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샌드위치 쿠키 ‘오레오(OREO)’의 새로운 TV광고 ‘환상의 짝꿍’편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영화배우 마동석이 모델로 출연했다. 광고 속 그는 아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아빠로 등장, 부자간의 따뜻한 모습을 전한다는 설명이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아빠와 아들의 모습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레오의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오레오를 우유에 살짝 담갔다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오레오와 우유의 맛있는 조합을 아빠와 아들의 행복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한편 마동석과 아역모델의 ‘환상의 짝꿍 댄스’는 오레오 페이스북(http://facebook.com/oreokorea)과 유튜브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보미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키인 오레오를 표현하기 위해 귀여운 부자간의 친밀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TV 광고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s FESTA)’에 참여한다.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은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기상품 120여 품목을 달콤 상큼한 계절과일·안심 밥상·간편한 한 끼 등 5개의 테마로 구성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달콤 상큼한 계절과일’은 제철과일인 착한농부거봉(2kg), 착한농부실속사과(1.5kg), 유기농알렉산드리아청포도(1.5kg)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밥상’에서는 보글이 두부(420g), 유기농 햅쌀(4kg) 등을 최대 35% 할인한다. 이 외에도 무농약 호박고구마를 40% 할인하고 꿀 추출물과 식물성 오일이 함유된 꿀비누와 어성초 분말과 국내산 녹두를 원료로 한 숙성비누 2종을 판매한다. 초록마을 전국 45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choroc.com), 모바일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증정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중 하루 1회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요리가 즐거워지는 종이호일’과 ‘우리아이애 손 세정제’를 주차별로 다르게 제공한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영원무역과 손잡고 공동 개발에 나선 온라인 전용 제품이 첫 선을 보인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영원무역과 아웃도어 브랜드 ‘타키(TAKHI)’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두 회사는 ‘타키’의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약 6개월간의 상품 개발 과정을 거친 총 12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우터 5종에는 자석 원리를 활용해 간편하게 옷을 여밀 수 있는 ‘하이탁(HI TAK)’ 기능을 도입해 1초 만에 옷을 여밀 수 있어 간편하게 추위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10월 2일까지 최대 56%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그중 경량 소재로 만들어진 ‘여성 스위치 백 코트’는 47% 저렴한 9만 9000원에 판매하는데, 자석 머플러가 함께 구성돼 있고 양면으로 입을 수 있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고. 보온성이 탁월한 소재를 사용한 ‘남성 프리미엄 보스탁 파카’는 38% 저렴한 2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앞여밈과 주머니 입구에 ‘하이탁’ 기능을 활용해 아이들도 쉽게 옷을 입을 수 있는 아동용 아우터 ‘키즈 보스탁 재킷’은 42%…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은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시식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FIA(세계자동차연맹)에서 공인하는 모터스포츠 국제 챔피언십 대회다. CJ제일제당은 부스를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햇반 컵반·비비고 김스낵·맥스봉 등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자동차 경주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경기를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스에 테이블을 마련해 소비자가 편안하게 제품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유롭게 조리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제품 경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부스를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형 룰렛을 돌려 선택된 제품의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오늘도 든든!’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본인의 SNS에 비비고 김스낵과 맥스봉의 제품 이미지를 업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의 첫 온라인 자동차 판매 이벤트가 완판으로 끝났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26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선보인 쉐보레(Chevrolet)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 10대가 행사 오픈 1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옥션은 한국지엠 본사와의 직접적인 제휴를 통한 본 차량의 온라인 판매를 알린 바 있다. 대상 차량 더 뉴 아베오 세단 LT(자동변속기) 모델의 기본가격은 1779만원이다. 옥션에서 차량 계약금(200만원)을 결제하고 이후 최종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차량 구입 고객에게 옥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500만원을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10명의 차량 구입 고객들은 이후 담당 카매니저의 연락을 통해 세부 옵션을 결정하고,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면 차량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김소정 옥션 마케팅실 전무는 “온라인몰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점이 아닌 본사를 파트너로 자동차를 선보이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 농심은 30년간 받아온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달간 진행되는데, 총 3만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표 이벤트는 ‘신라면 멀티팩 속, 황금 골든辛을 찾아라’이다. 신라면 멀티팩에 무작위로 들어있는 쿠폰 일련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shinramyun.com/30th)에 입력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등 30명에게는 순금 30돈(112.5g)의 골드바가 준비돼 있다. 또한,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블루투스 스피커·라면포트·신라면 큰사발 기프티콘 등의 경품이 제공되며, 쿠폰을 찾지 못한 고객들도 신라면 구매영수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신라면 포장지에 고객의 얼굴을 인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라면’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신라면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붙은 ‘신라면 인증패’를 제보하는 고객들에게도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팔리는 한국 대표 먹거리로 성장했다”며 “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홈페이지(www.pulmuone.kr)를 새롭게 오픈하고 다채로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풀무원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영상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퀴즈이벤트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6일부터 10월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총 133명에게 15만원 상당의 '바른먹거리 선물세트'와 다이어트 도시락 '잇슬림' 2주 체험권, 풀무원샵 상품권(5만원), 발효녹즙 4주 체험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또 참여고객 모두에게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2인 무료입장권도 증정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PC·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사이트로 리뉴얼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은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돼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된 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2주간의 대규모 세일 행사를 벌인다. 홈플러스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s FESTA)’에 참여해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며 대규모 할인 행사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외래 관광객 맞춤형 행사이자 한류문화축제가 함께 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쇼핑관광축제이다. 홈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한편 중국 최장 연휴 국경절을 겨냥,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행하던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도 141개 전 대형마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삼성·LG 등 브랜드 가전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냉장고·TV·세탁기·노트북 등 브랜드별 대표상품도 특가에 기획했고 특히 구 모델의 경우에는 대폭 할인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의 ‘빅맥 빅데이(Big Mac Big Day)’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 22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 행사에 총 3만 200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빅맥 빅데이는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카운터 앞에서 ‘빅맥송’을 부르면 빅맥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행사다. 지난 2013년 처음 선보인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거나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빅맥송을 부르는 등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고 맥도날드는 전했다. 올해 역시 교복 차림의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해 열기를 자랑했다고.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빅맥을 사랑해주시고 빅맥 빅데이에 참여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빅맥송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이 자사 문학상 수상자와 참가자들에게 국제적 참관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제13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문학상의 역대 수상자 4명과 제 13회 동서문학상 멘토링 게시판 우수 참가자 4명을 선정해 대회 참관을 지원했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제 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세계 18개국의 문인, 한글학자와 전문가, 시민 등 총 5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한글문학 컨퍼런스다.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글문학, 세계로 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박 4일의 행사에서 다양한 문학 강연과 한글문학 관련 발표·공연 등을 함께 경험했다. 또한 서로서로 문학 멘토와 멘티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문학 멘토로 참여한 역대 수상자들은 모두 동서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예비 작가들에게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담당은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 참관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 직영점 6곳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다시 지정됐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LOHAS) 생활마켓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는 6개 직영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에 재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재지정된 매장은 방이·방배·반포·목동·도곡·압구정점 등 총 6곳이다. 이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2015년 녹색매장 지정을 받은 서현·용산·야탑·주엽·정자점 등 5개 매장을 포함, 총 11개 직영점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친환경 제품 판매,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등 소비자들의 ‘녹색소비’ 확산에 기여한 매장을 선정하는 ‘녹색매장’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가는 2011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왔으며 2013년 지정된 6개 직영점이 올해 재지정 심사를 받아 다시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3년으로 기한 만기 시 3년간의 녹색매장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재지정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환경부는 2011년 첫 시행 이후 친환경 소비 촉진 활동 유도, 녹색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여러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에 재지정 받은 올가 6개 직영점은 지난 3년간 녹색매장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인증은 물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맥모닝 위크’ 이벤트를 연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 5종을 각 1000원에 판매하는 ‘맥모닝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아침 시간에 쫓겨 식사를 거르기 쉬운 고객들이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거나 차를 타고 맥드라이브를 이용해 간편히 픽업을 해갈 수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에서 오전 4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소시지 맥머핀·핫케익 2조각·토마토 에그랩·소시지 에그랩·에그 포테이토랩 등 5가지 행복의 나라 아침 메뉴를 각각 최대 50% 할인된 가격인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진행했던 맥모닝 위크에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 5일간 열리는 행사인 만큼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 식사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이 전국의 신라면 애용 식당에 인증패를 증정한다. 농심은 신라면 30주년을 맞아 전국에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라면을 사용하는 식당을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알게 해 분식점과 소규모 음식점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농심은 10월 31일까지 신라면을 애용하고 있는 전국의 식당과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인증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일반 소비자들이 식당 안에 부착된 ‘신라면 인증패’를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 20일 서울 유명 라면 맛집 ‘신계치(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를 찾아 신라면 인증패를 증정했다. 신계치는 신라면이 출시된 이후 30년간 신라면만 줄곧 사용하고 있다고. 임미임 신계치 사장은 “신라면에 계란·치즈를 넣은 메뉴를 처음 개발해서 판매했는데, 인기가 많아 가게명도 ‘신계치’로 바꾸게 됐다”며 “신라면이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라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신라면만 고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식당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2016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풀무원은 올해 사회책임 A+, 환경 A, 지배구조 A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내 5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한 통합 A등급 획득이다. 또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책임투자지수(SRI)’인 ESG 통합성과가 우수한 기업 150사·지배구조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환경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평가 A등급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배구조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ESG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책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체 후보 중 36곳으로 5.1%에 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고객 참여 이벤트로 적립한 기부금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전달했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통해 적립됐다.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기부 이벤트에는 총 1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벤트로 마련된 1천만원에 GS25가 1천만원을 더해 월드비전에 전달한 것.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하면 나만의 냉장고(GS25 모바일 앱)에 생성된 기부하기 스탬프를 눌러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고객들의 참여율도 높고 호응도 컸다고. 또한 배우 김혜자씨의 연극을 관람한 관객이 편지로 제안한 기부 이벤트 내용을 월드비전의 친선대사였던 김혜자씨가 GS25에 전달하면서 진행된 이벤트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설명이다. ‘손가락 기부 프로젝트’로도 불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