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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꼬막을 바로 캔으로?..CJ제일제당, 수산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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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1, 2017, 11:07:07

CJ제일제당, ‘바로 먹는 캔 간편식’ 수산캔 ‘계절어보’ 론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를 론칭했다.


이번 계절어보는 ‘계절이 빚어낸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캔 간편식’ 콘셉트의 수산캔 제품이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먹기 쉽고, 요리하기 쉽고, 보관하기 쉽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꽁치, 골뱅이, 꼬막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산물 5종으로 구성된 수산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산캔은 차별화된 멸균 기술을 활용, 한입 크기의 원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수산캔 제품의 품질·편의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력을 적용한 것이 특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과에서 비린내를 제거하는 성분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 별 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어도 비리지 않도록 했다.

 

소비자가 캔을 따고 조리 없이 바로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단순 원물이 아닌 조림이나 특제 소스를 곁들였다. 간편식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1인분으로 선보이는 등 큰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수산업 강국인 노르웨이와 일본보다 더 많다. 

 

하지만 지난 수산캔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큰 성장 없이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국내 수산캔 시장 규모는 약 1100억원이다. 소비자들은 손질과 보관이 어려운 수산물을 캔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신선함이 떨어지는 '낮은 품질' 또는 '저가 이미지'로 인식된 탓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과 수산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본 결과, 소비자들은 수산물에 대해 ‘신선하고 건강하다’는 긍정적인 인식과 동시에 ‘손질이 어렵고 맛과 냄새가 비리다’는 인식을 보였다.


특히 수산캔은 ‘따로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어 좋지만, 품질이 의심되는데다 바로 먹기엔 비리다’는 의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소비자 인식을 바꿀 수 있다면 수산캔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간편식 소비가 확대된 것처럼, 손질이나 조리, 보관에 불편함을 보이는 수산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면 수산캔 수요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선보인 계절어보는 매운꽁치와 간장꽁치, 큰꼬막, 맛골뱅이, 직화골뱅이 등 총 5종이다. 매운꽁치는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매콤달콤한 소스의 꽁치조림이고, 간장꽁치는 마늘, 생강, 양파 등으로 맛을 낸 달콤짭짤한 간장소스에 담긴 꽁치조림이다.


큰꼬막은 명태머리, 대파, 무,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육수에 껍질과 내장을 모두 손질한 꼬막이 담겼다. 맛골뱅이는 다시마간장과 콩발효액으로 만든 특제 소스가 골뱅이에 배어 있어 무침용으로 잘 어울린다. 직화골뱅이는 진짜 불에 구워 쫄깃하고 고소해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기 좋은 제품이다.


매운꽁치와 간장꽁치는 3480원(120g 기준), 큰꼬막 4480원(120g 기준), 맛골뱅이와 직화골뱅이는 4480원(150g 기준)이며,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초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매장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추후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절어보를 정체된 수산캔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국내 대표 수산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현민 마케팅 담당 과장은 “수산물은 손질이나 요리, 보관 등에 어려움이 많았고 기존 수산캔의 경우 번거로운 요리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계절어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수산물을 즐기기 힘들었던 1~2인 가구나 바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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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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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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