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통신요금 납부 방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도 토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즉시 납부는 가능했지만 정기적으로 자동 납부되는 '자동납부 기능'은 이번에 처음 도입됩니다. 이번 도입으로 KT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까지 자동납부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고객이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복잡한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 입력 없이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매월 지정일에 요금이 자동 출금돼 별도의 절차 없이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KT는 빠르고 간편한 납부 방식을 선호하는 디지털 친화적 고객층을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자동납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익월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1000원을 제공합니다. 또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자동납부 신청 및 납부 완료 시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3일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 '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하고 사용자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설계하는 참여형 연구 거점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서울 서초구에 개관한 기존 'UX 스튜디오'를 이전,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현대차·기아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의 핵심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객 접근이 용이한 강남대로 사옥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기존 'UX 스튜디오'는 현대차·기아의 상품, 디자인, 설계 등 담당 연구원들이 차량 UX 개발 과정에 활용하던 사내 협업 플랫폼이었습니다. UX 연구의 핵심인 사용자 조사 역시 일부 특정 고객을 초청해 비공개로 운영해 왔습니다. 새 단장을 마친 'UX 스튜디오 서울'의 가장 큰 변화는 고객 누구나 모빌리티 개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연구 플랫폼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방문객들은 UX 스튜디오에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게 경험하고, 선행 UX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차량 개발 과정에서 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로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일상비일상의틈)'과 특화매장인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가 30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4%가 '매출 부진'을 주요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확보한 공간은 서울 강남역에 있는 '일상비일상의틈'과 부산 서면 '일상의틈' 매장입니다. 일상비일상의틈 3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총 59개의 중소기업이 만든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 뷰티 아이템 등이 전시되며 부산 서면 일상의틈에서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됩니다. LG유플러스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제품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일 삼성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판매, 제휴 마케팅 및 프로모션 강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 협업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주요 활동과 재무 현황을 담은 ‘2025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사업’은 2007년 시작된 이래 18년간 7444명의 장학생을 50개국에 파견했습니다. 최다 파견국은 미국(2374명)이며 독일(1005명), 중국(598명), 프랑스(450명), 영국(323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운영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재단은 장학생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 자발적으로 참여한 1975명의 학생들 중 약 300명은 글로벌 특파원으로 선정돼 파견국 현지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또 ‘Sharing day’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MEET-UP Project’를 통해 혁신 분야 전문가 특강과 장학생 선후배 간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들이 중국 심천의 혁신 기업들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비전프로젝트·금융자립 프로젝트 등 취약계층 아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7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신규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청렴으로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김성수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청렴 다짐 결의,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 청렴의 중요성과 조직문화 개선, 소극행정 예방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청탁 거절 방법과 생활 속 청렴 실천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어 전문강사는 반부패 관련 법령과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가치관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신규직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김성수 구청장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 교육을 지속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지원사업과 부산광역시의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워케이션은 업무와 휴가를 결합한 유연 근무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근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장기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센터는 국립한국해양대 혁신융합캠퍼스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탁 트인 오션뷰를 갖춘 개인 업무공간 7석과 회의실 1실, 폰부스 1실을 비롯해 무선네트워크, 프린터 등 최신 사무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는 3일 산학허브관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부산광역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 등 주요 인사와 해양클러스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선 해양 수산 분야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해양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만큼 공공 주도 개방형 업무공간으로서 산학연협력 촉진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성 사업은 부산 외 지역 거주 근로자와 기업 종사자들이 부산에 체류하며 근무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강서구 일대에 98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총 6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 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투자 진행 상황과 고용 창출 효과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는 영국 오카도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첨단 시설로 약 4만1000㎡ 규모에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8월 완공 후 약 200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됩니다.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연면적 12만8000㎡규모로 2600억원이 투입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향후 800개의 지역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약 19만8000㎡ 규모에 3000억원이 투입돼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30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됩니다. 농심은 녹산공장 부지에 2200억원을 투자해 수출전용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며, 150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케이(K)-라면 수출의 전초기지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시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지원과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적극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8월31일까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슈퍼맨' 아트 워크 10점을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제임스 건이 감독한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맨 영화는 새롭게 정립된 DC 유니버스 세계관을 통한 리부트 시리즈의 첫 실사 장편 영화로 세계 최대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1위에 꼽혔습니다. 슈퍼맨은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이달 9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맞춰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옥외 광고를 통해 슈퍼맨과 삼성 대형 TV를 접목한 영상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슈퍼 빅 TV'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500여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네켄코리아는 이탈리아 판매 1위 맥주 브랜드 ‘비라 모레띠’의 국내 수입 및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비라 모레띠’는 1859년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에서 탄생한 라거 맥주로 16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오며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독특한 홉과 구운 통밀 향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파스타와 피자 등 이탈리안 메뉴와의 페어링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6%, 제품은 330ml 병과 440ml 캔 두 타입으로 판매됩니다. 병 제품은 전국의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캔 제품은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사공수경 하이네켄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비라 모레띠는 전 세계 시장에서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로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멤버십 고객 전용 커머스 '쇼핑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7월 한 달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쇼핑라운지는 KT 멤버십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가전·리빙·식품·뷰티·패션 등 생활필수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전 상품에 멤버십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더했습니다. KT는 쇼핑라운지를 '브랜드팝업'과 '멤버스특가' 두 카테고리로 운영합니다. 브랜드팝업은 오쏘몰, 아모레퍼시픽, 풀리오, 스메그, CJ제일제당 등 인기 브랜드의 한정 특가를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멤버스 특가는 다이슨, 로보락 같은 프리미엄 제품부터 오아 냉각 손 선풍기, AHC 선스틱 등 실속형 아이템을 최저가로 제공합니다. KT는 그동안 마들랜(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 서비스를 통해 기념일과 시즌에 맞춤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원예 농가에서 직접 공급한 꽃다발 상품은 월 2000건 이상 판매되어 영세 농가에 온라인 판로를 제공했습니다. KT는 이번 그랜드 오픈에서 마들랜의 인기 상품군은 유지하면서 생활 밀착형 상품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위클리 특가, 타임딜과 같은 특가 프로모션과 KT멤버십 제휴사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정종복 기장군수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군 직원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1년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군민 눈높이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범 및 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기장군 모든 행정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직원들이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정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군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닌다. 또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중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7월 양사 이사회 의결을 거친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2032년까지 롯데 인디아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우선 지역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외형적 확장이 기대됩니다. 기존 롯데 인디아는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통합으로 북부, 남부, 서부를 아우르는 지역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됩니다. 물류 및 생산 거점을 통합해 운영 효율화도 도모합니다. 생산력 확대 및 롯데 브랜드 도입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700억원을 투자한 푸네 빙과 신공장은 지난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푸네 신공장을 통해 인도 시장에 선보인 ‘돼지바(현지명 크런치)’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스마트해양 및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이 운영하는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해양과 핀테크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화,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합니다. 스마트해양 분야에서는 ㈜데이터플레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등 AI 기반 솔루션 기업 3개사가 선정됐습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크로스허브와 ㈜업루트컴퍼니가 블록체인 인증 및 스마트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으로 참여합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창업활동비와 투자역량강화, 산업현장 탐방, 멘토링 등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받습니다. 수요 맞춤형 투자역량강화는 전문가 매칭, 피칭 코칭, IR 자료 고도화 등 단계별 지원으로 구성되며 산업현장 탐방은 기업 현장 방문과 전문가 교류 기회로 진행됩니다. 장한이 PM은 “스마트해양과 핀테크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기술 중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 완성차 업체 5개사의 6월 실적이 내수 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69만150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68만9987대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전월 실적인 68만9311대와 비교해도 0.3% 상승한 수치입니다. 내수 시장의 회복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6월 국내 판매는 총 11만7712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 늘었고, 전월 대비로도 3.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한 신차 수요와 SUV, 친환경차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시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기아의 쏘렌토가 7923대를 기록하며 6월 국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현대 아반떼(7485대), 기아 카니발(6714대), 스포티지(6363대), 현대 그랜저(5579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해외 판매는 57만37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해외 판매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