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0월부터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기장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기장군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미취업 및 미창업 청년입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실시된 자격시험과 면접에 실제로 응시한 청년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10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격시험 응시료는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되며, 어학,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 등 다양한 시험에 응시한 경우 지원이 가능합니다. 시험 성적이나 자격증 취득 여부와는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을 위해 면접에 응시한 청년들은 면접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1회당 5만원의 면접수당을 최대 2회까지, 연간 1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년 세대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취업 및 창업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발전소 인근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500만원 상당의 집수리 지원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2024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기장군 관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가정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지붕과 창호 수리, 전등 교체 등 낙후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수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3일에는,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고리원자력본부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가 참여해, 지원 대상 가정을 방문하고 방충망과 싱크대 교체, 전기 설비 정비 등 집안 구석구석을 수리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특히 기장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저소득 주민들에게 자활 기회를 제공하며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을 돕는 전 문기관으로 15개 자활근로사업단에 120여 명이 참여 중입니다. 정재락 대외협력처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넥슨(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축구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아이콘 매치)’의 입장권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아이콘 매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입니다.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립니다.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11 축구 메인 매치가 개최됩니다. ‘아이콘 매치’ 19일 이벤트 매치와 20일 메인 매치 입장권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6일 오후 12시부터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됩니다. 일반관람객은 27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진행됩니다. 넥슨은 ‘아이콘 매치’에 출전 선수 전체와 양팀 감독을 공개했습니다. ‘FC 스피어(공격수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000880]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자기주식(구형우선주, 제3우선주) 309만5629주의 소각을 결정했습니다. 25일 한화에 따르면, 이사회를 통해 지난 6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구형우선주 2만8070주(5.9%)와 제3우선주 306만7559주(13.7%)를 올해 안에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소각을 결정한 주식은 지난 7월 1일 한화가 2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목적으로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며 기존 주주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취득한 구형우선주와 제3우선주 전량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자사주는 이사회 이후 오는 11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대 관악캠퍼스 관악생활관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식사' 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김문기 부행장과 서울대 김성규 교육부총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전 윤지현 서울대 교수(식품영양학과)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서울대 관악생활관 식당에서는 5000원이던 식권을 농협은행 기부로 1000원에 판매했고 총 250여명의 학생이 천원의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김문기 농협은행 부행장은 "학생들에게 우리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을지로 본점에서 이승열 은행장과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앞으로 4년간 공인노무사회 체계적 자금관리를 담당합니다. 하나은행은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을 구축해 효율적인 자금관리 업무를 지원하며 각종 결제대금의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무사회 회원과 회원 소속 법인, 회원사무소 직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노무사회 홈페이지에는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도 개설됩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전국 5800여명의 공인노무사와 노무사회 임직원뿐 아니라 1만4000명에 달하는 노무법인·노무사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공인노무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범위를 확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진흥기업[002780]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84가구 모집에 1만6227건의 접수를 기록하며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 A형은 76.7대 1(32가구 모집 2454건 접수)을 기록하며 공급타입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순위 청약에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의 경우 635가구 모집에 6704건의 청약 접수건수를 기록하며 10.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세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분양 측은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 성남에 대단지로 공급된 데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도 직통 거리에 있는 등 입지적 이점을 갖춰 청약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셀러의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를 전폭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수수료⋅보증금 제로'라는 파격적인 유인책을 제시했습니다. 초저가 공산품 판매가 주력인 C커머스 시장에서 품질이 검증된 한국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카테고리 다양화와 이미지 개선을 꾀하려는 알리의 전략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한국 셀러들이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해 국내에 상품을 판매하는 한국 셀러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한국 상품 판매 채널입니다. 생필품, 가전, 식음료 등을 국내에서 판매⋅배송하고 있습니다. 론칭 당시에는 지금보다 중국 이커머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으나 수수료 면제 연장과 국내 대기업 입점 등을 계기로 많은 국내 셀러들이 알리에 입점했습니다. K콘텐츠에 열광하는 글로벌 소비자가 많아지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는 그룹이 운영하는 계열사들과 협력해 전 세계 약 1억5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주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만기 녹색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입니다. 지원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엄격한 절차가 요구됩니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발전사업, 액체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발전,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고객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한슈퍼SOL을 활용해 관광명소·숙박·쇼핑·요식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동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객에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바이 경제관광부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문일 신한은행 슈퍼SOL플랫폼본부장은 "신한슈퍼SOL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마케팅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두바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두바이 경제관광부 이쌈 카짐(Issam Kazim) 대표는 "넓은 고객기반을 갖춘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의 여행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신한금융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상호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 기념으로 '실하다 슈퍼SOL 포인트 알밤까기' 이벤트를 오는 10월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신한슈퍼SOL 가입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매콤한 맛이 MZ세대에서 열풍인 추세에 발맞춰 대표적인 중식 메뉴에 고추, 마라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3종은 ‘직화고추짜장’,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로 구성되며, 국산 돼지고기·두부·푸주·쇠고기 등 풍부한 원료와 화조유·마라·고추 등을 넣은 매콤한 중화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직화고추짜장은 불향 가득한 직화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 있으며, 직화솥에 볶은 춘장에 각종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이며, 고추마라샹궈는 푸주·쇠고기·죽순·연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추마파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의 부드러운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뚜기는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 등 두 제품 모두 알싸한 화조유와 매콤한 고추기름으로 만든 덮밥소스로 밥에 비벼먹기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중화요리 전문점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중화 덮밥 소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마라’, ‘짜장’ 등 인기 높은 중식 메뉴에 차별화된 재료로 중식 요리 맛을 재현했으며, 청양고추 등을 넣어 매콤한 맛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가상자산이용자 권익보호와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비영리법인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영업종료한 가상자산거래소와 협의를 거쳐 이용자 자산을 이전받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이용자에 반환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코인마켓 거래소 22개사 중 10개사가 영업종료했고 3개사는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사업을 재개하거나 외부에서 지원받아 해당법인을 지속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금융위는 판단했습니다. 금융위는 "재무상황 악화 등으로 영업을 종료한 거래소에 대해 계속해서 인력·비용을 투입해 이용자 자산을 반환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재단설립 허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재단은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하기 위해 이용자 예치금은 은행, 이용자 가상자산은 원화마켓 거래소 각각 1곳을 선정해 보관·관리업무를 위탁할 계획입니다. 재단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영업종료 거래소와 이용자 자산 이전에 관한 협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재단 업무 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는 쿼터 사이즈 이상 구매 시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증정하는 ‘스윗 테라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쿼터 사이즈(1만85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우석이도 외계인 선데’를 제공합니다. ‘우석이도 외계인 선데’는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협업해 개발한 9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입니다. 상큼한 민트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초콜릿 시럽의 조화에 바삭한 프레첼 볼과 초콜릿 칩을 듬뿍 토핑해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배달 앱에서도 다양한 가격 혜택을 제공합니다. 29일까지 배달의 민족에서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요기요에서는 1만7000원 이상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최대 4000원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벽산엔지니어링∙파워∙엔터프라이즈'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5723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후원금은 에티오피아컴패션 어린이센터 내 화장실 및 샤워시설 신설 등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위생 교육에도 사용됩니다. 이번 후원금은 2013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급여 1% 기부 프로젝트 ‘벽산1%나눔운동기금’을 통해 조성돼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도영 벽산엔지니어링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이 개선된 위생환경에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벽산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컴패션 양승구 부대표는 "이번 후원으로 각종 수인성 질병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양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벽산엔지니어링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컴패션은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국방일보와 함께 군 장병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병영생활 사진을 주제로 개최한 ‘빙그레 웃는 병영사진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 국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8편의 우수작이 심사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의 최우수상으로는 8편의 우수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육군 21보병사단 진격대대 소속의 이오르난 중위가 출품한 ‘Be careful every one’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방홍보원장상이 수여됐고 소속 부대에는 단결활동 지원금이 전달됐습니다. 빙그레는 우수상 수상자 8명과 소속 부대 장병들에게 시상품으로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을 제공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군 장병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 덕분에 이번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