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에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을 이용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학습, 업무,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입니다. 수 백만원의 고가 장비여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디지털 정보격차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단말기 7대는 한시련의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농어촌 지역 지회에 전달돼 오는 8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한시련에 전달했습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해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 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확대독서기, 노트북 등 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이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7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수주한 사업은 대전 동구 가양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56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전체 도급액의 경우 약 5145억원이며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50%입니다. 사업지는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가양역과 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도 인접합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와 대학교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생활인프라와 녹지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미래 주거가치 상승 및 생활환경 향상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에 앞서 지난 1월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서울 신반포27차 재건축까지 다수의 우량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17일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가격을 기존 대비 4500원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 안정화와 함께 가맹본부의 공급처 다변화 등 다양한 조달원가 절감의 결실이라는 설명입니다. bhc치킨은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60% 가까이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 시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에 bhc치킨은 그 동안 튀김유 공급가를 2022년 두 차례(7·9월), 지난해 네 차례(5·8·11·12월) 인하했습니다. 6개월 여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한 겁니다. 이번 인하로 bhc 튀김유 공급가는 2022년 7월 최고가 대비 43% 인하됐으며 해바라기유 주 산지인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직전 대비는 9%(7500원)가량 낮은 수준이 됐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주문중개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각종 부가적인 비용들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해바라기유 공급가 인하로 가맹점주분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스앤디가 주요 고객사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K-푸드 열풍 확대와 더불어 삼양식품의 불닭시리즈 해외 호조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8년 설립된 에스앤디는 지난 2021년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일반기능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소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스앤디가 불닭시리즈의 해외 매출 호조로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불닭시리즈의 액상, 분말 수프의 핵심 원료를 독점 공급함에 따라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불닭시리즈가 한국, 중국, 동남아,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스앤디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라면은 K-콘텐츠 글로벌 확산에 따라 해외시장에서의 침투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K-푸드 열풍 확대가 주요 고객사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K-푸드 열풍 확대에 따른 주요 고객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일반기능식품소재 매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7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456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적자는 24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향 매출 반영이 시작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사 클램 타입 폴더블폰에도 보호회로 공급이 시작돼 직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0억원, 70억원으로 예상된다.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시장 개화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아이티엠반도체의 배터리 보호회로인 'PMP(모듈 패키지 보호)'는 배터리 전력과 발열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내 침투율 확대를 비롯해 북미 고객사향 실적 안정화, 온디바이스AI용 고부가 제품의 수요 증가 및 비중 확대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2분기 중국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투자의견은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3% 줄어든 1조7841억원, 1537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양호한 성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천기단 리뉴얼 제품을 중심으로 Douyin(도우인), Tmall(티몰) 등 이커머스 비중 확대로 전체 매출은 반등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오휘, 숨 매장 철수를 마무리하며 상반기까지는 오프라인 매출 기저 부담은 상존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48억원, 603억원으로 예상되고 채널별 매출액은 면세 1848억원, 중국 1660억원으로 추정된다. 생활용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60억원, 3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음료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32억원, 579억원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면세와 중국 실적 기저도 편안한 데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미국 내 한국 화장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1029% 늘어난 9776억원, 6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라네즈 신제품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라네즈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시장 예상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그 효과와 함께 작년의 높은 기저에 따라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2.9%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사업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고, 근본적인 비효율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970억원, 3780억원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개화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은 전통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소비 성수기"라며 "코스알엑스의 2분기 미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6일 수어교육을 받은 임직원이 '제36회 농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농가족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생수 증정, 농인·가족과 도시락 나눔, 주차안내, 농인 가족이 이용하는 에어바운스 안내 등 다소 부족한 수어 실력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청각장애 인식 개선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로 3기째를 맞은 '점심시간 수어교육'에는 수강신청이 몰려 조기마감으로 이어지고 있고 150여명의 과정 이수자를 배출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통해 그룹 임직원은 한국수어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 제고는 물론 기본적인 수어 사용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그간 그룹이 진정성있게 추진해온 ESG경영이 내부로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이석용 농협은행장과 임직원 50여명은 파주 적성면 토마토 농가를 찾아 토마토 수확과 순치기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농가에 농기계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추진하는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농협은행 중앙본부 24개 부서와 전국 영업본부 및 영업점 임직원 400여명이 전국 각지 일손부족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돕기에 동참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촌 일손돕기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우리자산운용(대표 최승재)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Nuvee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누빈은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TIAA)의 글로벌 자산운용 자회사입니다. 전세계 32개국 1300개 기관과 주요 연기금 등 고객사에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글로벌 우량 인수금융·인프라·부동산대출 투자기회를 공동 발굴해 글로벌 IB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우리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관련 상품, 글로벌기업·부동산투자 등 리테일펀드 출시, 국내 기관전용 해외투자 재간접펀드 출시 등 신규사업 추진과 상품 라인업 강화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누빈은 인프라와 부동산대출 중심의 플랫폼이 국내 기관투자자에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운용사 누빈과 전략적 제휴로 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IB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으로 그룹내 자회사간 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지난 12일 석 달 간의 여정을 위한 막을 올렸습니다. 서머 시즌은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 진출권이 걸린 시즌입니다. 서머 시즌에서 우승한 팀은 9월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직행할 수 있는 1번 시드 티켓을 거머쥘 수 있기에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2년 첫 출범 이후 벌써 12주년을 맞이하며 역사와 서사가 쌓인 LCK인 만큼 그동안 많은 변화도 있어왔습니다. 이번 2024 서머 시즌 역시 다양한 시도와 발전이 적용되며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홈그라운드 경기부터 치어리더까지…업그레이드된 리그 리그 차원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도입됩니다. 우선, 다른 일반 스포츠 리그처럼 임대 선수 제도가 다시 도입됩니다. LCK는 2020년 초 임대 선수 제도를 폐지했었지만 선수들의 기회 증진과 리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도입하게 됐다는 LCK 측 설명과 함께 제도가 부활하게 됐습니다. 임대 제도는 경험이 적은 선수는 입장에서 다른 팀에 임대돼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기에 선수 발굴과 팀의 수익 창출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5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예방을 위해 부산 상습침수지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400여명은 이날 북구 덕천동 젊음의거리, 진구 서면 문화거리, 기장군 기장시장 등 16개 구·군을 찾아 배수로 빗물받이를 열고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을 수거했습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매년 많은 피해가 발생해 침수 예방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5일 모바일앱 'KB스타뱅킹'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스타뱅킹은 KB국민은행 핵심 플랫폼으로 월간활성고객(MAU) 1240만을 넘었습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70여개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며 금융권 대표적인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먼저 KB스타뱅킹 홈화면에서 KB모임통장(옛 KB국민총무)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이용편의를 높였습니다. KB모임통장은 별도의 계좌 개설없이 기존 이용중인 입출금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KB모임통장을 등록한 고객에게는 KB스타뱅킹 홈화면 하단에 모임통장 관리공간이 제공됩니다. 모임통장을 클릭하면 전용화면으로 연결돼 모임원 초대, 정기회비 설정, 거래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출금 푸시 알림도 신설해 모임통장에 참여 중인 모임원은 계좌 출금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중으로 KB스타뱅킹 홈화면 '대표계좌' 서비스에 더보기 메뉴를 추가해 자동이체, 중요문서 열람, 공과금 납부, 통장사본 등 주요거래를 신속처리하도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비금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셋째 주(6월 17일~6월 23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인천 동구 송림동 ‘리아츠 더 인천’,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 에듀포레 휴티스’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320가구(일반분양 1808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3곳, 인천 1곳, 강원 1곳, 전남 1곳입니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서해종합건설이 시행위탁을 맡아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8개동, 전용 59~95㎡, 총 1072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4호선이 지나는 금정역이 도보권에 자리해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와 녹지 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으로 산업단지도 자리해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 경기 고양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에서 4개 기관과 '첨단기술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협약 기관은 부산시, 제이이시(JEC),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입니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윤 부산시 반도체신소재 과장, 토마스 르프레트레(Thomas Lepretre) 제이이시(JEC) 부대표, 김형균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직무대행,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에 집중 ▲제이이시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기업 유치 지원 ▲부산테크노파크는 관련 행사 기획 및 사업 추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복합소재 핵심기술 개발과 행사 지원할 예정입니다. 제이이시는 복합소재 홍보 및 응용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제이이시 월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렸으며, 100여 개국에서 1300여 업체가 참가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