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이 고객의 만족과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새로운 보험시스템이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크게 보험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 보험제도 변화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선진 IT시스템을 목표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총 15개월 동안 농협정보시스템이 삼성SDS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총 15개월 동안 진행해왔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상품과 고객정보를 관할하는 정보계, 판매수단에 관한 채널계, 경영관리, 인프라 등 전반적인 보험시스템 핵심 영역을 모두 개편했다. 특히, 조회와 지급 등의 업무가 가능한 전용 모바일앱을 오픈했고,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는 사이버창구를 포함 전 메뉴에 웹접근성을 갖춰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재선 NH농협생명 CIO(본부장)는 “신보험시스템의 성공적 오픈을 통해 금융 환경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력과 고객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이 자동차 우수 협력업체 대표들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LIG손해보험(www.LIG.co.kr)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LIG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 자동차보상 우수 협력업체 대표 150여명을 초청해 ‘2013 LIG매직카 파트너 상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 협력업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4년도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LIG손해사정 정규원 대표의 격려사로 시작, ‘자동차 정비업계의 환경변화에 따른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정연선 연구위원의 특강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개그맨 최형만 씨의 특강이 준비됐다. 이어 진행된 2013년 업적부분 상위업체 시상식에서는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업적부문 대상에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태원자동차정비 이태형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원 LIG손해사정 대표는 “보험사와 정비업체는 필연적으로 동반 성장을 도모해야 할 공동 운명체”라며 “내년에도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를 한 층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1996년 국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광주에 콜센터를 건립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활성화에 힘을 쓰기로 했다. 아태지역 최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200명 규모의 콜센터 건립에 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AIA생명은 광주광역시에 콜센터를 신설하고 지역주민 우선 채용과 지역 고객센터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AIA생명 콜센터의 원활한 설치와 운영을 위해 행정 서비스와 재정적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파트너십 채널 총괄 부대표는 “지역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콜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보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1987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통신판매 기법을 도입했다. 2000년 최초로 콜센터를 개설한 이래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약 1500여명의 영업인력을 통해 총 26개의 영업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설될 콜센터는 광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ING생명이 새롭게 선을 보인 암보험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은 출시 40일만에 무배당 ‘ING 든든암보험’ 가입건수 총 1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ING 든든암보험’은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 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납입하는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고액암의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된다. 이구현 ING생명 상품개발부 이사는 “상품 가입자 평균 연령은 30대 후반인 직장인, 자영업자들로 100세 시대에 암을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추세다”며 “소액암부터 중대암까지 보장되고 암에 대한 진단금과 입원비도 보장돼 판매률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ING 든든암보험’ 1만 건 돌파를 기념해 암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건강관리를 위해 ‘암 상식 OX퀴즈’를 ING생명 웹진(withing.inglife.co.kr/bucket_tree)에서 진행한다.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200명에게 무료 기프티콘을 전달하며 해당 이벤트를 스크랩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11월 1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베트남 낙후 농촌지역의 역경 극복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길을 나섰다. 21일 교보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 25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은 베트남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4박 5일간 베트남 낙후 농촌지역인 번째성(Ben Tre 省) 빈칸동 마을에서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환경개선 활동 외에 빈곤 농가에 야자수, 사탕수수 등 경제작물 종묘도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작물은 빈곤 농가에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해 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이 된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대상자의 자립을 지원한다는 것이 봉사단의 활동 목표. 이는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교보생명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봉사단은 빈칸동 초등학교 환경개선 활동은 물론,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미니올림픽, 종이 접기 등을 통해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학용품 세트와 에코백도 선물하고, 극빈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 2채를 짓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봉사단은 2011년 이후 3년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아비바생명(대표이사 김병효)는 이사회를 통해 박지현 전무를 개인영업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전무는 1960년 생으로 대구 능인고와 동아대 영어영문학과 서강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대한생명보험(現 한화생명)에 입사해 지점장, 지역단장, 마케팅기획팀장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하며 대구지역본부장과 경인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부터는 한화손해보험 채널전략본부장으로 경력을 쌓아 생·손보 등을 두루 거친 보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우리아비바생명에서는 FC와 TM, GA채널을 총괄하게 된다. 박전무는 지점장시절부터 지점분할 및 연도대상 우수지점장 등을 차지했고 최하위 실적의 지역단을 최상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또한 FC, 방카슈랑스, GA, 다이렉트 채널 등 영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기획 팀장 등을 거치며 전략부문도 능통하다고 알려졌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는 KFPA 1층 대강당에서 불조심 어린이마당 수상자와 손해보험회사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19개 학급 1만6118명이 참여했다. KFPA는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지도교사에게는 '화재예방교육 지도서'를 배포하고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한 후 평가시험을 통해 우수한 학급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강원 온정초등학교 5학년 1반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4개 학급에는 KFPA 이사장상과 상금 6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불조심 어린이상 10개 학급에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장상과 상금 40만원을 수여했고 2년 연속 수상한 학교에는 ‘화재안전 우수학교 인정패’와 상금 20만원을 수여해 올해는 4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기영 KFP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이 자사의 상품과 다른 보험사의 상품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서울 역삼동 큰길타워 8층에서 금융판매 전문회사인 ㈜라이나금융서비스(LINA Financial Service) 출범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나금융서비스’은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게 라이나생명 상품과 타 보험사의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서비스다. 라이나생명의 텔레마케팅(TM)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TM과 연계한 하이브리드(Hybrid)형 등의 다양한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도 저가의 보장성보험을 통해 상품선택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자회사형 GA 법인대리점의 강점인 철저한 영업 관리와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 라이나금융서비스 사장은, “라이나생명의 보장성 보험과 다른 보험사의 기타 상품간 판매조합을 통해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내고, 보험산업 신뢰도 증진에 솔선수범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업계 최고수준의 대우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저는 주니어 CEO 장기과정 3기 교육을 받았던 권기영입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십시오. 항상 건강 챙기시고, 뜻 깊은 교육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니어 CEO 과정 수료자의 편지내용 중 일부) 삼성생명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작한 '주니어 CEO 과정'이 대ㆍ중소기업간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CEO 과정'은 기업 재능의 사회적 기부 차원에서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는 금융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높아져 가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단기 10기, 장기 4기 과정이 운영되는 동안 총 348개 기업, 36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과정이 거듭될수록 신청자가 늘어나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는 전언이다. '주니어 CEO 과정'은 중소기업 경영자의 2세 자녀에게 경영 관련 교육, 부서 근무 등을 체험하는 데 주력, 실제 가업(家業)을 승계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꾸며졌다. ‘주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제2회 보험지식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 속에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예측 불허의 사고로 인해 부채가 상환되지 못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위협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은행, 카드사, 대출관련기관 종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제 2회 보험지식콘서트’를 개최해 ‘신용생명보험의 개념과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용생명보험’이란 대출 고객이 사망, 장해, 암 등의 우발적인 보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 또는 보험 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시스템이다. 또 부실 채권 방지를 통해 금융기관의 여신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상품으로, 유럽, 일본, 대만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다.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남미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용생명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신용생명보험은 대출 고객은 물론 대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교보생명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업종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전세계 기업의 사회적책임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교보생명은 생보업계에서 처음으로 2010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국내 대표 45개 업종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 3만 6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고객,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사회책임투자(SRI, 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를 확대한 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경쟁과 동반성장을 꾸준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100세 시대의 맞춤형 암보험 상품으로 ‘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은 가족력에 따른 유전질환과 생활습관 등 고객이 평소 우려했던 암에 대해 맞춤설계와 개별적 선택가입을 할 수 있다. 기존의 포괄적인 암진단비와는 달리 개인의 특성에 맞춰 보장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 유전적 요인을 감안해 맞춤암진단비 선택 가능 ▲ 맞춤암진단비는 암종류별로 최대 6회까지 보장 ▲암진단 이후 5년간 집중케어기의 3중 보장제도 ▲ 2차암이 발생하면 더 큰 보장 ▲ 암진단 확정시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등의 보장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택한 암보장군에만 보험료가 적용돼 저렴한 보험료로 암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암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비 뿐만 아니라 1년간 요양자금과 5년간 재발검진자금까지 집중 보장해준다. 또한, 보험만기를 나이와 년수(10,20년)로 다양화해 고객들의 암보험 가입시기와 보험료 납입능력에 따른 선택폭을 넓혔다. 암진단 확정시 추후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줌으로써 암발생에 따른 가계경제의 부담을 감소시켰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담보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의 보험 관련 금융 거래가 약 3일간 중단된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이 신보험시스템 도입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00시부터 10월 21일 오전 7시까지 모든 보험관련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NH농협생명 인터넷 사이버창구(www.nhlife.co.kr)와 NH농협손해보험 인터넷 사이버창구(www.nhfire.co.kr)를 통한 업무가 중단된다. 또한 NH농협은행의 자동화기기, 인터넷 뱅킹, 스마트 뱅킹, 텔레뱅킹 내 보험거래도 제한된다. 단, 보험 외의 거래는 모두 정상 운영된다. NH농협생명은 금융거래 일시 중단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고지와 영업점 안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업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생명 콜센터(1544-4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보험 시스템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총 1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오는 10월21일공식 오픈된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중심의 통합 체계 구현으로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자연재해 관련 업무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외국의 앞선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방법이 국내에 소개된다. 보험연구원(원장 강호)은 15일 국내 자연재해 보험의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취지로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자연재해보험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연구원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금융감독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보험학회가 후원한다. 자연재해와 보험산업의 유명한 비즈니스 모델(재해규모분석)과 보험연계증권(CAT Bond)의 도입의 필요성과 재해손실지수 활용성을 알린다. 또 국내 자연재해보험 언더라이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KFPA에서 개발 중인 풍수재위험도지수 산출 모델 등의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1부에는 ▲국내 풍수재위험도지수 산출모델의 언더라이팅 활용(한국화재보험협회 이영규 박사) ▲대재해채권의 국내도입 필요성(보험연구원 전성주 박사)에 대한 주제로, 2부에는 ▲CAT model과 위험관리(RMS社 Shennon Shen 박사) △PCS와 대재해채권(PCS社 Joe Louwagie 상무)주제로 발표된다. 강호 보험연구원 원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 좋아요!” 한화생명은 2030세대의 대표적인 온라인 소통채널인 페이스북에서 ‘Money/Finance’ 부문 랭킹 1위(13.9월말,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수 기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은 지난해 10월 9일 새 사명 출범과 함께 오픈한 후 1년 만에 2030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9월말 기준 한화생명을 좋아하는 팬은 4만명(14일 현재 4만3500명)을,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은 2만명(누적)을 넘어섰다. 특히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기준으로는 은행·증권 등을 포함한 ‘Money/Finance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페이스북 페이지 랭킹에서는 전체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 블로그 라이프앤톡(www.lifentalk.com)은 누적 방문객 수 104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과 보험 정보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 블로그에서는 보험사 입사 노하우, 보험 관련 자격증 취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