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2주간의 대규모 세일 행사를 벌인다.
홈플러스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s FESTA)’에 참여해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며 대규모 할인 행사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대규모 할인 행사와 외래 관광객 맞춤형 행사이자 한류문화축제가 함께 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쇼핑관광축제이다.
홈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한편 중국 최장 연휴 국경절을 겨냥,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행하던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도 141개 전 대형마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삼성·LG 등 브랜드 가전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냉장고·TV·세탁기·노트북 등 브랜드별 대표상품도 특가에 기획했고 특히 구 모델의 경우에는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필립스·쿠쿠·쿠첸·린나이·동양매직의 주방가전, 삼성·소니·샤오미의 소형 생활가전도 기획특가에 내놓는다. CJ제일제당·롯데칠성음료·동서식품 등 ‘11대 브랜드 가공식품전’, 테팔·락앤락·풍년·오스람 등 ‘30대 인기 브랜드 생활용품전’도 마련했다.
또 제주도·충청남도·강원도 등 각 지자체가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스낵·음료·양말 등 주요 생필품을 한 달 내내 1000원에 파는 ‘천원의 행복’ 상품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개천절 연휴와 가을 나들이 고객들을 위해 먹거리·아웃도어용품·차량용품 등을 싸게 파는 ‘가을 나들이 캠핑대전’을 연다. 28개국 130종의 세계맥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세계맥주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몰 임대매장에서는 ‘가을 패션 최대 50%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또 안산점·세종점·의정부점·월드컵점 등 전국 20개 주요매장에서 주말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몰빵데이’도 전개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래이딩기획팀장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과 브랜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