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는 KFPA 1층 대강당에서 불조심 어린이마당 수상자와 손해보험회사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19개 학급 1만6118명이 참여했다.
KFPA는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지도교사에게는 '화재예방교육 지도서'를 배포하고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한 후 평가시험을 통해 우수한 학급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강원 온정초등학교 5학년 1반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4개 학급에는 KFPA 이사장상과 상금 6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불조심 어린이상 10개 학급에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장상과 상금 40만원을 수여했고 2년 연속 수상한 학교에는 ‘화재안전 우수학교 인정패’와 상금 20만원을 수여해 올해는 4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기영 KFPA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는 ‘설마’ 하는 방심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무서운 재난”이라며 “평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기본적인 안전의식과 지식을 쌓는다면 분명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통해 배운 지식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화재 및 자연재해와 같은 위험상황에서 잘 대처하길 바란다”며 “나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도와줄 수 있는 안전리더가 되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