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경차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The 2024 모닝은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GT 라인의 경우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 모두 LED를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등을 적용했습니다. The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또한,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0일 티앤엘에 대해 여드름 패치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티앤엘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3%, 42.4% 늘어난 515억원, 179억원으로 예상된다. 여드름 패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반영될 수주잔고는 481억원으로 1분기에서 이연된 매출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창상피복재 수주잔고는 39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할 것"이라며 "늘어난 해외 수주잔고는 미국의 리스탁킹 수요 증가뿐 아니라 스탁킹 수요도 크게 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티앤엘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4%, 57.7% 늘어난 1598억원, 486억원으로 예상된다. 신규 국가 진출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주력 고객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석유화학 산업 반등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5015억원, 4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법인 수익성 개선과 연결 자회사 성장세가 이어지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제품별 가격 반등으로 확산 조짐이 보이고 유가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연결 자회사의 뚜렷한 성장세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860억원, 1425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석유화학 산업 반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올해 뷰타다이엔 등 일부 제품군들의 가격 강세가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방 수요 개선과 함께 전 제품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 추진, 최종 수요설비들의 가동률 상향, 낮아진 제품별 재고수준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3040억원, 5조370억원으로 추정된다. HBM 판매 비중 확대로 ASP(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재작년 10월 엔비디아에 HBM3를 인증 완료해 양산 판매 중"이라며 "다음 세대 제품인 HBM3e는 올해 3월 인증 완료해 양산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쟁사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HBM3e까지는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조9880억원, 22조5570억원으로 추정된다. 엔터프라이즈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판매 호조가 더해지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가격이 높은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증가해 낸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AI(인공지능) 서버용 초고용량 QLC(쿼드레벨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디엔에이링크가 공언했던 대규모 자금 조달이 또다시 지연됐다. 자금 납입이 6개월 이상 미뤄지며 회사는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게다가 돈을 넣겠다고 밝힌 주체들이 사실상 유령법인으로 확인돼 향후 자금 납입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납골당에서 이뤄진 사채 투자? 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엔에이링크는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일이 일주일 뒤인 오는 14일로 변경됐다. 이로써 자금 납입은 총 4차례 연기됐고 최초 시점보다 6개월 이상 늦춰지게 됐다. 당초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 9월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9회차 CB 발행을 예고했다. 발행 대상자는 제이제이무역, 남강디벨롭, 푸른공간으로 최초 납입일은 지난해 12월 8일이었다. 하지만 일정은 연거푸 지연됐고 이 과정에서 납입 주체도 스테이블로드, 덕천, 코빛파트너스라는 법인들로 변경됐다. 명목상 주체는 변경됐지만 일부는 사실상 한 몸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억원을 납입하겠다고 밝힌 덕천의 최대주주는 푸른공간이고, 푸른공간의 최대주주는 남강디벨롭이다. 덕천은 자본금 5000만원에 지난 2021년 설립된 법인으로 정태영 씨가 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두진씨 별세, 김형준(한국수출입은행 경영기획본부장)·숙희·숙찬·민정·연희씨 부친상, 윤도희(에코프로 고문)·박태진(사업)·안병주(기아자동차)씨 빙부상, 김희선씨 시부상 = 9일, 경북 영주시 명품장례문화원 특2호(1층), 발인 11일 오전 7시10분. 054-634-4444
최옥찬 심리상담사ㅣSBS 드라마 <커넥션>(연출: 김문교/극복: 이현/출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윤나무 등)은 기획의도에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라고 밝히듯이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들어간 드라마다. 그런데 드라마가 사회현상을 드러낸다고 볼 때,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미드(미국 드라마)에서나 볼 법했던 마약 중독 소재가 한국 드라마에서도 자주 보인다는 사실은 안타깝다. 드라마 <커넥션>의 '커넥션'(connection)은 영어 단어지만 한국에서도 흔히 쓴다. 커넥션은 사회적으로 해를 끼치는 음모나 범죄와 관련된 사람들이나 조직들 사이의 비밀스러운 협력 관계를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둘 사이의 드러나지 않는 은밀한 관련성을 의미하는 커넥션으로 우리의 욕망을 설명할 수도 있다. 우리가 삶에서 무엇인가를 욕망하더라도 비밀스럽게 커넥션하는 경우가 많다. 무의식적으로 말이다. 심리상담학적으로 볼 때, 욕망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는 다르다. 욕망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부족함을 느껴서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라면, 주류 등을 자신만의 조합으로 즐기며 SNS에 공유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디슈머'가 나만의 방식으로 기존 제품을 변형해 맛보는 트렌드였다면, 이제는 음료와 음식, 음식과 음식, 디저트와 음식 등 맛있는 조합을 찾아 공유하는 '푸드페어링'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맛있는 조합'을 뜻하는 '#꿀조합' 해시태그 관련 게시물은 약 20만건에 달합니다.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꿀조합 제품이나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영상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련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음식 간 맛있는 궁합을 찾는 푸드페어링족 공략에 집중합니다. 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모델 차은우와 함께 매운맛과의 조합을 통해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을 조명한 ‘스프라이트 & 밀’ TV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광고는 매운 양념 고기를 먹다가 얼얼한 맛에 곧 눈물을 흘릴 듯한 차은우의 눈망울을 클로즈업하며 시작됩니다. 매운맛과 스프라이트의 조합을 '스프라이트 시켜, 매운맛 식혀'라는 문구와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며 광고를 마무리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넥슨과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PC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로스트아크'가 이례적으로 같은 날 쇼케이스를 개최해 게임업계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게임의 쇼케이스 시작 시간은 지난 8일 16시로 시간마저 같았습니다. 항상 비슷한 시기에 쇼케이스를 진행해온 양사이지만 날짜와 시간까지 모두 겹친 것은 이례적입니다. 양 게임이 현재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만큼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용자 절반 떠난 메이플스토리…반등할 수 있을까? 메이플스토리는 8일 쇼케이스를 메이플스토리 사상 최초로 인게임에서 진행했습니다. 쇼케이스의 이름은 ‘마일스톤’으로 길을 따라 일정 간격으로 세워져 있는 이정표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쇼케이스 예고 방송에서 "쇼케이스를 보면 왜 마일스톤으로 타이틀을 정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기 문제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여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실망한 이용자들은 대거 게임을 떠났습니다. PC방 게임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의하면 2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는 14일까지 제주 사라봉 산지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 주관 메세나매칭그란트 사업 일환으로 신한금융그룹 계열 신한카드와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함께 후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제주특별차지도가 추가 지원해 열립니다. 제주바다와 제주항을 느낄 수 있는 산지등대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축소되고 있는 화북공업단지를 대표공간으로 제주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장르의 제주지역 예술인 23명이 참가합니다.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생각해 보고 공유하는 의미를 담은 '욕망탐구'라는 주제 아래 국악, 승무, 퍼포먼스, 디제잉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8~14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모든 출품작은 '신한카드 올댓' 아트플러스(ART+)관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한카드로 작품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이 주어집니다. 신한카드 올댓은 다른 카드사 신용·체크카드와 시중은행 계좌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신한카드는 "홍보·마케팅 등 모든 행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6월 둘째 주(6월 10일~6월 16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부산 동구 범일동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등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273가구(일반분양 4968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부산 3곳, 경기 2곳, 서울 1곳, 강원 1곳, 경남 1곳입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동, 총 215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로 전용 84~130㎡, 6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교육시설도 도보 통학권이며 단지 인근으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인프라 등 생활여건이 더욱 좋아질 예정입니다. 모델하우스는 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손해보험협회가 선발한 '2024 우수인증설계사' 1만8635명 가운데 30.4%에 달하는 5665명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손해보험업계 최대 인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81명 늘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중심의 효율적인 고객관리와 체계적인 설계사 교육 지원의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삼성화재 설계사는 '김비서'라는 고객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전화가 오면 생일 등 이벤트는 물론 보험료 납입여부도 확인 가능해 효율적으로 고객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설계사가 보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지식이나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계사(RC)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과 보험상품 완전판매,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려면 동일 보험사에서 3년이상 근속하며 불완전판매는 단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인증을 받은 우량기업에 보험료를 할인하는 중대재해 보험상품을 신규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대재해 발생시 대륙아주 '중대재해대응전담팀' 현장출동 등 신속대응과 민형사 법무서비스 제공,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산업·지역별 공동 순회 설명회·교육·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욱 현대해상 기업영업1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인증제(SCC)를 시행하고 있는 대륙아주,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판매중인 현대해상이 협업하는 것"이라며 "중대재해 리스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핀베라(Finnvera)와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스타트업 포함 중소기업 금융지원 촉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중소기업 관련 주요현안 연구교류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핀베라는 1999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소유 금융기관으로 대출, 수출신용보증 등 업무를 수행하며 핀란드 중소기업의 국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핀란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헬스케어 등 미래혁신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수도 헬싱키에선 K-스타트업센터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지속적 진출이 예상된다고 기업은행은 밝혔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핀란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창립 42주년 기념일(7월7일)을 앞두고 최고금리를 연 8.0%로 상향한 '청년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특별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청년처음적금은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일환으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지난 2월 출시한 상품입니다. 만 18세이상 39세이하 청년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만기는 1년이며 매달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습니다. 기존 최고금리는 연 6.5% 입니다. 이번 특판 청년처음적금은 기본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4.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8.0%를 제공합니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수령시 1.0%p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 6개월 이상(결제계좌 신한은행) 0.5%p ▲'신한슈퍼SOL' 앱 회원가입시 0.5%p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은 '첫거래고객'과 신한청년희망적금을 만기해지하거나 만기일자가 경과된 '만기고객'에 2.5%p가 각각 적용됩니다. 기존 우대금리 항목 중 첫거래고객과 만기고객 항목이 1.0%p에서 2.5%p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