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계약 체결부터 유지·지급에 이르기까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보험설계사(FP)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불편지원센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FP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원활한 고객보장 활동을 돕기 위해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FP들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거나 고충이 있을 때 마음을 터놓고 상담하고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2012년 업계 최초로 FP의 권익 보호를 위해 FP고충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상담 기능과 인력을 확대한 ‘컨설턴트불편지원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아닌 FP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독립된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교보생명이 FP의 권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려면 내부고객인 FP부터 챙겨야 한다’는 신창재 회장의 생각에서다. 신 회장은 지난해 8월 창립 60주년 기념사에서도 “컨설턴트의 입장을 절감해 업무상 불편을 적극 개선하는 한편, 컨설턴트의 영업을 시의적절하게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교보생명 FP는 영업지원시스템이나 상담전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의 사계절 페스티벌 중 벚꽃을 테마로 한 봄 축제가 오는 4월로 예정됐다. 이 행사는 2019 LIFEPLUS 사계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여름(트로피컬)·가을(불꽃)·겨울(크리스마스)에도 각각의 테마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일상적인 사계절에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도록 ‘2019 LIFEPLUS 사계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절별로 연 4회 열리며, 그 시작은 벚꽃이 테마인 ‘LIFEPLUS 벚꽃피크닉 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은 매년 4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명소다.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유료 티켓도 매년 매진됐다. 올해 콘서트 티켓은 얼리버드로 14일 오후 2시 티켓몬스터에서 오픈한다. 일반 예매는 오는 21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매(1인)당 5만 5000원, 얼리버드 티켓은 10% 할인된 4만 9900원이다. 이 티켓으로 오는 4월 13일의 유료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이 없어도 한강공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상반기에 36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4일 지역밀착형 금융전문가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360명 규모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공개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14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는 자기소개서 평가와 온라인 인·적성(Lv1) 평가로 이뤄진다. 자기소개서 평가 때 블라인드 작성 원칙을 위반한 사례가 발견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인·적성(Lv1) 평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며, 평가 마감시간을 피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필기시험은 내달 17일로 예정돼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22일이다. 1교시 인·적성평가(Lv2)와 2교시 직무능력평가·직무상식평가로 구성된다. 1교시 인·적성평가의 경우 서류심사 때 진행된 온라인 인·적성(Lv1) 평가의 검증 차원이다. 면접전형은 ▲집단면접 ▲RP(Role Play)면접 ▲PT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은 갱신 시에도 적용 요율 변경 없이 보험료를 산출하는 확정갱신형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처음약속 100세까지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정갱신형이란 가입 당시 적용요율(위험율, 예정이율 등 보험료 산출을 위한 기초율)을 확정해 장래 갱신 시점의 보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보험상품 구조를 뜻한다. 최초 가입할 때 갱신 시점의 보험료가 모두 확정되기 때문에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미래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돼 안정적인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DB손보는 전했다. 이 상품은 또 간편고지형을 추가해 그동안 종합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간편고지형은 상해·질병 80% 이상 후유장해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100세까지 모든 보험료가 면제된다. 일반고지형은 여기에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말기신부전증을 추가해 납입면제 사유를 확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비자(Visa) 코리아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육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VEI 공모전 개최와 함께 비자의 핀테크 허브인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자코리아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년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핀테크 등과 같이 국내·외 결제 시장의 최신 트랜드와 함께 더 나은 미래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비자의 노력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윤 사장은 “국내 시장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도입율과 온라인 인프라를 갖춰 미래의 결제 기술 도입과 상용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제 생태계를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자코리아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Visa Everywhere Initiative(VEI)’ 공모전을 개최한다. VEI 공모전은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이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이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이다. 윤 사장은 “국내의 150여개 핀테크 업체가 공모전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모전에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개인·법인 고객 관계없이 PC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FX 홈트레이딩시스템 ‘마이딜링룸Pro’를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제공됐던 ‘KB환율픽(Pick)서비스’와 ‘인터넷선물환거래 서비스’를 PC 바탕화면 바로가기 아이콘 클릭만으로 이용가능 하도록 개선한 FX 홈트레이딩시스템(Home Trading System) ‘마이딜링룸Pro’를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딜링룸Pro’는 비대면 종합 외화거래플랫폼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시간 시장 환율에 연동된 고객환율로 외환거래를 하는 ‘KB환율픽(Pick)서비스’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를 돕기 위해 선물환 거래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 한 ‘인터넷선물환거래’를 모아놨다. 기존 인터넷뱅킹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실시간 통화차트, FX거래에 최적화된 최신 UI·UX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FX거래를 하는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딜링룸에 전화할 필요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PC를 이용해 실시간 환율추이를 비교·분석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KB환율픽(Pick)서비스’와 ‘인터넷선물환거래’에 가입한 고객들은 KB국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작년부터 8개월에 걸친 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을 완료하고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달 9일부터 거래 정지됐던 우리은행 주식이 1:1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우리은행 주주들은 이 날부터 우리금융 주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우리금융지주의 종목명은 ‘우리금융지주’, 종목코드는 316140, 상장주식 수는 6억 8000만 주다. 우리금융지주는 13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작년 6월부터 약 8개월에 걸친 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이 완료됐다. 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사외이사진은 우리은행의 창립 120주년과 신규 상장을 기념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 등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신규 상장일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책임경영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것”이라며 “우리금융지주는 본격적으로 비은행 부문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노동 사외이사 추천에 본격 나선다. 기업은행 노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 사외이사’ 추천을 공식화했다. 현재 사외이사 3명 중 1명의 임기가 오는 18일 만료됨에 따라 이번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노동이사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설립된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2017년 말 보고서를 통해 금융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기업은행 노조는 “해당 권고 이행 촉구를 위해 금융노조와 함께 본 사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은행법 제26조(임원의 임면)에 의거, 전무이사와 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하게 돼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외이사 선임은 은행장 제청 없이 정부가 지정한 인물을 금융위가 임명하는 ‘낙하산’ 인사가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는 게 노조 측의 입장이다. 다만, 노조는 이번 노동이사 추천이 경영권 침해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사가 경영에 함께 참여해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노조는 “이번 노동이사제 도입이 노동자의 주인의식 강화, 노사 간 협치 실현, 더 나아가 경제민주화 실현의 견인차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손해보험협회가 상담센터에 외부 상담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모바일 상담센터를 오픈하는 등 기존에 운영하던 손해보험 상담센터의 서비스를 확대했다. 손보협회(회장 김용덕)는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손해보험 상담센터’(現 통합서비스센터)를 오는 14일부터 확대·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원 등 소비자 불편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다. 이 센터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행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장기‧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 전반으로 확대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협회는 보험종목별 전문 상담인원을 확충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변호사·손해사정사 등 손해보험 상담전문위원을 위촉한다. 상담전문위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담을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상담 경로를 기존 인터넷, 전화에서 인터넷·모바일·전화·방문 등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한다. 또, 상담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상담센터도 오픈 하는 등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절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인증설계사 선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리점협회는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우수인증설계사의 인증 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선발된 설계사에게는 인증 엠블럼 사용권과 ID카드, 인증서 등이 주어진다. 인증 엠블럼은 본인 명함과 가입설계서, 청약서, 보험상품비교안내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대리점협회가 지난해 처음 배출된 3109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중근 대리점협회 본부장은 “제도와 관련한 보험대리점과 소속 설계사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는 더 많은 설계사가 선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인증설계사들의 경우 보다 세심한 고객관리와 책임감 있는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9개 생명보험사와 8개 손해보험사가 청약서 등에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엠블럼을 표시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대규모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본격 나선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최근 블록체인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46개 신규 비즈니스모델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과 은행업무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해외 상품 구매대행 방법 및 시스템 ▲전자계약 방법 및 시스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시스템 ▲시재관리 방법 및 시스템 등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선제적이고 본격적인 블록체인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규 비즈니스 특허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그 중 일부는 이미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상품 구매대행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와 해외 방문 예정자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매칭,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물건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을 활용한 해외물품 구매대행 방식은 거래 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과 뱅크샐러드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뭉쳤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레이니스트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개인금융 자산관리 앱(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 운영사다.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란 이용자 동의 하에 금융(은행·증권·카드·보험·대출), 비금융(부동산·자동차 등) 자산을 조회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금융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뱅크샐러드 고객 서비스에 한화손보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프로세스 혁신방안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열 한화손보 고객시장혁신실장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뱅크샐러드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모바일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KB금융그룹에 빼앗겼던 ‘리딩뱅크’ 지위를 1년만에 탈환했다.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의미하는 ‘One Shinhan’ 전략을 통해 수수료 중심의 비이자이익을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작년 순이익이 3조 156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7년(2조 9179억원) 대비 8.2% 증가한 실적이며 2011년 그룹 최대 실적(3조 1000억원)을 뛰어넘는 성과다. 4분기 실적은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2133억원) 대비 143% 상승했다. 신한금융과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3조 689억원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이 878억원 앞서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1년만에 되찾아 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18년 실적에 대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One Shinhan’ 협업 체계를 통해 신한만의 차별성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과 더불어 금융투자, 생명,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약진해 그룹 차원의 경상 이익 창출 능력이 향상됐다는 것…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의 암입원보험금 지급 재검토 권고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 ‘빅3’인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타 보험사들에 비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구갑)은 금감원(원장 윤석헌)으로부터 제출 받은 ‘보험사별 암입원보험금 분쟁조정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암입원보험금 지급 권고 수용율은 삼성생명이 0.7%(287건 중 2건), 교보생명 28%(82건 중 21건), 한화 40.2%(75건 중 33건)로 타 보험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생명의 경우 이달 중으로 30건의 지급 권고를 수용할 예정이어서 수용율은 11%대로 올라갈 전망이다. 다른 보험사의 지급권고 수용율은 ▲오렌지라이프생명 50%(6건 중 3건) ▲미래에셋생명 50%(10건 중 5건) ▲메트라이프생명 85.7%(7건 중 6건) ▲신한생명 85.7%(7건 중 6건) 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생·손보사는 모두 지급 권고를 100% 수용했다. 빅3 생보사는 지급 의사를 회신하지 않은 비율도 타 보험사에 비해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69%(287건 중 198건), 한화생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장애인보험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취합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전국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한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장애인의 보험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포용적 보험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 보험 관련 개선 및 지원방안’을 12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장애인 전용보험·보험사별 전용 온라인 상담창구 목록 등 ‘장애인을 위한 보험 안내’ 자료를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 우선, 보험 가입을 할 때 장애인 차별이 금지됐음을 알린다. 지난해 10월부터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보험 가입을 할 때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 사전고지를 폐지해 전면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만약 보험계약 관련 부당한 차별을 받았을 경우 인권위에 권리구제를 신청하거나 금감원에 민원으로 제보할 수 있다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곰두리보장보험 등 장애인 전용보험의 가입대상·주요보장내용·판매회사 등도 안내한다. 예컨데, 암·사망을 주로 보장하는 곰두리보장보험은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은 일반연금보다 생존기간 중 연금액을 더 지급하는 등의 내용이다. 세제혜택 적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 전용보험 전환제도의 방법과 구체적인 사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