 관계없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