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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日서 열풍 ‘끼리크림치즈 아이스크림’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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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1, 2017, 17:07:54

빙그레, 투게더 시그니처 ‘끼리 크림치즈맛’ 오는 20일 출시..진한 치즈 풍미 더해
작년 일본서 출시 후 6개월 만에 1100만개 팔려..편의점 대표 아이스크림 자리 잡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끼리치즈가 워낙 고소해서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요. 드디어 한국에 상륙하네요.”


일본 편의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빙그레가 자사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투게더 시그니처의 '크림치즈 맛' 출시를 앞두고 있다. 투게더 시그니처는 작년 6월 1인용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싱글컵이다.


11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오는 20일 끼리치즈를 첨가한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맛을 출시한다. 빙그레 빙과류를 담당하는 자회사와 끼리치즈를 생산하는 프랑스 벨치즈사와 협업을 통해 만든 제품이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으로 침체됐던 빙과시장에 새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끼리치즈를 더한 크림치즈맛 아이스크림은 이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일본 이무라야사를 통해 처음 출시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은 출시 6개월 만에 1100만개가 팔릴 정도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끼리 크림치즈는 워낙 풍미가 강하고, 맛이 고소한 것으로 유명해 일본에서 출시한 지 1년 만에 편의점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며 “투게더 크림치즈맛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도록 리뉴얼했는데, 일본 아이스크림보다는 치즈맛이 더 진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빙그레는 일본 시장 사례를 참조해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맛을 선보이게 됐다. 투게더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제품에 사용되는 100% 국내산 3배 농축우유를 사용해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으며, 디저트 타입에 맞게 쉽게 녹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투게더 시그니처 용량은 110ml로 오리지널(900ml)보다 훨씬 적어 혼자 먹기에 부담이 없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투게더 시그니처는 '씨솔트카라멜', '더블샷 바닐라', '그린티라떼' 3가지다. 이 중 씨솔트카라멜 맛은 중독성이 강한 '단짠(달고 짠)'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출시를 기대하는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일본 편의점에서 대란인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드디어 나온다”며 “크림치즈 풍미 폭탄인 아이스크림이 출시되길 바다 건너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을 게시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크림치즈맛 아이스크림을 통해 빙그레는 일본에서 성공한 제품을 들여온 건 처음이다”며 “통상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 한국에서 공하는 사례가 많아 한국에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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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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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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